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 16 (목) 14:30, 서울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안심보육 현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유아 폭행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재발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최고위원은 간담회를 마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 있는 드림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간식을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참석해준 여러분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어린 자녀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계시는 학부모님들 정말 인천 어린이집 사건을 접하고 얼마나 놀랍고 분노하셨는지 정말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어제 제가 당 최고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장면 보신 모든 분들이 충격을 느끼셨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래 최고의 충격이었다고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그 장면 계속 TV에 방영되는 걸 보고 그만 좀 방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 큰 충격을 느꼈다.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말 이번만큼은 특단의 대책이 세워져서 아이들이 학대받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 생각이 든다.
또 한가지 생각하면 전국에 어린이집들이 아마 다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을 텐데 일부에서 그런 일이 생겨서 우리나라 어린이집 전체가 그렇지 않겠는가 하는 그러한 선입견을 갖게 될까봐 우려스럽기도 하다.
지금 우리나라 현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이 저출산 문제이다. 정부는 아이를 낳아서 잘 기르는 문화를 위해서 무상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맡길 수 없다면 막대한 예산 들인 무상보육정책이 무슨 효과가 있겠나.
저출산 극복과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국회와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법안 마련하고 정책을 보완했지만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아이에 대한 폭행 문제가 일어나서 노심초사하게 만들고 있다.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공언한 보육문제가 공염불 그치지 않게 하려면 이제 우리는 보육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는 당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새겨듣고 보육전문가 교수님들의 정책 제안을 참고해서 반드시 안심보육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저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첫 현장으로 우리 미래 꿈나무들을 튼튼하게 길러내야 하는 어린이집에 왔다.
꼭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서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방문했다. 일회성 현장 방문이 되지 않고 보육현장에서 아동 학대가 사라지고 열악한 보육 문제가 해결돼 행복한 보육환경이 마련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위해서 어제 당에서 존경하는 안홍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아동학대근절특위를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
ㅇ 이날 간담회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영우 수석대변인, 권은희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성태·안홍준·김명연·류지영 국회의원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참석했다.
2015. 1. 16.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