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8월 13일 의원총회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지난 8월 7일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안을 새정치민주연합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의 모두 발언에 이어 22명의 의원들의 발언이 있었다.
의원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첫째, 8월 7일 여야 원내대표간의 합의정신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둘째,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야당을 설득하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
셋째, 시급한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회 몫의 특검추천위원 4명중 3명을 요구하는 것은 특검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법치주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수용불가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민생경제가 어렵고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안은 세월호특별법과 분리해서 처리하도록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의총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세월호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경제살리기와 국가혁신을 위해 국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방향으로 새누리당의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를 모았다.
2014. 8. 13.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