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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청년취업지원방안 간담회‘새누리당 머슴, 취준생을 만나다’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10-11

  10월 11일 이정현 대표, 청년취업지원방안 간담회 ‘새누리당 머슴, 취준생을 만나다’ 참석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취업정보회사 인크루트 본사에서 청년취업지원방안 간담회 ‘새누리당 머슴, 취준생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대표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의면접 프로그램에 참여,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했다.

 

  모의면접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법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당정협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


<모의면접 주요내용>

 

  저는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새누리당의 당 사무처에 지원한 이정현이다. 우리 새누리당이 호남에서는 매우 취약한 당이지만, 바로 그 점이 호남 출신인 저로서는 블루오션이다. 정치라는 것은 부조리나 잘못된 것을 변화시키는 거라 생각한다. 호남지역에서 새누리당이 당선자를 전혀 못 내는 바로 그런 부분이 ‘정치의 왜곡을 가져 올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호남에서 당선이 되는 사람이 꼭 되고 싶어서, 그 첫 걸음으로 새누리당의 사무처 당직자로서 지원을 했다.

 

  제가 하려는 것은 정치이고, 정치는 소수의 몇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의 힘없는 사람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제 최고의 장점이  ‘무수저’ 출신이라는 점이다. 아주 작은 산골에서 태어나서 흔히 2류, 3류라고 일컫는 중·고·대학교를 다녔다. 오히려 그 점이 저에게는 정치를 하는 데 있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 한다.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1~2%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97~8%는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분들의 심정, 여러 가지 애로, 또 그분들이 바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온몸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저라고 확신한다. 제가 자라온 환경이 저에게는 오히려 제가 정치를 하는 데 아주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

 

  그런데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정치를 하려면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어야 되겠지만, 무엇보다 설득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틈나는 대로 책을 읽었다. 서점에 가서 두 시간씩, 세 시간씩 서서 책을 읽으면서 한 줄만 건저가도 큰 이익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렇게 매주 토요일이면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읽었다.

 

  대학 다니면서 TV에서 본 정치인들과 직접 부딪쳐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의원회관에 가서 면담 신청을 하기도 했고, 몇 차례 실패 끝에 실제로 만나보기도 했다. 그런데 만나고 나오는 순간 가슴이 굉장히 크게 열린 것 같았고, 통이 아주 커진 것 같기도 했다.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뭔가 시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제가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제 장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만큼 저에게는 콘텐츠가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저는 적극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나서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간담회 주요내용>

 

  여러분 반갑다, 연말이 다가오고, 청년들의 소망이 가장 커지는 취업시즌이다. 제가 모의면접을 해보니 정말 떨리고 긴장됐다. 제가 이제는 면접 심사를 하는 입장인데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을 해 보니까, 저도 이렇게 떨리는데 여러분들은 오죽할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청년의 패기가 있고, 꿈이 있고, 끼가 있고, 야심도 있다. 원하는 직장에 가서 크게 성공하시기를 기원 드린다.

 

  제가 정치를 하면서, 또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정책을 입안 하고, 추진할 때 현장 이야기를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한다. 탁상에 앉아서 목표를 먼저 정해 놓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내가 정해놓은 목표에 유리한 자료만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고 보면 대도시에 적용 되는 것이 다르고, 중소도시에 적용 되는 것이 달라서, 한쪽에선 커다란 정책의 열매가 있지만, 다른 쪽에서는 오히려 폐해가 더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취준생 여러분 이야기를 듣고 주신 의견을 저희들이 더 논의를 해서 법으로, 정책으로 반영하겠다.

 

  요즘 기업가들과 이야기해보면 솔직히 이런 나라에서 기업하기 싫다, 나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다른 나라에 비해 규제가 많고, 노조 문제도 정말  힘들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는데 외국과 비교했을 때 말하자면 기업하기 싫은 나라가 된다면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잘 알다시피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성장을 통해서 고용을 늘리고, 고용이 늘면 그 급여로 소비가 늘고, 이렇게 내수가 진작이 되면 회사가 생산을 늘리고, 그러면 다시 채용을 늘리는, 이런 선순환 구조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환경의 제약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많이 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당들과 협치를 잘 해 나가겠다.

 

  취업 사교육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취업 사교육을 안 받아도 될 수 있는, 정부 차원이라든지, 별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 부분은 우리가 연구 좀 하고,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이나 회원사들과도 간담회를 하면 좋겠다. 학교 교육만으로, 정상적인 교육만으로는 취득 할 수 없는, 보강해야 부분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청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회 인식이 대기업을 가면 대단한 출세를 하고 성공한 것처럼 여기고, 중소기업을 가면 실패한 것처럼 이런 취급한다고 한다. 이런 사회 인식과 분위기를 만든 건 기성세대이다. 반면에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책무를 가진 것 또한 기성세대 아니가. 현재 청년들은 이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취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해 나가겠다.

 


2016. 10. 1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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