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10월 2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일, 위안부피해자의 아픈 역사 부정하지 말라
아베신조 일본총리가 어제 중의원 본회의에서 “향후 검정신청도서에 대해서는 새 검정기준에 따라 적절히 교과서 검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기술을 수정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밝혔듯이 전시여성에 대한 성 폭력은 어느 시대 어떤 지역을 막론하고 인권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위다.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사과와 피해보상 명예회복 등 책임있는 조치는커녕 반인권 반인도주의 범죄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교과서를 수정한다고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가 수정될 수는 없는 일이다.
일본은 한반도를 침탈하던 당시 이 땅의 산하에 쇠말뚝을 박고 정기를 끊으려 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부정하려 드는 것은 그분들의 가슴에 쇠말뚝을 박는 침탈이나 다름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 10. 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