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4일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완구 원내대표>
지금 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주석과 함께 청와대 국빈 만찬에 다녀왔다. 오늘은 국회의장 예방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가 본 시진핑 국가 주석은 대단히 온화한 분위기 속에 강한 내공을 느꼈다. 역시 대륙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받았다. 한중 정상은 양국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북한의 비핵화,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전 세계에 천명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중국, 양국관계는 더욱 공고해지며 미래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또한 북핵 문제를 포함한 북한 문제도 구체적으로 풀어가면서 한중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해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제 중국 외교부장하고 바로 옆에 앉아서 장시간 북한 문제에 대한 얘기를 예기치 않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상적이었던 얘기는 아무리 어려워도 민족문제이니 민족끼리 인내심 있게 북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단히 어려운 말씀을 아끼면서 역시 북한 문제는 동족이라는 차원에서 인내심 있게 풀어가기를 소망한다는 얘기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는 개인적 말씀을 올린다.
오늘 시진핑의 국회 방문, 어제 국빈 만찬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면서 동북아 평화 내지는 양국 간의 경제적 정진관계를 희망한다. 특히 FTA 문제가 현안 문제로 대두되어있는데 FTA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합의점에서 타결될 것을 소망한다.
<주호영 정책위의장>
세월호 사건 영향으로 위축되었던 경제심리와 소비 등이 다소 살아나는 상황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개선세가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다. 그런 와중에 최근 원화 절상으로 중소수출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돼 자금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우려스러운 시점이다. 경제당국은 중소수출업체의 환 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매사에 골든타임이 있다고 한다. 경제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이 시점에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될 것 같다. 경제사령탑인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야당도 조속히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들의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라고 국회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도 이번 회기 중에 모두 다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부탁한다.
<윤상현 사무총장>
어제 언론보도에 나왔지만 대구에 내려가 김문수 전 지사를 만났다. 당을 위해, 지역을 위해, 나라를 위해, 김문수 지사께서 동작을 선거에 나서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드렸다. 아직까지 긍정적 답변은 없지만 진심은 곧 전해지리라 기대해본다.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김 지사께서 힘을 보태주시리라 기대한다.
어제 7.14 전당대회에 9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늘 10시에 공정경선서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9명의 후보자들께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체의 불공정 행위를 자제해주시고, 또 경선룰을 확고히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선의의 경쟁자이지만 우리 모두가 새누리당이라는 한 이름 아래 모인 가족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당에서는 공정경선, 화합경선, 클린경선이 되도록 경선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드린다.
<홍일표 7.14 전당대회 클린선거소위원회 위원장>
7.14 전당대회 클린선거소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우리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가 어제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 그러나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그동안 상호비방이 좀 있었고 줄 세우기 논란도 있어 국민적인 여러 지적을 많이 받았다. 여론조사만 봐도 알겠지만 지금 우리 새누리당은 상당한 위기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스스로 잘못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새누리당의 혁신과 변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부각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박 대통령 이후 새누리당을 이끌어 갈 인물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구상되어야 한다. 새로운 리더십, 새누리당의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이 구상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금 당내 혁신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혁신위원회의 메시지와 관련해 당 대표 후보들을 검증하는 일은 1차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맡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검증보다는 이분들의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제시하는 방향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 새누리당의 이정현 후보가 호남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주의 타파는 새누리당의 혁신 과제이고 이정현 후보는 그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위원회가 이런 과제들도 부각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원유철 재외국민협력위원회 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께서 잠시 후 우리 국회를 예방 하신다. 작년에 한중 의원 친선바둑대회가 중국 정협 예당에서 중국의 정협 의원과 전인대 의원들이 우리 한국 국회 기우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께서 의회차원의 교류, 정당차원의 교류로 문화교류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특히 어제 만찬장에서는 우리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창호 국수가 나와 함께했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봤다. 우리 국회에 기우회가 있는데 우리 국회 기우회에서 주관해 이번 8월 1,2,3일 중국의 정협, 전인대 의원들을 초정해 제2차 한중 의원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소개의 말씀을 드린다. 국회 차원에서도 중국의 정협, 전인대간 여러 가지 형태로 교류, 이런 바둑을 통한 외교를 해 나갈 것이라는 소개의 말씀드린다.
2014. 7. 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