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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7-13

  함진규 대변인은 7월 1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기만 공천과 명분없는 야권연대, 유권자들께서 심판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7.30 재보선 공천은 한마디로 국민을 무시한 공천이었다.

 

  광주 광산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후보를 그 다음날 엉뚱한 서울 동작을에 전략공천했다. 애초에 서울 동작을에 출마선언을 했던 당 대변인은 수원에 공천하려 했지만 정작 당사자의 고사로 무산됐다.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광주에는 법원에서 신빙성 없는 진술로 대한민국 경찰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전격 전략공천했다.

 

  어떤 정당이 재판부가 “객관적 상당성과 합리성이 없어 믿기 어렵다”고 한 진술의 당사자를 공천할 수 있는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사법부를 존중하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우리 정치사에도 큰 오점을 남긴 공천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권 후보의 공천은 정말 순수한 정의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부 고발에 나서는 양심적인 공무원들마저 정치적으로 매도당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경찰 조직의 기강을 흔든데 대해서는 일언반구의 반성도 없이, 사회적 책임 운운하며 출마하는 권 후보의 모습이 그저 실망스러울 따름이다.

 

  이번 공천에 대해서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잇다.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대표의 밀어붙이기식 공천은 잘못된 선택”이라 밝혔고, 당내 중진의원 한 분께서도 인터뷰에서 “이러니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공천이 끝난 후 이제는 슬금슬금 야권연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분명한 정체성 차이가 있는 다른 정당들이 선거만 되면 승리지상주의에 눈이 멀어 손잡는 광경은 이제 유권자들께서 더 이상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또다시 나쁜 단일화로 유권자의 눈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있다면 이는 오산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야권연대에 대해 국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다.

 

  국민들께서는 이번 공천 과정을 보시며 어떤 정당이 과연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할 자격이 있는지를 분명히 알게 되셨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오직 국민 눈높이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어려운 서민경제를 회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ㅇ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관련

 

  육군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개성 북부지역에서 동해상 방향으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9일에도 황해도에서 동해상으로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적이 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새누리당은 심히 우려하고, 또한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북한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하고, 또 단일팀을 구성할 것도 제의했다. 이에 오는 17일 남북 실무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한 쪽에서는 협력의 제스처를 취하면서, 또 다른 쪽에서는 무력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의 저의가 심히 의심스러울 뿐이다.

 

  북한 당국은 이런 식의 화전양면 전술은 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만 떨어트리고, 우리 정부에 북이 제안하는 여러 대화 노력마저 그 진정성을 퇴색시킬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진정성있는 대화의 노력을 보여주실 것을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우리 군 당국은 혹시 있을 수 있는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해 보다 강력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시길 당부드린다.

 


 2014.   7.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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