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08-13

  박대출 대변인은 8월 13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세월호 진상규명의 본질을 흐리는 증인 요구는 철회되어야 한다.


  오늘 오후 조원진 세월호 국조특위 새누리당 간사의 브리핑이 있었다.


  그 내용은 그간 논란이 되었던 대통령의 7시간 동선에 대한 것이었다.


  조원진 간사는 청와대에 직접 요청해 받은 자료라고 밝히며, 사고 당일 09시부터 22시까지 대통령의 업무를 세세하게 공개하였다.


  내용을 보면 비서실로부터는 11차례, 안보실로부터는 10차례 등 20~30분 단위로 모두 21차례의 보고를 받으셨다. 오전 10시 15분에 안보실의 보고를 받고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않도록 하라.”, “여객선 내 객실 등을 철저히 확인해 누락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셨다. 10시 30분에는 해경청장에 유선으로 “특공대를 투입해서라도 인원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후 5시에는 중앙대책본부 현장을 방문해 “많은 승객들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생존자를 빨리 구출하라”라고 지시하셨다. 그 사이에도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57분 비서실 서면 보고, 11시 23분 안보실 유선 보고, 12시 5분 비서실 서면 보고, 13시 13분 안보실 유선 보고, 14시 50분 안보실 유선 보고, 15시 30분 비서실 서면 보고 등 끊임없는 보고를 받으셨다.


  이 자료를 보면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외부로 나간 적이 없다. 청와대 내에서 세월호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지시를 내렸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사고 당일 분단위로 대통령이 업무에 매진하고 있었다는 진실이 밝혀졌다.
 

  대통령의 7시간 동선에 대한 궁금증은 이제 풀렸다. 대통령의 행적을 알아야겠다며 비서실장과 제1부속 비서관을 증인으로 부르자는 주장은 원인소멸됐다. 야당은 이들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요청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더 이상 대통령의 동선에 대한 호기심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행태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 국조특위 기관보고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등에 3차례 출석해 이 부분에 대한 당시 대통령의 업무에 대해 이미 자세한 답변도 한 바 있다. 정호성 제1부속 비서관을 증인으로 불러내야할 이유도 없다. 진상규명을 위한 증인요청이 되어야지 정치공세를 위한 증인요청은 안될 일이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서라면 성역은 없다. 다만 국가안보, 국가이익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동선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야당은 더 이상 대통령의 7시간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세월호 진상규명의 본질을 흐리지 말기를 바란다.

 

2014.  8.  1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