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014. 7. 9.(수) 11:00, 서울 용산구 임정로 54 대한노인회 중앙회 2층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을 예방하여 노인 관련 민원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조양민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요 환담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르신들 뵈니 반갑고 좋다. 일찍 찾아뵈어야 하는데 늦어 죄송하다. 홍문표 예결산위원장님이 워낙 잘 챙기시니 감사패를 수십개 주셔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나성린의원님께서도 정책적으로 노인관련 예산을 잘 챙기고 계시다. 야당은 요란스럽게 할 수 있지만 우리당은 책임있게, 묵직하게 해야한다.
(노인복지청 신설에 대해) 전체적으로 큰 틀 속에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2009년 지사 재직 때 노인복지대상을 받을 정도로 저도 각별히 관심이 많다. 기본적으로는 노인복지에 대해 전담하는 부서가 있으면 좋겠다는 원론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가 나니까 국가안전처 만들라 한다. 1986년부터 89년까지 교민담당 영사를 지냈다. 해외교민 700만명이 있는데 해외교민청 만들어달라는 등 당위성은 인식하면서도 어마어마한 예산, 공무원조직 등이 필요하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도 얘기 있었으나 하지 못했다. 노인복지청 문제는 홍문표 의원님께서 17대부터 여야를 막론하고 혼자 고군분투하고 굉장한 노력을 해왔다.
세월호참사 관련 특별법을 만들자는 여야 협상 중인데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한다면 끝도 한도 없다. 향후 유사한 사건 시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계속 그렇게 할 수 있나? 그렇게 해주는 나라가 있나 등에 대한 원칙과 기준과 정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노인복지청 문제도 원론적으로,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디테일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홍문표, 나성린 의원님들과 더불어 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검토하도록 하겠다.
ㅇ 이심 중앙회장은 ‘이완구 대표님이 티비에 나오실 때 활기차게 나오시던데 대한민국 국정도 활기차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덕담으로 환영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노인복지청을 신설해달라는 132만명의 서명을 받아 2013년 7월에 청원해 현재 안전행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노인복지청이 신설된다면 639만 노인에게 시원한 정부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노인복지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오늘 이 자리에는 홍문표 국회 예결산위원장, 나성린 당 정책위부의장, 김현숙 원내대변인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경기도 황영하 지회장, 충북 김광홍 지회장, 서울 김성헌 지회장이 배석했다.
2014. 7. 9.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