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0. 24(금) 14:0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내 UN기구 유치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천혜의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DMZ를 온전히 보존해 미래세대에게 넘겨줘야 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러분 반갑다. 한반도에 UN 공존의 씨앗을 심자는 주제로 소울포럼이 열린 것을 축하하고 이를 위해 애쓰신 황인경 이사장 등 관계자 여러분, 토론 참석자 여러분 감사하다.
내년은 광복 70주년이 된다. 하지만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되어야 진정한 광복이 된다는 말이 있다. DMZ는 남북 분단의 아픔 속에서 탄생한 뒤 지난 60년 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들어 냈고, 한반도 생태계의 핵심공간이 됐다. 종축에 백두대간, 횡축에 DMZ,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축일 뿐만 아니라 동북아 생태축의 근간이 됐다.
우리는 소중한 유산인 DMZ 자연생태계를 보존 발전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넘겨줘야 할 의무가 있다. 나아가 DMZ를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승화시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UN총회 연설에서 단절의 상징인 DMZ에 세계 평화공원을 건설해 남북으로 갈려 있는 한반도의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포럼에서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내에 UN기구 유치의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자리에서 빌어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내 UN기구 유치에 열정적 노력을 해 주신 여러분 특히 청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한반도에 UN 공존의 씨앗을 심자'는 이번 포럼 주제와 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개진되면 저희 새누리당도 앞으로 조성될 DMZ 생태평화공원에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포럼에는 김태원 중앙위의장을 비롯해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 측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4. 10. 2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