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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4-12-07

  권은희 대변인은 12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 여당 지도부 오찬 회동 관련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 간의 오찬회동이 있었다.

 

  11시 반부터 12시까지 당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무수석이 대통령과 환담이 있었다. ‘예산안을 법정시일 안에 통과시켜준 것 감사하고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 할일이 많은데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노력하자’는 게 요지였다.

 

  대통령과의 오찬은 12시부터 13시 50분까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의원님들 중 발언은 이명수, 조원진, 김현숙, 서청원, 윤영석 의원 다섯 분이다.

 

  이명수 의원이 공무원연금개혁은 필요하나 공무원들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여기에 대해 대통령께서 김현숙 특위대변인에게 향후계획에 대해 질문하셨다. 김 대변인은 그간 공무원연금개혁 경과를 간략히 설명한 후, 공무원이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음을 밝혔다. 공무원 사회가 원하는 정당한 평가와 성과 보상 시스템구축, 공무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교육 강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임금피크제와 연동된 정년연장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되셨고, 한시도 그것을 잊은 적이 없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에도 협조를 부탁하셨다. 그리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나라 걱정 없이 사는 게 꿈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에 한 사람 한 사람 악수하면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룹별 촬영 후 한분 한분 악수하며 배웅했다.

 

  오늘 회동이 예산안 법정 시한을 지킨 것에 대한 감사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도 국회는 소모적인 논쟁을 접고 국민의 대표로서 법을 지키며,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정부와 함께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야당도 무책임한 정치공세 대신 민생을 위한 국정운영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ㅇ 경제 불씨를 살리는 정기국회가 되어야

 

  정기국회가 오늘로써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 국회의 문이 닫히기 전에 집중해서 처리해야 할 주요과제들이 산적해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부동산 3법, 경제자유구역법 등 민생안정법안과 경제살리기법안이 통과 문턱 앞에 있다.

 

  국회는 세월호 특별법 정국에 휘말려 151일 간 ‘입법 제로’로 국민들 앞에 부끄러웠던 전력이 있다. 이번에는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로 국민들의 겨울나기에 훈풍을 불게 해야 한다.

 

  우리 경제에 대한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우울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어두운 경제전망을 밝힐 경제 불씨를 살려내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다. 야당도 근거 없는 의혹제기와 논란으로 시급한 국정 현안을 미루는 구태정치는 그만두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ㅇ 40만 명의 아이들을 볼모로 한 파업은 용납할 수 없어

 

  가정어린이집 2만여 곳이 소속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료 인상을 요구하며 내일(8일)부터 사흘 간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아이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돼 매우 우려스럽다.

 

  파업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가기 마련이다. 관계 당국은 하루빨리 연합회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해법 찾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연합회도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 특히 어린아이들을 볼모로 한 파업은 용납되지 않음을 직시하고, 단순 수가(酬價) 늘리기가 아닌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자의 관점에서 바라봐 줄 것을 당부 드린다.

 


2014.  12.  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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