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5.(수) 13:3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제정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심뇌혈관질환이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 우선의 국가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문정림 의원께서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축사하러 왔다. 감사하다. 우리나라도 이미 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시대에 들어섰다. 2014년 현재 전 국민의 30% 이상이 고혈압, 당뇨병 등 심장병과 뇌졸중으로 이행될 수 있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엔과 각 나라에서는 국가의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를 지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심뇌혈관 환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전례 없는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급속히 더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따라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가 됐다.
우리나라는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해 2003년부터 ‘암 관리법’을 제정하여 암 등록사업, 암센터 건립 운영, 암 검진사업, 암 예방사업, 암 연구사업 등을 활발히 시행한 결과 오늘날 암의 예방과 진단, 치료와 재활에서 세계 최고가 되었다. 여러분 다음 사망원인 2위 질환이 무엇인지 아시는가. 바로 오늘 공청회 주제인 ‘심뇌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바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인데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다.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 우선의 국가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나트륨 저감화 사업, 금연, 절주 사업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추는 사업을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예산이나 규모면에서 미비한 수준이다.
오늘의 공청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법이 입법되고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저는 금연주의자인데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 흡연자가 있으시다면 심뇌혈관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금연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공청회에는 이인제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장윤석·이만우·문정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1. 5.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