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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대표,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10-19

10월 19일 이정현 대표,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 참석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전라도 곡성의 아주 작은 두메 산골을 고향으로 두고 있다. 저희 마을에 황전댁이라고 하는 제가 어렸을 때의 동네 할머니가 계셨는데 아드님이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아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매일 마을 앞에 시외버스가 서는 그 자리에 나가서 하루 종일 아무 말 없이 앉아서 돌아오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고, 또 들어가서 지친 몸을 누이고 잔 뒤에 그 다음날 또 그렇게 하시다가 끝내 아들을 못보고 돌아가셨다.

 

  4500명이 넘는 미국에 계신 부모, 형제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나와서 싸우다가 전사하고 미국으로 끝내 돌아가지 못한 그 영웅들의 가족들이 아마 우리 마을의 황전댁처럼 매일 매일을 그렇게 기다리셨을 것이다. 저는 오늘 두 분의 영웅을 마주 대했지만 정말 그 수십 년, 66년 전에 이 나라의 자유와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이 한국 땅에 바치고 묻히신 우리 미군 장병들, 그 영웅들에 대해서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오늘 두 분을 뵈면서 그분들을 대하는 심정으로 가슴은 먹먹하지만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두 분을 마주하고 또 돌아가신 4500명의 그 영령들에게 가슴 깊이 존경의 예를 갖췄다. 이렇게 지켜주신 대한민국이 이제 66년 후에 이렇게 문만 열면 넘치는 풍요의 나라를 만들 수 있었고, 우리가 그 풍요를 즐기면서 또 그렇게 지켜주신 자유와 평화와 인권을 누리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다시 한 번 우리 미군 영웅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가슴 뜨거움을 느낀다.

 

  이 정부 들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권 초에 군 지휘관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북의 도발이 있으면 10배로 보복하라. 나는 현지 지휘관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지휘관들이 조치 후에 보고하라.’ 단호한 국군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이런 명령을 받들고 나서 대한민국 국군은 이제 과거와 달리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서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각오와 임전태세를 갖추고 있어 북한은 그 뒤에 제대로 된 도발 한번 못하고 이렇게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우리 국군들이 지키고 있다. 그토록 북한의 평화공세에 대해서 남한 내부에서 있었던 많은 분열과 혼란과 갈등도 이제 종식되고, 심지어는 그동안에 안보를 무시했던 정치집단들까지도 국민들의 이런 정서에 눌려서 안보 우클릭이라고 하는 그러한 변화의 모습을 보였고,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뭉쳐지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첨단무기보다도 더 강력한 힘이 되어 북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 저는 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 정부 들어와서는 체제 전복 세력이었던 RO를 포함한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했고, 또 불법으로 국기를 혼란시키는 무리들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거의 임계점에 다다랐던 종북세력들이 점차 꺾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많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북한의 핵도 발에 대해 규탄하는 체제를 형성해서 북한으로 하여금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게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북한 내부에서 조차도 북한의 고위층조차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리고 이제 탈북을 감행하고 있는 현상들이 계속 벌어지면서 북한이 이제는 무너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저는 확신한다.

 

  전국의 무공수훈자회원 여러분, 231개 지부에서 여러분들께서 그동안에 정말 국가안보를 위해서 보여주셨던 그 위대한 정신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그 의지력,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국가정부지원 하나도 없이 여러분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이 위대하고 어마어마한 자리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두 번, 세 번 경의를 표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와 인권을 저희 새누리당이 확실하게 지킬 것을 다짐한다.

 


2016. 10. 19.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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