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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06-18

  6월 1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원내대표)>

 

  의원님 여러분 반갑다.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이 쌓여있는데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지 않아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굉장한 부담을 느껴가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오늘 의원님들 모신 것은 인사 관련해서 의원님들의 동의를 받을 건도 있고, 총리 후보자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가 있기에 의원님들을 모셨다. 총리 관련 말씀 좀 올릴까 한다.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가면서 저는 의원님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여론도 경청하면서 당의 입장을 지혜롭게 정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대단히 어려운 문제인데 이렇게 현재까지 저의 입장을 정해가면서 의원님들 의견을 여쭙고, 정할 때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겠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님으로부터 저에게 안종범 의원 후임으로 우리 강석훈 의원님을 정책위부의장으로 추천을 해오셨다. 의원님들 이견이 없으시면 동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

 

  원 구성 관련해서 여야 간에 입장차가 있는데 김재원 의원님께서 이 문제는 상세히 보고의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들의 고견을 듣도록 하겠다. 특히 상임위 배정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말씀도 있고, 걱정도 많으신 것 같은데 사실 아시다시피 26일에 대법원 상고심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김재원 의원이 상세히 보고 말씀 올릴 것이다. 오늘은 저희들 입장보다는 의원님들 말씀을 조금 많이 해주셔서 우리 당이 진로와 함께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의원님들 의견을 모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원내대표 입장에서 최대한 의원님들 입장을 소중히 수렴하면서 우리 당의 입장을 정리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의원님들이 말씀을 많이 해주실 것을 기대하겠다. 그래서 말을 줄이겠다. 감사하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 드리겠다. 먼저 원 구성 협상 내용을 보고 드린다. 잘 아시다시피 5월 29일자로 상임위원장의 선거가 예정 되어있었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국정조사계획서에 증인의 이름을 명기하는 문제로 이의제기를 하는 바람에 결국 그것과 연계되어 상임위원장 선거가 늦어졌고 현재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로 상임위원회도 구성되지 못하고 있어 원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 그동안에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예결위, 정보위를 일반상임위로 하자는 주장을 새로 해왔다. 그리고 각 상임위에 있는 법안소위를 전부 분리해 그 중 일정 부분 법안소위 위원장을 야당에게 할애 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럴 경우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기에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었는데 지난 월요일 다시 야당 측에서 이런 요구를 대부분 철회하고 지금부터 6월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분리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자고 요구 했다. 지난 1월 전임 원내대표단에서 야당과 6월 10일씩, 9월 10일씩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으로 합의해 문건으로 남긴 바 있다. 이 문건에는 국정감사를 분리 실시할 경우에는 중복감사의 문제가 있고, 국정감사 과정에서 기업인들 과도하게 소환해 제대로 한 번 물어보지도 않았다. 지난 국정감사 전체적으로 보면 약 500여명의 기업체 대표들을 소환해 그중에 10%정도만 질문을 하고 돌려보낸 사례가 있었음으로 이런 국정감사의 올바른 방향정립을 위해 여야 간에 합의해 국회 국정감사규칙을 제정하자라는 합의까지 한 상태에 있다. 이런 규칙 제정도 없이, 그리고 국회법을 국정감사 실시기간을 정기국회 이전에 30일 이내에서 실시한다는 규정을 분리하기 위해 국회법도 개정해야 되는데 그러한 국회법 개정도 없이 갑자기 6월 30일부터 1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그렇게 될 경우에 일정상으로 보면 6월 30일부터 국정감사를 실시해 7월 11일까지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것이 지나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2주 동안 하자.”,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국정조사 기관보고 실시하자.” 이렇게 요구를 했다. 이것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기관보고 등을 해 6월, 7월을 계속 여러 가지 정치행사로 끌고 가겠다는 요구였다. 저희들과 사실 야당과 협상하면서 제일 힘든 부분은 바로 이런 부분이다. 사전에 어떤 자신들의 정치스케줄을 만들어 놓고 그전에 시간을 끌거나 또는 이런 목적달성을 위해 전혀 우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미리 걸어놓고 시간을 끌거나 또는 여당의 입장을 비난하는 것으로 계속 끌고 오다가 막판에 이런 요구를 하기 때문에 참 협상에 어려움이 있다. 이래서 말씀드리자면 지금 현재에도 상임위 구성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이 상임위를 구성하는 과정에 앞으로 상당한 입장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의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만약 이렇게 상임위 구성이 늦어지면 오늘 제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장관 인사청문 요청은 결국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각의 장관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점에 이르렀다.

 

  또 하나는 의원 여러분들의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계속 늦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당의 의원정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의원정수가 줄어들면 그 정수가 줄어드는 만큼 각 상임위에 배정되는 의원님들의 정수가 계속 변동이 생기게 된다. 그러면 지금 현재 배정이 예정되어 있는 소속 의원님이 있는데 예를 들어 줄어드는 상임위에서 정수가 줄어들고 그 의원님이 그 상임위에 소속되어 있으면 별 문제가 없는데 상임위 소속과 줄어드는 정수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상당부분 이동이 불가피 하다. 때문에 그래서 지금 현재 어느 정도 배정을 한 상태지만 의원님들의 배정상황을 말씀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나면 의원님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일단 이런 상황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양창영 의원>

 

  존경하는 이완구 원내대표님, 그리고 선배 의원 여러분 양창영이다. 먼저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께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어 부족한 저로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맡겨진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에 충실해 국가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저는 그동안 6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가 보다 잘 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인력이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외인력진출사업을 해왔었다. 50여년 가깝게 그 일을 하며, 해외에 구축된 750만 동포들을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생각을 가지고 네트워킹사업의 일환으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를 해서 항상 국내외적으로 한상대회를 하며 해외동포 관계 일을 줄곧 해왔었다. 대학에서도 해외개발학과를 개설해 후진들을 양성해 해외로 진출시키는 일을 했었고 해외동포관계 관련 일을 쭉 해오며 해외동포들의 역할, 국가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에 많은 생각을 했었다. 제가 경험하고 평생해온 이런 사업과 연계해서 국회에 들어와 여러 해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미비된 법 정비에 심혈을 기울일까 한다. 그리고 제가 경험하고 평생 실천해온 도덕 재무장 운동(MRA)을 기반으로 해 국민의식의 선진화 운동에도 앞장설까 한다. 또 국민의 편의와 국가에 필요한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선배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협력을 기대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2014.  6.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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