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9. 25(목) 14:0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싱크홀 안전한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싱크홀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한다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해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우리가 이야기 할 때 한숨 크게 쉬는 사람을 보고 ‘땅 꺼지겠다’라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 이 땅 꺼지는 것이 바로 싱크홀이다.
송파구에 싱크홀이 많이 생겼다고 해 깜짝 놀랐었다. 의원들과 함께 현장에 가서 봤는데 이해가 안가더라. 그 많은 토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밑에 또 다른 구덩이로 빨려 들어간 건지 아니면 큰 하수도로 새어 나간건지. 그리고 흙만 있는 게 아니지 않는가? 자갈도 많이 있는 층인데 그 흙들이 전부 사라졌다고 하니 믿기 어렵더라.
여러 설명을 듣고 추론 끝에 지하철 공사 때 위에서 눌러서 내려지는 흙이 원래 설계 때보다 많은 양이 반출되었다고 이해했는데 오늘 이상규 의원이 말씀하시는 걸 보니 또 아닌 것 같고 지하철 시공사도 억울하다고 한다.
하여튼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인규명을 제대로 해서 재발이 안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원래 석회암이 많은 지역은 이런 현상이 있기도 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도시는 석회암 지역이 아니지 않는가.
도시가 발전하면서 지하 매설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싱크홀 현상은 안전과 관련해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좋은 의견 많이 교환해 주시고 대책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ㅇ 이날 토론회에는 유일호·박인숙·이이재·심재철·김희국·조명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9. 25.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