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함진규 대변인은 7월 1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유권자와 국민을 깔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오만과 독선
이번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난 2012년 10월 29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2012년 10월 30일, 기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법적, 도덕적으로 하자가 있는 사람을 서울시민을 위해 봉사할 사람으로 임명한 것이다.
그리고 약 2년이 흐른 지난 7월 2일, 기동민 후보는 광주 광산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광주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튿날 기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으로 인해 서울 동작을 후보로 결정되었다.
2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로 다음날 기 후보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할 수 없었을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서울시민과 동작구 지역민을 조금이라도 염려하고 배려했다면 이런 공천을 자행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유권자와 국민을 깔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오만과 독선을 국민들께서는 이번에 똑똑히 목격하셨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서울시민, 그리고 동작구민들께서는 어느 후보가 진실하고 도덕적이며, 오로지 지역과 민생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후보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이라도 ‘돌려막기’ 공천, 그리고 ‘국민기만’ 공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하길 바란다.
2014. 7.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