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3일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여러 가지 보고 말씀을 드릴 사안들이 많지만, 특히 현안이 문창극 총리 지명자 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 몇 말씀 올린다. 오늘 아침에 모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발언에 관해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본인의 소명 말씀을 신중하게 듣고 판단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말씀을 했다. 저희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이다. 집권여당은 국정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다. 특히 한 나라의 총리를 결정하는 이 막중한 국사에 객관적 절차는 대단히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진중하고도 신중한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것이 여당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입장에서의 자세 같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 당직자를 모시고 오늘 논란이 되고 있는 말씀이 동영상으로 되어 있다. 저도 보지 못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동영상을 직접 이 자리에서 보시고, 언론인 여러분들도 계시지만 국민과 함께 당직자들이 같이 객관적 입장에서 보고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서 우리 윤상현 총장님께서 고생하시며 준비하신 것 같다.
<윤상현 사무총장>
대강 분량이 1시간 넘게 걸린다. 그래서 그것을 보시고 말씀하시는 걸로 하겠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같이 들어봤다. 아마 각자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같이 함께 하신 의원님들 한 말씀씩 하고, 비공개로 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해서 말씀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많은 분들이 계시니까 간단간단하게 요지만 말씀을 부탁드린다.
<원유철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장>
오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께서 교회에서 간증을 통한 말씀,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느님의 뜻이었다는 취지로 한 얘기는 기독교 사상, 성서적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앞으로 국정을 도모하고 국민을 통합하고 통일을 열어가는 시대에 대한민국 총리의 역할을 앞으로 더 우리가 검증하고 생각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어차피 문창극 총리 후보께서 청문회 과정을 거쳐 국회에 인준으로 최종 임명되기 위해선 오늘과 같은 완전한 자료 또는 풀 텍스트를 통한 또 다른 해명과 설명의 기회를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국회청문회 전에 우리 당을 설득하지 못하고 국회를 설득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기독교 사상이나 성서적 관점 외에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일방적인 간증 형태가 아니라 우리 당이 앞으로 국무총리 인사청문위원으로 될 사람들, 당의 주요당직자, 비대위원이라든가 우리 대표님께서 적절하게 당의 위원들을 선정해서 후보자를 불러서 직접 여러 가지 설명과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검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을 직접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린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말씀의 요지는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 그런 종교적 시각으로 말씀주신 것으로 일단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총리라고 하는 국정통합을 하는 입장에서 입장과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신건가.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인가. 알겠다. 감사하다.
<박대출 대변인>
조금 전 총리 후보자의 강연 내용에 대해 신앙적 차원의 발언 내용들을 봤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나름대로 이해할 측면이 매우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신앙적 차원의 발언 내용과 공직자적 차원의 발언내용은 국민들의 평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판단을 냉정하게 구하는 기회를 갖고, 총리 후보자가 충분히 국민들께 이해와 납득을 구하는 과정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된다면 총리 후보자로서의 공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록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언론에 나온 말씀은 저도 오해를 했다. 그리고 오늘 이 동영상을 본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저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에서 장로로서 간증이 아니고 특강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시면서 과거, 미래, 현재에 대해 특강을 하신 것인데 우리가 총리 후보자 입장에서는 그 때 당시 교회 장로로서 우리 젊은세대 교인들에게 말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지만 총리 후보자가 된 상태에서 저런 말씀이 저는 큰 하자는 없지 않은가 생각한다. 후보자로서 문제는 없지 않은가. 왜 그런가하면 과거 이조 5백년 또 산업화 과정이 옛날 과거 우리 선조들이 양반, 상놈 이렇게 찾았을 때와 비교가 된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정할 것은 인정해주면서, 총리로서의 검증이 필요하다. 업무에 대한 것과 신앙적 종교, 언더우드가 1890년도에 우리 대한민국에 선교사를 파견해 문화, 교육, 의료 등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 아닌가. 이것은 구분이 되어야 한다. 종교의 장로로서의 특강은 구분이 되는 것이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다.
<최봉홍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내용으로 봐서는 종교인으로서, 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신은 가히 저희들이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정치현실이 언론에서는 전체를 국민들에게 납득할 만큼 설명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꼭 무슨 이야기를 하면 중간에 장님 코끼리를 보듯 한쪽 면만 잘라 그것을 전 국민에게 홍보함으로 인해 정치를 시끄럽게 만들게 만드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정치적 판단에서 과연 이분은 훌륭하신 분인데 전 국민에게 설득을 유용하게 시켜 총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걸리는 시간, 그리고 지금 정치 현실이 여야가 있는 과정에 전부 발목잡기를 하고 있는 판국에, 이 내용 자체도 저도 오늘 처음 봤지만 제가 듣기로는 모 언론사에서 사전에 준비를 다 놓았다가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이라는 것은 한 번 실수가 잘되었든, 잘못되든 간에 저는 사망이라고 본다. 그 점을 감안하신다면 정치적 판단이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보고 있다. 본인이 현재 정치를 파악해서 거기에 대해 국가와 정부에 협조하는 방침을 수립해주는 것이 맞지 않나 본다.
<이장우 원내대변인>
공직후보자로서의 적합한 것을 판단·검증하기 위해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인사청문회 제도가 신상털기식으로 일방적으로 진행되면서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아졌던 것도 사실이다. 저는 이번 국무총리 후보자는 반드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 검증을 확실히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분이 가지고 있는 국가관, 그리고 역사관, 세계관, 또 리더십, 공직개혁 및 관피아 척결, 국정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분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간증을 통해 일부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후보자의 명확한 입장을 청문회를 통해 국민께 알려야 한다. 그런 후보에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하고 국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청문회만큼은 반드시 해서 이 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소식과 전체적인 모든 가치관을 다시 한 번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현숙 원내대변인>
전체를 다 보는 것은 의의가 있는 것 같다. 기존의 언론에서 일부분에 대한 용어를 쓰면서 그것이 국민들의 정서적 부분에서 상당히 우려를 가지고 올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여기 계신 언론인들과 새누리당의 주요 당직자가 함께 본 것은 저는 굉장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변인이 아닌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새 총리로서 우리 분단에 대한 시각, 일본에 대한 인식, 북한에 대한 입장, 주변국인 중국에 대한 것들은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결국 총리가 앞으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역사인식과 더불어 향후 총리로서 국정운영의 비전 부분에서 오늘 저희가 동영상에서 봤던 부분들에 대해 분명히 공인으로서, 총리로서의 대답을 다시 국민들이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저는 인사청문회에서 전면적으로 밝혀지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능하다면 그 이전이라도 굉장히 큰 부분들, 분단의 문제, 북한에 대한 입장, 일본에 대한 역사 인식 부분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총리 후보자로서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히셔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전하진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저도 사실 동영상을 처음 봤다. 이 동영상을 여기 우리 기자 분들과 다 함께 봤는데 국무총리 후보자가 아닌 상태에서 저 동영상을 보며 저분의 국가관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종교행사에서 종교인들을 상대로 해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봤을 때 굉장히 듣기 거북하게 들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바로는 국가관이나 이런 부분에서 나라를 굉장히 사랑하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조금 더 냉정하게 전체 함의를 파악하고 그 분의 뜻을 여러 의원님들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류지영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
오늘 정말 잘 봤다. 저도 언론에서 볼 때는 다소 너무 문제가 있지 않은가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 종교인으로서의 교인들에게 한 특강한 내용이다. 다소 오버한 점은 있지만 저는 그것을 문제로 삼아 청문회도 못하게 한다는 것은 반대한다. 그래서 개인적 소견이긴 하지만 어떤 본인의 사상과 종교, 그런 왜곡된 부분들을 국민들 대상으로 말할 수 있는 청문회 이전에 국회에서라도 그런 기회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조건적인 낙마를 위한 정쟁을 하지 말아야한다. 지금 청문회제도가 이번을 기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동완 지방자치안전위원회 위원장>
저도 언론보도를 통해 볼 때는 문제가 있지 않는가 생각했지만 우리 초선의원들이 해임을 건의하자는 서명은 제가 안했다. 왜냐하면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가 저렇게 사퇴된 입장에서 또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가 된다면 나라 운영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저는 서명을 안했고, 또 어제 스님 한 분이 전화오셨기에 “이것을 불교계에서 확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켜봤으면 좋겠다.”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동영상을 보니 제가 두 가지를 느꼈다. 저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가 가지고 있는 시국 상황의 파악과 국가관이 무얼까하고 제가 생각해보면 상당히 저는 시국상황을 다 인지하는 문제는 굉장히 정확하고 그것에 대한 국가관도 분명하다고 느꼈다. 다만 그것을 설명하는 논리가 기독교적 논리이기 때문에 대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한다. 총리 후보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우리가 쓰는 용어 ‘조물주’ 또는 ‘신’이라는 뜻으로 썼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까. “신의 뜻이었다.”또는 “조물주의 뜻 이었다”라고 이야기 했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통상적으로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로 제가 개인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뭐냐면 저는 원래 불교도이다. 당진에 가서 출마할 때, 당진에 기독교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기독교로 개종하지 않으면 국회의원이 되지 못 한다”고 해서 제가 선거 20일전에 교회를 등록을 했다. 제가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시국 상황의 파악이나 국가관이 변한 것은 아니다. 제가 국회의원하면서 불교신도였다가 기독교에 등록되었다고 제가 시국을 판단하고 그리고 국가를 위해 국회의원으로 일하는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상을 통해 국무총리 후보가 가지고 있는 시국의 상황파악 능력이라든가 그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부분 만큼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다만 그것이 기독교적 논리로 이야기 되었던 부분은 우리가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아까 원유철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내에서라도 그런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어쨌든 개인자격으로, 또 종교인으로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특히 기독교인들 앞에서 밝히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이런 개인적 종교적 표현을 본인의 역사인식이라든가 공인으로서 우리나라 현실인식으로 곧바로 투영해 한 개인의 자질문제 또는 그 사람의 인간 됨됨이 문제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이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방식으로, 적절한 자리에서 충분히 해명하고 그에 대해 국민의 판단을 받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상현 사무총장>
사무총장이 아닌 국회의원 개인으로서 말씀 올린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 이 구절은 마태복음에 나와 있는 구절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하나님의 뜻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관이다. 6.25, 일제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6.25와 일제식민지배라는 시련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을 이 강연에서 보듯 기회의 나라, 부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개입과 의지가 있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의 성경적 역사관이다. 제가 보기에 이분은 온누리교회 장로이다. 장로로서 2011년 6월 온누리교회 여성 신도들에게 수요예배를 통해 특강한 내용이다. 교회라는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한정된 공간에서 교회의 장로라는 신앙인의 관점에서 교회 신도들에게 강연을 한 것이다. 이것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6.25나 일제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이러 이러한 시련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기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부강한 나라로, 정말 미국 다음으로 기회의 나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그분의 성경적 역사관이 배어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끝낸 다음에 가나안으로 갔듯이 40년간의 광야생활의 시련도 의미 있다는 그런 차원의 야이기다. 결국은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을 1등 민족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강연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이 있다. “우리 민족이 게으르다” 이것을 가지고 언론에 나왔다. 언론인 여러분 자세히 보셨나. “우리 민족이 게으르다”, 그 이야기는 이 분의 이야기가 아니라 윤치호 선생의 이야기다. 또 “우리민족이 게으르다”가 아니라 특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조선 민족이 게으르다. 또 더 특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조선의 지식인들이 게으르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 민족이 게으르다”라고 둔갑되어 왜곡돼 편집이 되었다. 결국 전체적 맥락은 보지 않고 특정부분만 발췌해 의도적으로 편집해 ‘문창극 후보자의 생각이 이러 이렇다’는 자의적 주장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무리한 주장이다. 참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이라면 아마 사퇴라는 이야기를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야당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분이 어떤 능력이 있는지 어떤 통합의식을 가지고 있고 어떤 역사관이 있는지 그분의 의견과 의지와 소신을 들어보지 않고 후보지명을 스스로 철회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회의 정당한 인사검증절차를 무시하는 반의회주의적 발상이다. 그래서 야당은 이런 모르쇠 인사공세를 넘어 정당한 국회 인사검증절차를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새정치의 모습이다. 정말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렇게 매도하고 낙인찍기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국회 인사검증 청문회를 통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정도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이런 저런 말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실 당의 원내대표 입장에서 우리가 149명 의원님들을 다 모시고 허심탄회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마침 오늘 주요당직자분들 함께했다. 제가 굳이 이렇게 본인 스스로의 당직을 거론치 않고 더군다나 당대변인 입장에서 굉장히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개인입장에서 말씀을 해주십사하고 기회를 드린 것은 편견과 작위성을 배제해야겠다. 오늘 의원님들 전체는 다 모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당직이라든가 이런 입장에서 의식하지 않을까 싶어 의원 이름을 호명하면서 말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가 드렸다. 당직을 가지고 아무래도 어떨까 싶어서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서 객관성과 솔직한 진솔한 말씀을 좀 해주십사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동영상을 같이 봤지만 기자 여러분들 굳이 제가 계셔주십사 하는 말씀을 올리지 않았지만 같이 함께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 하는 것은 이 또한 있는 그대로, 솔직히 우리 사회에 오해가 너무 많으니 편안하게 그냥 있는 그대로 하는 것이 항간에 있는 오해나 이런 것을 피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 보자. 자꾸 우리 사회가 오해 이야기가 있으니 그래서 오픈된 자리를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특정 종교에 대한 말씀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상 부담스럽고 예민한 문제다. 각자 종교 다른 것 아니겠는가. 특정종교와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불가피하게 하다보니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겠지만 대단히 조심스럽고 절제된 말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
2014. 6. 13.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