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9월 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올바른 군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휘관이 솔선수범해야
국방부는 오늘 신현돈 1군사령관을 전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군 대비태세 강화기간 중 근무지를 이탈하여 음주한 사실이 적발되었다고 한다.
이번 조치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군인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소홀히 한다면 엄하게 다스리겠다는 군의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
1군사령관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동부 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막중한 자리다. 사명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져야 할 지휘관이 군 대비태세 강화기간 중 기강해이를 드러냈으니 응분의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윤일병 사망사건을 포함해 군 기강 해이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휘관은 물론 장병들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안보를 지키는데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
특히 북한 핵 위협 등 안보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에 지휘관은 사병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 해야한다. 그래야 부하장병들이 이를 본받아서 따르는 엄격한 상명하복의 올바른 군대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 태어나길 국민과 함께 희망한다.
2014. 9. 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