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0. 19(일)14:00,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열린 '포항남울릉 당원 교육 및 전진대회'에 참석해 당원 여러분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앞으로 소통이 잘되고 부패가 없는 깨끗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포항남울릉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이리 많이 운집하신걸 보니 포항남울릉 당협은 최우수 당협임을 인정 안할 수가 없다.
지난 전당대회 때 이병석 의원과 박명재 의원의 도움으로 고향인 포항에서 몰표가 나와 당선됐다.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
포항은 경북의 도시지만 환태평양시대의 관문이고 KTX 포항역사가 들어서면 대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새누리당이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
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무엇이 국민의 행복인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먼저 먹고 사는 것이 문제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것들이 있어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다.
경제성장이 중요하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인들이 성취 욕구를 느끼게 도와주는 것이 정치인이 할일이다.
정부에서는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가 좋아져 세금을 많이 내게 해야 할 것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은 선거 때만 동원되는 조직이 아니다. 애국애족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적 철학적으로 무장해야한다.
우리나라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자랑스러운가 아니면 부끄러우신가?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이뤄진 카스라테프트 조약으로 미국의 묵인 하에 일본의 한국 점령이 시작된 것이다. 그 이후 을사조약이 체결됐다.
이처럼 국제사회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역사는 승자의 편이다.
일본은 아베정권이 국방력을 키우고 독도를 이슈화 하고 있다. 아베는 요시다 쇼인의 추종자인데 쇼인은 정한론을 외쳤던 인물이다.
또 중국은 20년 후면 미국을 넘어 G1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동북아의 상황 속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국민총생산이 G10 안에 들어가야 발언권이 커질 수 있다.
우리는 언젠가는 통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독일의 예를 보자.
통일 당시 서독은 매우 부유한 나라였다. 경제 3위 국가였고 서독 사람 4명이 동독 사람 1명을 먹여 살려야 했다. 하지만 통일 후유증은 심각했다.
우리의 상황을 보자. 우리는 2명이 북한 주민 1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고 한다.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국가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여성들이 출산을 기피하면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고 노인들에게 들어가는 복지예산이 증가하면서 재정건전성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 우리가 단결해 경제성장 빨리 이뤄지도록 노력하자. 경제성장률은 4%는 되어야 하는데 참 어려운 상황이다.
어느 당이 집권해야 국민이 행복해질지 심각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정치는 국민에게 혐오 대상이 된지 이미 오래됐다. 왜 그럴까.
국회의원 개개인은 훌륭하신데 국회에 들어오기만 하면 철학과 소신이 없어진다. 공천 때문에 권력자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국민께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천권을 소수 권력자에게서 빼앗아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
앞으로 새누리당은 민주정당이 될 것이다.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토론하고 해서 결정할 것이다.
보수는 자만심에 빠져 불통의 정당이 된다고들 한다. 또 보수는 부패해왔다.
하지만 새누리당을 누구보다 깨끗한 정당으로 만들겠다. 소통의 정당으로 변신시킬 것이다.
그리고 보수도 이제는 정교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무장이 중요하다. 법인카드, 판공비 등 잘 안 쓰면서 비용이 안드는 정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차량도 카니발로 바꿨다.
조국의 미래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달려 있다. 자부심과 의무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아가자.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과 이병석·강석호·정수성·박명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0. 19.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