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014. 6. 17(화) 10:00,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유치원 안전교육, 이대로 충분한가?』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세월호 참사로 돌아본 보육·교육시설 재난대비 교육의 현실’이라는 부제의 이 정책토론회는 김현숙 국회의원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양민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의 축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의적절한 주제로 테마를 잘 잡으셨다. 어린이집, 유치원 안전교육에 44시간 규정이 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
저는 79년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고 82년 미국에서도 면허를 취득했다. 학생, 외교관으로 지낸 5년 동안 미국 36개주를 여행 다닐 정도로 운전에 능숙했고 딱지 한 번 뗀 적 없이 모범운전자였다. 2004년도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도미(渡美)해서 면허를 취득하려는데 4번이나 떨어졌다. 왜 떨어졌을까? 나중에 알고 보니 제 운전실력을 믿고 스쿨존 제한속도 15마일 지키기, 좌회전할 때 좌측으로 고개를 돌린다든지 등의 기본을 안 지켜서 그렇더라.
안전교육의 본질은 몇 시간의 교육을 받고 규정을 아느냐가 아니라 현장의 리얼한 조건을 확보하지 않으면 우리사회의 안전은 없다. 44시간 아니라 440시간을 교육받아도 주어진 시간이 적다고 할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만이라도 진짜 체험을 통한 교육을 할 수 있는 법과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우택·유기준·윤명희·황인자·류지영·박윤옥·이한성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6. 17.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