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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0-0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0. 2(목) 17:30,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가 보여준 애국심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창립 6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와 민단을 중심으로 재일동포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적인 애국심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조국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을 주셨고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행사를 치를 때마다 막대한 성금을 보내주시며 후원해주셨다. 특히 IMF 때는 본국송금과 투자운동을 해주시며 용기를 주셨고,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운동을 통해 변함없는 조국사랑의 정신을 보여주셨다. 아울러 지방참정권 획득운동을 비롯해 재일동포 권익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서 왔다. 이 자리를 빌어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애국심에 경의를 표한다.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강령을 보니까 '우리는 재일한국인의 위대한 어머니와 착한 아내가 된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고 한다. 우리나라 5만원권의 모델이 신사임당이 된 것도 유능제강의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우아한 카리스마는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러분께서는 때로는 어머니의 위대함으로 때로는 아내의 현숙함으로 재일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왔다.

 

  재일동포사회는 지금 역사적 전환점에 서있다. 재일동포1,2세로부터 3세, 4세, 5세로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80년대 초 여행자율화로 일본에 건너온 뉴커머세대도 현재 20만 명에 육박한다. 반면 그동안 일본에 귀화한 재일교포는 30여만 명을 넘고 지금도 연간 8천명이 귀화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할 일이 더 많다.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를 구심점으로 조총련과의 관계는 물론 민족의식이 약하고 자유분방한 젊은 세대를 포용하고 60만 재일동포 전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

 

  지금 한창 본국 연수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조국 대한민국 곳곳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시면서 여러분의 마음에 담아 가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은 비록 거리상으로는 여러분과 떨어져 있지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어머니이자 딸인 여러분과의 탯줄은 끊지 않았다. 대한민국과 재일동포는 한 몸이다.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야 여러분이 행복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ㅇ 이날 총회에는 김수한 상임고문을 비롯해 김태환·심윤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0.  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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