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6일 태풍 ‘차바’ 피해 종합점검 긴급 당정협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지금 국감 하느라고 바쁘신 의원들, 그리고 국감 받느라 피감기관으로서 굉장히 많이 바쁘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어마마한 태풍 피해를 겪었기에 오늘 현장을 둘러본 결과, 복구를 기다리는 그런 상황이어서 피곤한 여러분들 모시는 것이 얼마나 죄송한지 알지만, 모실 수밖에 없었다.
오늘 회의는 최단시간에 끝내는, 따라서 발언 하실 분들은 길게 하지 마시고 상황을 봐서 짧게 이야기 해주시되, 오늘은 문제제기를 하거나 문제를 어떻게 유발시키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이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단 하나라도 지금 실망 좌절, 그리고 실의에 빠져 계신 여러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그리고 빨리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만 논의했으면 좋겠다.
오늘 장차관님들은 지휘하시느라 바쁘셨는데, 각 부처별로 우리의 뜻을 전해야하기 때문에 실무위주로 실무 당정회의를 했다. 경남·울산·부산 이 3개 지자체 국감 중에 달려 오셨고, 마침 국감장으로 복귀하셔야 하시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배려를 해서 실무 태풍피해 극복 대책회의가 될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란다, 정부쪽에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시진 않았지만 제주도 피해하고, 전남 일부 해안가 이쪽까지 감안한 그런 대책을 종합적으로 세워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여러분들에게 제안을 하고 싶다. 항상 그래왔었지만 이런 재난이 있었을 때 정말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을 던져서 일 하시는 분들이 공무원분들이고, 특히 소방관, 경찰관, 군인 여러분이 너무 많은 애를 써주신다. 이번에 소방관 한분이 들어오신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은, 아버지도 소방관이신 분께서 현장에 출동했다가 그만 순직하셨다. 그분을 포함해서 고귀한 희생을 하신 데 대해서 최우선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일어나서 잠시 묵념을 하고, 또한 피해를 입고 사망하신 여러분들이 계신다. 함께 묵념을 하겠다. 일동 묵념. 바로.
사실은 짧은 시간 동안 파악을 했는데 파악을 못한 곳이 있어서, 제가 지명을 할 테니 상황설명은 하시지 말고, 뭘 요구하시는지 이야기 해주시길 바란다. 부산하고 울산을 둘러봤기 때문에 제가 부족한데 이야기를 듣도록 하고, 경남, 마산 이야기 해주시기 바란다.
자동차 부분하고, 주택지원, 지하 침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세워서 월요일은 각 부처의 장관, 아니면 차관님들이 참석을 해주셔서 국민들께 공개 해서 전달하도록 하겠다.
가스공사는 가능한 모든 인력과 투입을 해서 복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수자원 공사나 LH를 왜 불렀냐면, 침수된 지역민들께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주민들에게 설명을 하시고, 오해하신 부분이 있다면 오해가 없도록, 실질적으로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마찬가지로 수자원공사도 굉장히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다. 울산, 태화강 부분 그 사항에 대해서 검토해주시길 바란다. 농림부 차관님, 호남지역 관련해서 월요일 성과를 보고해 주시길 바란다.
2016. 10. 6.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