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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반도 평화포럼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0-30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0. 30.(목) 13:30,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에 참석해 통일은 언제 어떤 식으로 갑자기 다가올지 모른다며 철저한 우리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러분 안녕하신가. 제가 개인적으로 한화갑 총재를 존경해서 이번 포럼에 참석했는데 여기 와 보니 한영애 선배를 비롯해 반가운 얼굴이 많이 계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존경하는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께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의 방안을 모색하는 한반도평화포럼을 열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히 생각하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영원한 주중대사라고 부른 우리 황병태 대사님께서 올바른 통일정책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신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크다.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를 언급하며 가족이 때때로 다툴 수 있지만 언제든 화해하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했다고 하는데 정말 우리의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겨레가 완전한 광복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남북이 화해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통일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우리 민족 모두가 제일 바라는 것이 평화통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통일은 언젠가 반드시 될 것이다. 독일의 경우는 1989년 11월 9일 당시 서독의 콜 수상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하고 있을 때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그래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하면서 독일의 통일이 시작됐는데 이렇듯 통일은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갑자기 다가올지 모르는 것이다.

 

  문제는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싸우면서 사느냐 아니면 평화롭게 사느냐이다.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새누리당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 보면 이 5.24조치는 46명의 우리 천안함 장병의 목숨을 앗아간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의 최소한의 조치여서 우리의 고민이 되고 있다. 남북은 같은 민족으로 과거는 모두 잊고 한 세대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통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민족은 그야말로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지금은 북쪽이 막혀서 우리 한반도 남쪽은 섬나라나 마찬가지인데 만약 통일이 돼 7천5백만의 인구가 된다면 동북아를 호령하는 엄청난 대국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 때까지 한반도평화재단 같은 곳에서 많은 통일 방안 등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고 또 그런 날이 빨리 올 것으로 기대한다. 감사하다.

 

ㅇ 이날 포럼에는 서용교 의원을 비롯해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황병태 전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다.

 


2014.  10.  3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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