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7월 11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민생행보에 대한 정치공세 관련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보고회에 참석한 후 경기도 김포 소재 로컬푸드 직판장을 방문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국정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는 대통령께서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도 비록 오늘 불참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오기도 했다.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와 대변인이 ‘수상하다’ ‘ 7.30 재보궐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며 터무니없는 의심을 보내고 있다.
자당 의원도 함께 하려고 했던 민생현장 방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와 대변인이 앞장서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과도하게 벌이는 것은 유감이다.
소통, 민생살리기, 경제활성화는 여·야·청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사안이다. 오늘 김포방문이야말로 여·야·청이 국민을 위해 함께한 귀중한 행보였다.
어제는 여·야·청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소통에 나서놓고, 오늘은 민생행보의 진정성을 훼손하고 있다. 겨우 연 소통의 채널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스스로 닫아버리려고 한다면 민생과 경제를 위한 협력정치는 요원해질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을 위한 민생행보마저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정치공세를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바이다. 소통의 채널을 계속 이어가면서 민생과 경제를 위한 협치(協治)로 여야가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ㅇ 7.30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관련
7.30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된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 경기 수원정 임태희 후보 등 15명의 국회의원 후보와 1명의 기초의원 후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맞춤형 일꾼으로 내놓았다. 모든 후보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를 굳게 다진 만큼, 유권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 후보 추천 과정에서 공천 절차를 준수하는 ‘투명공천’, 계파에 연연하지 않는 ‘공정공천’,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혁신공천’,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공감공천’에 만전을 기했다. 민심을 경청하고 국가 미래를 고민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진정성을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알아주실 거라 기대한다.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겨뤄야 할 선거운동이 근거 없는 상호 비방, 인신공격으로 얼룩져서는 안 될 것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들은 '클린선거’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
새누리당은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국민 앞에 다짐한다.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준비를 마친 우리 당의 지역참일꾼 후보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격려,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
2014. 7.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