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7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노회찬 후보는 추모의 상징인 노란리본을 불법선거운동의 상징으로 만들 것인가
나경원 후보는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참사를 함께 아파하고, 공개질의서 및 TV토론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하며 특별위원회에 실효성 있는 조사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불법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지난 주말 선거운동원이 아닌 사람들이 세월호 또는 4대강 관련 피켓을 들고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다니며 거리유세를 하거나, 노회찬 후보를 찍어달라는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나경원 후보 측은 동작을 선거구 전 지역에서 행해진 이러한 행위에 대해, 4대강과 관련한 일방적 주장, 또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위한 서명 활동 및 시위를 빙자하여 노회찬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으로 판단하고, 지난 27일 노회찬 후보와 해당 행위자들을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에 고발했다.
나 후보는 단순히 정의당과 세월호 참사 추모의 상징색이 같은 노란색이어서 고발한 것이 아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인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을 고발한 것이다. “없는 혐의를 만들어 억지 고발”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둔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노회찬 후보측이 세월호 참사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이 있었음을 유가족들께서 아시게 된다면 큰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실 것이다.
노회찬 후보는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참사를 자신의 선거운동에 악용하는 패륜적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유족과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또한 전국민의 염원을 담은 추모의 노란리본을 불법선거운동의 상징으로 변질시키고, 동작을 정치투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데 대해서 즉각 유가족과 동작주민들께 사죄해야 한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은 최근 동작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편법 선거운동행태에 대해 조속히 수사에 착수해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2014. 7. 28.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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