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15일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스토리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또 새누리당 아시안게임 특위 위원분들, 인천시 국회의원들,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시고 감사드린다. 아시안게임은 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이번 인천 개최까지 우리나라에서만 3번째로 개최하게 되고 대한민국의 위상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체육행사를 통해 크게 높아져 왔다.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높고 널리 알린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은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일원이 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 후 12년 만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아시아가 세계중심이라는 21세기 큰 흐름 속에서 인천과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역에 미치는 경기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0조6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조4천억원, 고용유발효과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에도 생산유발 약13조원, 부가가치 5조6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27만명 등 가뜩이나 힘든 우리 경제에 가뭄 속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슬로건에서 보듯이 범아시아의 평화정착과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북한선수단 273명이 참석하는 만큼 남북체육인이 교류하고 이해하는 만남과 화해의 장이 되면서 남북긴장 완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우리 선수단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 못지않게 북한선수단도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우승과 기쁨을 가득안고 돌아가길 기원한다. 그런데 각 경기의 입장권이 제대로 팔리지 않는다는 보도를 듣고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아무쪼록 대회기간 중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 대회로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 우리 새누리당도 전국의 당원들에게 홍보해 2억원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하겠다.
오늘이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개월째 되는 날인데 마음이 찹찹하길 이를 데 없다. 지난 150여일 동안 반복되는 국회파행으로 시급한 민생법안 상정을 한건의 법안처리도 못함으로 하지 못함으로 국민적 비판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민의 마음이 비판을 넘어 국회에 대한 만성적 피로와 불신, 외면으로 심지어는 국회해산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현상을 우리 정치권이 정말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하겠다. 오늘 역시 상임위, 법사위 심사를 끝내고 본회의 통과만 목전에 두고 있는 91건의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식물국회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예고했던 대로 식물국회는 식물행정부를 만들고 있다. 식물국회의 원인이 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은 18대 국회 당시 폭력을 없애고 품격 있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도입했지만 너무 이상에 치우친 면이 있어 절대 반대 여론이 당시에 많이 있었다. 이견 있는 법안은 국회의 여야 의원 3/5 찬성으로 통과되도록 한 국회선진화법은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민주주의 기본적 틀을 깨고 국회의 손발을 꽁꽁 묶을 것이라 우려했었는데 그것이 현재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입법기능을 마비시키고 사실상 정책실행을 방해 하면서 식물국회와 식물정부를 만듦으로, 국회선진화법이라는 명칭과 달리 국회 퇴행을 부추기는 문제투성이의 법이자 국회후진화법으로 확인되었다. 아무리 선의의 취지로 도입된 법안이라도 현실과 부합하지 않고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개정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아시안게임을 목전에 두고 인천을 방문해주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해서 여러 최고위원님들, 또 중앙당직자님들 감사하다. 아시안게임이 이제 4일 뒤면 바로 이 아시안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게 된다. 또 장애인아시안게임은 33일 뒤에 시작된다. 이런 국제적인 큰 행사를 앞두고 저희는 많은 준비를 해왔지만, 오늘 김무성 대표님을 비롯해서 중앙에서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45개 전국가가 참여하고, 또 2만3천여 명의 선수, 임원, 보도진, 그리고 약 20만 명의 해외인사를 비롯해서 200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갖는 의미는 시대적 상황을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인천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내야만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는 조직위와 함께 철저하게 준비해서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당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또 협조해주시고 계신 만큼 더욱 열심히 잘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때까지 중앙당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김태호 최고위원>
유정복 인천시장님, 준비하느라 고생 많다. 또 관계자 여러분들에 대해서는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꼭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인천이 국제적인 도시로 그 명성과 멋진 출발의 계기가 되기를 저는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동안에 아시아 45개국 선수와 임원, 그리고 보도진까지 합치면 2만3천명이 온다고 한다. 또 관광객, 이번 기회에 한 20만 명, 그리고 실제 45억 명의 아시안 인구가 우리나라를, 인천을, 또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참 부끄럽다. 잔칫집에 손님들을 불러놓고 국민을 대표해야 될 국회가 국민의 눈으로 볼 때는 지금 개판 5분 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데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또 자랑해도 모자랄 판에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트리는 선봉에 우리 국회가 서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 야당도 이제 뻔한 헤게모니 싸움을 접고, 진짜 국민을 생각하고, 우리 소중한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런 제안을 하고 싶다. 19일까지 도저히 국회 정상화가 불가능하다면 아시안게임기간만이라도 정상적인 국회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에게 이런 고민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인제 최고위원>
45억 아시안인의 화합과 번영을 향한 인천아시안게임 축제를 준비해주시는 유정복 시장님, 그리고 관계자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 꼭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번영이 이뤄지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특히, 요즘 동북아에서 긴장국면이 흐르고 있는데,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긴장국면이 완화되고 한중일 사이에 새로운 화해국면이 이뤄지길 소망한다. 또 궁극적으로 한반도통일의 이 기운이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유럽대륙 여러 나라들이 끝없는 전쟁과 갈등을 뒤로하고 이제 통합을 실현하고 있는데, 화합과 번영을 뛰어넘어 아시아인들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새로운 기원이 이 아시안게임에서 이뤄지길 소망한다. 그런 가운데 인천이 관문의 역할을 다하는 아주 멋진 아시아의 최고 도시로 부상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김을동 최고위원>
저도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 준비하시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신 유정복 인천시장님, 관계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우리 대표님과 이인제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다만,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한 가지 안전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축제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관계자여러분께서 안전예방 및 대책마련에 끝까지 관심과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부탁한다. 모든 것이 안전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선 안전한 아시안게임을 위해 주변의 여러 가능성을 예측하고, 점검해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제거하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앞으로 남은 4일이 중요하다. 개최국의 이미지 상승이나 지역경제의 활성화, 또 사회통합과 국민화합 등의 일은 인천시민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의 일이다. 우리 새누리당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정현 최고위원>
70년대만 해도 아시안게임을 하면 태국에 방콕이나, 필리핀에 마닐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주로 중계되는 것을 라디오로 들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아시안게임을 안 하나하고 늘상 선진국 또는 부자나라에서만 하는 줄로 알았던 아시안게임이 86년도 서울에서 열린 이래로 이제 수도가 아닌 지방 부산에서 열렸고 다시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이렇게 열리게 되었다. 국가의 달라진 위상을 다시 한 번 절감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은 인천시민들 그리고 온 국민의 여망과 바람대로 꼭 성공적으로 잘 개최되었으면 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 설훈 의원께서 참 소망스럽지 못한 발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저는 그 발언이 단순하게 우발적 발언은 아니라 생각한다. 상당히 의도되고 기획되면서도 그 말속에 분명 모든 것을 다 떠나 여성에 대한 비하의 의미도 분명하게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분이 만약의 경우 남성을 상대대로 한 그런 발언이라 한다면 그런 이야기를 결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는 설훈 의원께서 자신의 어머니, 자신의 부인, 자신의 딸을 생각한다면 좀 더 품위 있고, 신중한 발언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국회 문화 그리고 교육 분과를 맡고 계신 이 분의 이 발언이 저질문화, 저질교육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설훈 위원장은 국회에 자신이 맡고 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변명과 해명을 하고 계시지만 결코 그것은 자신의 여러 가지 위치에 맞지 않는 처신이라 생각한다.
저는 8일 동안 추석을 전후해서 지역 구석구석, 마을마을, 그리고 다양한 분들을 만났다. 제가 그중 많이 들었던 비난 중에 하나가 “그래. 추석보너스 380만원 받고 배부르더냐. 그렇게 일도 국회에서 안하면서 국회에서 민생에 필요한 법안 하나 손도 대지 못하면서 보너스 챙기는 것이 그렇게 시급하고 그렇게 당당하고 떳떳하더냐.”라고 질책을 많이 들었다. 어제까지도 들었다. 저는 오늘 봉투에 넣어왔다. 정확하게 3,878,400만원 도저히 제가 이것을 받고, 그렇게 많은 비난을 직접 내 귀로 듣고 이 돈을 쓸 수가 없다. 저는 오늘 국회의장실에 이 돈을 전달하겠다. 공식적 반환방법이 없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는 도저히 그런 비난들을 한 두 사람도 아니고 매일 몇 번씩 들으면서 너무 가슴에 찔려 도저히 이 돈을 쓸 수 없다. 저는 오늘 국회의장실에 이 돈을 맡기겠다. 새누리당은 지금 그토록 민생법안처리에 대해 간절하게 야당의 의원으로서의 본분, 직분을 제대로 수행하길 호소하면서 회의를 열자고 간절히 호소하고 있지만 손뼉도 마주쳐야지 소리가 나듯 야당이 협조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정말 너무 국민들에게 송구하고 미안한 생각뿐이다. 요즘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 중에 “대한민국 경제는 언제 사느냐, 국회의원들이 잠잘 때 산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우리 국회가 국민들로 많은 불신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야당이 당내 정상화를 되찾아 우선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도리부터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군현 사무총장>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유정복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았다. 우리 새누리당 차원에서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첫째, 지난주에 전국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사무처장 회의를 소집해 많은 당원들이 아시안게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독려하는 회의도 하고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두 번째, 당 홈페이지에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메인 배너로 배너광고를 띄웠다.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세 번째, 아까 김무성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전국의 많은 당원들과 국민들이 많은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뒷받침 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홍일표 새누리당 아시안게임특위 위원장>
오늘 바쁘신데 김무성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주시고 이곳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아시안게임이 인천만의 행사가 아니고 전 국가적 행사이기 때문에 이것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무총장님의 보고 이외에도 당내에 아시안게임 지원 특위를 만들어 제가 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우리 당 의원 8분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와 이곳 현장에 와서 직접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특위의 활동결과로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선수와 임원들이 출입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 또 중국과 몽골에서 비자발급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
아시안게임은 대표님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경제적으로 투자나 고용유발 효과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특히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우리 국민들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여러 가지 구조적인 것에 대해 큰 불신을 갖게 되었고, 국민적 자부심 또한 크게 추락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우리가 안전한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저는 우리 국민들을 통합시키고 다시 한 번 인천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우리나라의 국격과 자부심에 대한 회복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이것과 관련해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쉽게도 응원단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김무성 대표님께서 응원단 하나 참여 못 시키냐는 질책을 하셨지만 남은 기간이라도 우리 정부가 적극 나서 응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인천에서는 응원단이 오면 인천시민들이 공동응원을 하기 위해 2천 명 가량이 이미 자발적으로 응원단 참여에 서명했다. 전국에서 이 밖에도 1천여 명 이상 참여해 공동응원이 이뤄지면 흥행에도 성공하고 남북관계의 교류협력 강화라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이렇게 최고위원회의 의원님이 오신데 덧붙여 그동안 입장권 판매가 여의치 못 했는데 우리 새누리당에서 2억 이상을 구매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우리 당원들이 전부 같이 힘을 모아 대회성공을 위해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런 약속이 2억 이상으로 성과가 꼭 나길 기대한다. 우리 인천 아시안게임은 2007년 유치할 때 저도 유치 현장에 그 당시 여야 정치권 모두 가서 같이 노력한 결과 유치를 했고, 그동안 7년간 준비해오면서 인천의 여러 가지 부채문제라든가, 주경기장을 이곳에 짓느냐 안 짓느냐 하는 여러 가지 논란 끝에 하게 되었다.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으로서 이 대회의 성공이 정말 절실한 일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문제를 우리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시키는데 앞장섰다는 결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그런 큰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학재 국회의원>
먼저 인천 아시안게임을 점검하시고 격려하시고 성공적 개최를 도와주기 위해 방문해주신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님과 여러 당직자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다 아시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이 유치될 당시 노무현 정부였는데 정부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없이 유치에 성공했다. 그 이후에도 홍일표 시당위원장님 말씀대로 주경기장의 건립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고, 또 예산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인천시민과 인천시, 당의 여러 도움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준비해왔다. 이제 그 결실을 맺을 날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실제로 저는 인천의원으로 걱정이 많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티켓판매 실적을 보면 개회식이 4일 밖에 안 남았는데 개회식 티켓이 51%, 폐회식은 15%, 또 일반경기는 16%밖에 티켓 판매가 안 되어 있다. 총계 17% 밖에 티켓판매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아시안게임이 성공했다는 것은 이런 티켓 판매나 이런 것으로만 가늠할 수 없다. 좋은 경기력이 나와 메달도 많이 따고 해야 하지만, 또 하나는 이 아시안게임을 통해 인천과 대한민국이 전 세계, 특히 아시아에 널리 홍보되어야 하는데 잔치에 관객이 썰렁하고 초라한 분위기에서 대회가 치러진다고 하면 아무리 좋은 경기력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하기 부족한 것 같다. 그런 걱정 때문에 대표최고위원님께서 직접 방문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현재 티켓도 2억 원 가량 당에서 판매를 해주셨는데 티켓 판매와 아울러 주경기장 같은 경우 대중교통 전철이 원래 아시안게임과 함께 개통하게 되어 있었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대중교통 접근도 굉장히 힘들다. 인천시민만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치르기가 어렵고, 또 아울러 수영이라든지 체조라든지 몇 몇 종목은 인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비인기 종목 같은 경우 더더욱 썰렁한 분위기에서 대회를 치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각 당협별로 버스라도 동원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실 것을 사무총장님께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드린다. 전국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잘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당의 예결위 간사로 한 말씀드린다. 지금처럼 국회가 계속 파행된다면 지금 결산심사를 해놓고 결산의결을 못하고 있고, 바로 예산과 관련되어 심사에 착수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보면 부실한 예산 심사를 할 수밖에 없고, 특히나 올해에는 12월1일까지 국회에서 예산심사가 끝나지 않으면 12월 2일 자동 상정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산심사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다. 다른 정치적 이유를 대지 말고 야당이 내년도 예산심사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꼭 국회로 돌아오실 것을 촉구한다.
<안덕수 국회의원>
먼저 나흘 앞으로 다가 온 아시안게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김무성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 인천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까 홍일표 시당위원장께서도 말씀했지만 아시안게임을 안전하게 잘 치러내는 것은 안전불감증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또 하나는 지금 아시안 게임이 표도 안 팔리는 것도 세월호 영향이 있다. 세월호 때문에 우리 경제가 굉장히 침체되어 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활성화된 경기로 치러냄으로써 침체된 경기를 살리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천 시내 당협에서는 나름대로 참여를 하고 있다. 어제 말레이시아 게임에 강화에서 버스를 대절해 와서 응원을 하고 갔다. 그렇게 인천시만으로는 상당히 역부족인데 이군현 사무총장님께서 전국단위 시도위원장회의까지 열어주시고, 김무성 대표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번에 추석연휴를 비롯해 주민들을 많이 만났는데 제가 처음 그렇게 많은 비난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국회의원에 대한 여론이 아주 나쁘다. 특히나 5월 이후 법을 한 건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것에 국민들이 굉장히 충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세비를 받나, 더구나 추석에 보너스까지 받고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 이럴 때 저는 설명을 이렇게 한다. 지금 선진화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우리 여당에서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그 이야기를 하면 상당히 수긍한다. 그래서 이 선진화법의 문제점을 지적을 했는데, 개정도 추진하고 국민 앞에 왜 이렇게 국회가 식물국회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법전문가는 아니지만 확실히 선진화법은 위헌이다. 그것이 예외적으로, 특별하게 규정했을 때 과반수 원칙을 지키지 않도록 한 것이지 국회법에 일반적으로 중요한 법 전부를 예외로 적용하게 되어 있는 것을 일반적으로 적용하게 법을 만든 것을 잘못이다. 또 법을 제정할 때 국회폭력을 막자고 했는데 국회폭력방지법도 되었다. 또 하나는 이것이 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해 놓고 5월에 통과시킨 것이다. 통과시점도 문제가 있고 이것은 반드시 개정을 해야 하고 개정함으로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줘야 한다. 지금 통과 시킬 수 있는 법안들은 통과시켜 5월 이후 법을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이 비난을 덜어 줘야한다. 이것이 야당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새정치민주연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법을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그 비난은 같이 면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부터 국회가 시작되지만 국민의 답답증을 풀어주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
<조명철 국회의원>
김무성 대표님, 최고위원님들이 저희 지역구에 내려오셔서 격려를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기회에 몇 가지만 건의를 드리겠다. 저희 국회에 가보면 국회의원님들이 지역구 주민들을 국회에 자주 초정해 견학시키고 식사를 시키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 당 국회의원님들이 지역구 주민들을 아시안게임 한 종목씩이라도 지역주민들을 국회가 아니라 아시안게임하는 인천으로 모셔오는 것을 좀 조직화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하나 건의 드려본다. 그 정도의 초청은 얼마든지 국회의원님들이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건의를 드린다. 오늘 아침뉴스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미국방문차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신다고 한다. 그 연설에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겠지만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은 북한 인권에 대한 언급을 하신다고 나와 있다. 이 기회에 당에서 지금까지 논의되어온 북한인권법의 주요내용들, 그리고 야당과의 쟁점들, 그리고 이번 연설 중에 표현될 인권법의 수준이라든가, 내용이라든가, 공조범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당과 협의를 해서 그 수준을 결정해주셨으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방금 말씀 중에 국회에서 식사를 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발언이다. 식사는 본인들이 알아서한다. 아시안게임에 지역구 초정한다는 것도 법 위반이다.
<홍일표 새누리당 아시안게임특위 위원장>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 특징 중 하나가 지난번 대회 유치과정에서 공약도 내세웠지만 스포츠 저개발국가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메달을 한 번도 못 딴 나라, 어떤 종목에서 하나도 못 딴 그런 것들에 대해 인천시와 OCA가 2천만 달러를 투자해 그 나라 선수들을 한국에 와서 전지훈련을 시켜준다든가 우리가 그 종목의 코치를 그 나라에 파견해 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스포츠에 있어 메달의 양극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대회다. 그렇게 비전 2014라 해서 2천만 달러가 스포츠 저개발국가를 위해 투자된 최초의 대회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고맙겠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몇 번 말씀드렸지만 아마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북한응원단이 온다는 전제하에 다 계획을 세웠을 텐데 그것이 잘못된 것에 대한 큰 차질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까 홍일표 의원 말씀대로 남은 기간 며칠 안 남았지만 북한응원단이 올 수 있는 조치가 반드시 취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2014. 9. 15.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