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월 20일 이정현 대표, 당원 대상 특강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핵심 당직자 여러분 너무 고맙다. 저희들이 부족한 점도 많고 여러 가지로 힘들 때 강원 동지 여러분께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셨다. 평상시에는 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우리 새누리당이 어렵고 힘들 때는 항상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안보를 지키는 데 동의를 해 주셨다.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국회의원들과 시장, 군수, 그리고 시·도의원들, 또 시·군·구의원들 덕분에 새누리당이 잘 버티고 있다.
오늘 우리 강원도의원님들이 강원도 여러 현안을 말씀해주셨다. 일리가 있었고 합리적이어서 말씀 주신 것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철도, 레고랜드 등 만들어 놓으면 전부 수도권을 포함한 전 국민이 와서 즐길 것이기 때문에 강원도만의 현안이 아니다. 국민 전체 현안으로 생각한다.
지금 좀 어렵지만 우리들은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저 촌놈이다. 그런데 간단한 놈이 아니다. 전라도에서 새누리당 이름으로 22년을 뛰었고 20년간 떨어졌다. 그리고 최근 2년 동안 당선됐다. 절대 불가능이란 없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지역주의 벽도 20년 동안 실패를 하면서도 포기 하지 않고 넘어섰다.
어떻게 극복을 했느냐. 딱 한 가지였었다. 신념이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내 고향 호남이 왜 특정정당이 싹쓸이를 하는가.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내 고향 호남발전을 위해 절대 도움이 안 된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걸 깨는 것이 고향을 위한 일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이라 생각했다. 경쟁의 정치가 이뤄져야 ’지역주민들이, 국민들이 정치인으로부터, 권력으로부터 대접을 받을 것이다’라는 확신을 가졌다. 이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했다.
그러나 저는 가만히 있다가 선거철만 되면 나가서 떨어진 게 아니다. 죽을 각오로 했다. 저는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무서웠다. 너무 두려웠다. 국회의원 첫 출마 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선거운동을 하고 다녔는데도 얻은 표가 720표였다. 그런데 저한테는 720표가 너무 소중했다. 비결이 그거였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 소중하고 지역주민 한 사람이 두렵다는 생각에 감히 그들 앞에서 어깨에 힘을 줄 수가 없었다. 지역에 내려가면 자전거를 타고 골목을 혼자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난다. 이런 저를 보고 쇼를 한다고 하지만 2년 이상 이렇게 하면 표가 나온다.
자전거를 안 탈 땐 천 원짜리를 잔뜩 바꿔서 시내버스에 올라탄다. 그러다 택시도 타고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마을회관에 가면 한 할머니가 “보일러 고치러 왔소?”라고 물으신다. 안으로 들어가서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재밌는 게임을 하다보면 할머니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무슨 연설이 필요한가? 연설 필요 없다. 도시에 나갔던 아들이 돌아와 “어머니 이번에 누구누구 찍으쇼”라고 말한다. 야당 찍으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할머니들께선 “느그들 그런 소리 말라. 우리 동네는 이정현이 찍기로 했다. 세상에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우리 동네 온 것도 처음인데, 와서 할머니하고 화투치고 고구마 쪄먹고 어깨 껴안고 했는데, 우리 동네사람들 다 이정현 찍기로 했으니 너도 순천 시내 나가서 이정현 찍으라 해라”라고 말해주신다. 할머니들이 선거운동을 해주신다.
제 지역 사무실은 누가 쓰다가 버린 건물 3층에 있다. 제가 내려가면 누구든지 쫓아 들어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 외에는 전부 민원인을 향해서 제가 간다. 주인이 머슴을 만나러 오는 것 봤는가. 머슴이 주인에게 가서 시키실 일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저는 그 자세로 했다. 순천 시내 호수공원이 있는데, 토요일 오후 2시면 공원 풀밭 똑같은 자리에 가서 앉는다. 사람들이 찾아온다. 소문이 났다. 엄청 찾아온다. 일주일간 의정보고를 하고, 주민들 이야기도 듣는다.
결론을 내겠다. 섬겨야 한다.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봤을 때 거의 반사적으로 무릎을 땅에 대고 눈높이를 맞춘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한다. ‘우리는 여당이니까, 집권당이니까’ 이래선 절대 안 된다. 제가 그렇게 돌아다닌다고 해도 30만 명에 가까운 순천 시민 만날 수 없다. 아까 그 할머니처럼 본인들이 겪은 이야기를 전파하고 다닐 정도로 감동을 주자는 것이다. 이제 국민들 의식수준이 너무 높아졌다. 옛날에 정치인이 가르치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 저는 당 대표가 되어서도 똑같이 한다. 충청북도 영동 마을회관에 가서 잤다. 마을에 여당 대표가 온 것도 처음인데, 마을회관에 가서 간담회 하는 것도 처음인데, 거기서 잠까지 잔다니 다들 놀랐다.
두번째 이야기로 들어간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섬기는 리더십으로 갈 것이다. 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모두 이정현처럼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다. 순천사람들이 느낀 그런 정치인들을 온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을 변모 시키겠다.
대한민국의 경제하는 사람들, 경제 주체들도 엄청 똑똑하다. 경제 주체들이 최고의 수준에 올라가 있다. 그래서 경제도 일자리도 모두가 기업들이 하지 정부가 하는 건 아니다.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이 가장 신경 써야 될 분야는 안보이다. 외교이다. 안보와 외교를 대통령이 신경 쓰면 나머지 부분들은 잘 굴러간다. 거기에서 대통령이 장관들과 조정하고, 조금만 관여를 하면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없는 분야가 외교이고 안보이다. 북한 인권 상황이 얼마나 나쁜가. 공개처형, 고문, 납치, 강제낙태, 이런 것들이 형언할 수 없이 자행되고 있다. 온 세계가, 유엔에서, ‘두고 볼 수 없다. 인간은 존엄한데, 인권을 유린당한다면 되겠느냐’ 라는 뜻에서 인권을 개선하라는 촉구 결의안을 채택 한다. 그렇게 북한에 압력을 넣는다. 그 결의안이 통과된 시절이 노무현 정권 시절이다. 한국정부는 인권결의안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시엔 불참을 했다. 기권도 했다. 그런데 기권 여부를 물어본다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 우리 국민에게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북한의 당국자들한테 물어봤다는 것 아닌가. 묻기 전에 답이 뻔히 나와 있는 건데 그런 정권도 있었다.
그런데 이것을 회고록에 의하면 북한에 주민들한테 물어봤으면 답은 뻔하지 않은가. “찬성 하세요”라고 했을 것 아닌가. 그런데 주민들이 아니라 북한의 당국자들한테 물어봤다는 것 아닌가. 묻기 전에 답이 뻔히 나와 있는 것인데. 그런 정권도 있었다. 그러니 24시간 우리 젊은 청년들이 전방에 나가서 잠을 안자고 나라를 지킨 이유가 무엇인가. 고향에 부모 형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천안함에서 북한에 총을 맞고 주검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일을 겪게 한 북한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하고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어떻게 했느냐, 과거 정권에서 그런 식으로 해놔서 북한 군함이 쳐들어 와도 그것을 공격해야 할지 막아야할지 그사이 물어보고 정치적인 판단으로 그때 상황이 말하자면 이렇게 그걸 물어봐서 해야 하느냐. 그렇게 우리 군인이 사람들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조차도 갈등을 격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했는가. 집권하자마자 제가 있었다. 우리 장성들, 지휘관들 불러다 놓고 적이 도발하면 10배로 보복해라. 이게 군 아닌가. 군은 일반하고 다르다. 거기에 앉으면 우리가 죽는데 그래서 10배로 보복하라. 또 이야기 한다. 나는 현지 지휘관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처치 후에 보고하라. 공격을 받았으면 10배로 때리고 보고해라. 나는 현재 지휘관들을 적극 지지한다. 그리고 아무리 정부차원이 됐든 민간차원이 됐든 평화 협상중이지만 협상 중에 군은 절대 방패를 내려놓아선 안 된다.
군은 군이다. 흐리멍텅하게 있으면 군이 뭐가 되겠는가. 이게 박근혜 국군최고통수권자이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에 대해서 지휘관들에게 갖고 있는 신념이고, 내린 명령이다. 그 결과 어떻게 했느냐 북한이 쉽게 도발을 못한다. 노동자들을 철수 시킨다고 하니깐 “그래? 폐쇄시키겠다.”했다. 할 수 없이 다시 나왔다. 그런데 계속 핵을 계발한다. 온 세계가 북한에 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과감하게 개성공단을 철수시켰다. 이런 결심과 결단이 개인들을 위한 것인가. 대한민국 전체 안전과 안보를 위한 것이다. 이렇게 북한은 도발을 못하게 됐고, 작년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대통령 눈 하나 깜짝하는 것 보셨는가. 그때 증명한 것이 있다.
안보는 목청이나 알통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는가. 철통같이 원칙의 힘으로 안보를 지켜낸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아까처럼 내부에서 남측에서 “봐줘야해, 쌀을 보내야해, 대화해야 돼” 내부에 혼란과 갈등이 있었으나 이 정권에 들어서는 이제는 야당 의원들조차도 언론에서 표현하길 “야당도 안보에 관한 우클릭”으로 많이 표현한다. 물론 해놓고 안했다고 한다. 안했다고 부인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정치를 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온 국민들이 우클릭 했단 말이다. 이렇게 여야와 온 국민이 대북문제에 대해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힘, 이것이 핵보다도 첨단 무기보다도 훨씬 강하다는 것을 우리가 느꼈다.
이게 바로 저는 대통령이고 국군최고통수권자이고 이게 바로 국가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흔들리고 우리 내부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어서 심지어는 대한민국 전복을 모의하는 그런 세력들이 있었는데 이 정권 와서 그런 세력 발본색원해서 다 해산시키고 집어넣었다. 심지어는 그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버젓이 국회 의석을 차지해서 국가기밀 자료요청하고 국가예산을 편성하는 등 이런 일들이 벌어졌었는데 어떻게 하였는가. 우리 헌정 생긴 이래 처음으로 위헌 정당 심판 청구를 해서 해산 시켰다. 이게 쉬운 일인 줄 아시는가. 우리 내부에서 체제를 혼란시키고 분열시키려고 하는 그런 세력들. 거의 임계점에 다다랐을 정도로 국가의 안보를 뒤흔드는 체제에 반대하는 그런 세력들을 바로 박근혜 정권 지난 4년 동안 이 부분을 완전히 발본색원을 했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러한 부분들이 쌓여서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외교이다. 절대 북한은 모든 돈을 핵개발, 미사일 개발, 재래식 무기를 포함한 군만 양성해 놓고 남한만 덮치려고 하고 있는 나라와 우리는 복지, 문화생활 등 많은 돈을 써야하는 우리나라가 무기만으론 안 된다. 국민들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어떻게 했는가. 대통령은 우리 힘 말고 외교의 힘으로 물리쳤다. 박근혜 정부 이전엔 “한미관계가 이혼 위기 직전의 관계”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한미관계를 미국의 국무성이 말한다. “한미 역사상 이런 공고한 협조체제를 이룬 적이 없었다.”라고 할 정도로 한미공존체제를 굳건하게 했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예전에 중국과 맨날 싸우고 러시아와 거의 말이 안 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 그런데 이 정권에 들어와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가 좋아졌다. 중국이 방공망을 넓히자 하니 미국과 일본이 굉장히 반발했었다. 그때 박근혜 대통령이 순전히 외교로 미국도 설득시키고 중국도 설득시키고 일본까지 설득 시켜서 헌정 이래 가장 넓은 방공망을 했었다. 그렇게 해서 주변국들 그리고 유엔에서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라오스라든가 니카라과라든가 이런데 조차도 북한핵에 대해서 비판에 찬성 사인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온 세계에 지지율을 이끌어내 국제무대에서 북한에 압박을 하고 온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 안보를 탄탄히 하게 하는 외교를 이끌어낸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북한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북한에 상당한 고위직들이 이제 탈북을 결심을 하고, 시도 중에 있고. 이미 들어와 있고, 들어와서 조사 받고 있다. 북한의 내부가 크게 흔들리고 국제사회 제재망이 구축이 되어서 북한을 압박을 하고. 북한 내부는 흔들리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들이 자랑하고 성과위주로 해서 그다음 정권에 쓸 것 미리 갖다가 당겨서, 되든 말든 하는 이런 것이 있었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국정운영의 가치가 안보이다.
안보가 튼튼했을 때 외국기업도 들어오는 것이고 무역도 쉽게 되는 것이다. 국민들도 편안한 것이다. 안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과거 역대 대통령도 외국에 나가서 잘못을 해서 외국만 나갔다 오면 온 나라가 그것 때문에 시끄러웠는가. 하지만 우리 대통령이 나가면 얼마나 품격 있게 얼마나 국익에 도움 되는 이런 외교를 했는가. 이 정권에 들어와서 한미 FTA 때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웠는가. 한-칠레 FTA때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웠는가, 우리가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라에서 FTA를 할 때마다 우리 아버지도 반대하고 분노했습니다만, 이 정권 들어와서 지금까지 한 것 보다 더 큰 시장으로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 FTA를 하는 등 전 세계시장 73.6%를 우리의 FTA시장으로 시장을 완전히 늘리면서 시끄럽지 않게 잘 국민들을 설득하고 신속하게 해가지고 세계 이런 시장을 확보한 나라, 세계 3위이다. 그렇게 넓은 경제 영토를 만들어 놨다.
대통령이 회사를 운영하고 고용 창출하는 자리가 아니다. 그렇게 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정책이다. 대통령이 안보를 튼튼하게 해서 경제인들이 마음 놓고 경제행위를 할 수 있는 것, 세계시장을 넓혀서 경제인들이 마음대로 활개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한류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고 지난 4년 동안 생색내고 자랑하고 하지 않고도, 이 부분에 관한 한 적어도 과거 어떤 정권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근본적으로 기본적으로 다 갖추는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일반 서민들과 국민들이 느낀다. “도대체 말이야 가진 놈들은, 힘 있는 놈들은 왜 그렇게 부정부패를 저지르나” 부정부패가 엄청나게 큰 문제였다. 김영란 법이 저같이 시골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에게 곤욕스럽다. 소고기 선물세트 15만원 20만원, 식당 지금 엄청나게 많이 타격을 입고 있다. 과일, 생선, 급하게 거의 3조원 이상의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분들에 대해서 우리 당은 김영란법을 시행을 해 가면서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을 것이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적응을 해 나간다. 그 부분에 대해선 당이 소홀함이 없이 관철해나가겠다.
그런데 원래 이 법은 김영란 법이 아니다. 이 법의 본래 이름과 취지는 청탁금지, 불법으로 금품 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다. 국민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한다. 누구는 줄이 있어서, 누구는 빽이 있어서 누구는 고향이 좋아서 누구는 선이 다니깐. 그렇게 해 가지고 말하자면 진급이 안 된다든지 좋은 자리를 못 갔다든지 대기업 납품을 못했다든지 공사를 못 땄다든지 탈락된 사람들은 “공정하지 못해서 그렇다” 그럼 국민 화합이 되겠나. 통합이 되겠는가. 그 중에 하나 만이라도 실제로 그런 부정부패 때문에 그랬다고 가정해 보자.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는가.
세 가지만 사례 들어보겠다. 기차가 무지 빠르다. 많은 사람이 그 안에 타고 있다. 누군가 부정으로 부속품을 납품할 때 불량품을 넣었고 사고가 났다고 해보자. 거기에 가장이 타고 있다고 보자. 그것으로 인해 사고가 났다고 해보자. 이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연평도에 북한에서 포격이 왔는데 이것을 받아치려고 포를 쐈는데 포가 안 날라 간다. 방산비리가 부정부패가 있어서 생겼다고 생각해보자. 전쟁터에서 무기를 안 나갔다고 가정해보자 어떻게 되겠는가. 부정부패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건 일도 아니다. 원자력, 원전에 부정부패로 부속품이 하나만 있었다고 생각해보자. 그 원전이 잘못됐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다. 부정부패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이걸 막아야 되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는 ‘잡아넣으면 감옥에 넣고. 잡아넣으면 감옥에 넣고,’ 꼭 샘물처럼 퍼내봤자 소용이 없는 게 부정부패 이다. 근본을 고치지 않으면 계속 그런 유혹에 빠져서 그런 식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는 몇 가지를 했다.
첫째 관피아. 어느 부처에서 근무를 한 후 그만 두면 몇 년간 취업을 못 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무원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욕먹고 누군가는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관피아를 막았다.
두 번째로 정부 3.0이라는 것이다. 이 공무원들이 기획을 하고 그 기획에 따라 사업을 하고 국가 예산이 거기에 대해 집행이 된다. 그런데 자기만 보고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걸 누군가에게 알려주면 어마어마한 큰 정보가 된다. 이것을 가지고 부정부패가 너무 많기 때문이 이 정권 들어와서는 아주 극비를 제외하고는 기안부터 다 공개해라. 누구든지 볼 수 있게 정부 3.0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정부자료를 전부 공개를 하게 했다. 절대 정보로 부정부패 못하도록 자료를 공개 했다. 또 있다. 과거에 수도 없이 많은 규제를 했다. 해석에 따라 봐줄 수도 있고 규제 할 수도 있었다. 이런 규제가 돈이 되고 이게 부정부패 온상이 되었다. 이 정권 풀 수 있는 건 다 푸는 것이 이게 규제개혁이다. 그리고 아까 언급한 김영란법에 대해서 부정 청탁을 금지시키고 불법수수 하는 것을 금지하는 부분에 대해서 박근혜 정부가 움켜쥐고 잘 해왔다. 제가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봤을 때는 대통령님이 이해당사자들한테는 정말 힘든 일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서 윗물부터 일단 맑게 해놓고 그 다음에 아랫물에 요구를 하자.
아시다시피 공무원 연금개혁! 앞의 정권들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욕먹을 짓을 누가하는가. 말도 못 꺼내고 넘어가고 넘어왔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누구한테 넘겨도 한사람도 시비 걸 사람이 없다. 그런데 공무원 연금에 정부가 부담하고 자기네들이 부담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세금으로 채우는 게 하루에 얼마인지 아는가. 하루에 100억씩을 거기에 집어 넣어줘야 한다. 그러니 갈수록 눈덩이처럼 더 커지는 상황 속에서 공무원 연금을 더 이상 미루다가 나중에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욕먹을 각오를 하고 진행했다.
어르신들 기초연금 20만원 드리던 것, 이것이 9만 5천원이었다. 당초대로면 14년 뒤에나 쯤에나 이게 시행될 일이였다. 지금 80살 되시는 분이 94살. 85살 되는 분이 거의 100이 되면 혜택을 받는 일이였다. 그런데 대통령의 생각은 노인도 노인 나름이다. 지금 이 시점에 있는 대한민국의 노인은 앞으로 될 노인과는 경우가 다르다. 나라 독립하는데 일제치하에서 얼마나 고생했는가. 나라 독립하는데 목숨 바쳤고, 전쟁 치르는데 목숨 바쳤고, 그리고 나선 사우디 가서, 월남 가서, 독일 가서, 수도 없이 많이 고생하고, 나는 굶어 죽어도 괜찮으니 내 새끼들만 챙기며 정작 본인은 하나도 저축 안 해놓고 오늘날 문만 열면 넘치는 이런 풍요를 가지고 온 이 어르신들이 앞으로 50년만 살아주시면 괜찮은데, 10년 20년 내 돌아가실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의 은혜를 우리가 못 갚고 돌아가신 뒤에 묘에 가서 술잔 따르고 묘 앞에 차려놓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 노인분들이 살아 계실 때 조금 맛있는 사탕이라도, 맛있는 음식이라도 한번 사서 드시게 우리 후손들이 이 노인들을 모셔야 하지 않느냐. 14년이나 당겨서 온갖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사람 앞에 20만원 두 분이 생존해 계시면 34만원을 드리면서 어려운 노인들에게 이것을 기어코 관철을 시켰던 것이다.
과거 정권의 4년차 정도 됐을 때 이때쯤 되면 주로 무슨 이야기가가 신문과 TV에 나오는지 아는가. 대통령 아드님이, 대통령 사촌조카가, 대통령 처제가, 그리고 대통령의 문고리 비서부터 시작해서 수도 없이 많은 핵심 측근들이 청문회, 특검, 게이트, 재판받아서 전부 감옥을 가는 그러한 일들이 무지하게 많았다. 그래서 그 당에서 조차도 저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못살겠다고 대통령 쫓아냈다. 사실상 탈당이지만 그 당에서 쫓겨난 사람이다. 다 잊어버린 것처럼 완전히 청정 바다에서 솎아낸 사람처럼 이슬만 먹고 산 사람처럼 이 정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욕을 하고 트집을 잡고, 한 번 트집 잡으면 5개월씩 6개월씩 욕을 하고 비난을 받고 있지만 과거 정권들처럼 줄줄이 아는 사람이 이렇게 전부 재판받아서 감옥 가는 그러한 일들은 현 정권에선 없다.
박근혜 대통령 공식 석상에서 몸이 흐트러지고,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 딱 한 번 봤다. 2005년 최고위원회의를 하는데 쪽지가 하나 들어온다. 동생 이름이 박지만인데 ‘박지만 득남’ 쪽지가 나온다. 그렇게 침착하고 하늘이 무너져도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박근혜가 그 회의를 진행하다가 안절부절 못하고, 그리고 끝내 회의를 중단시키고 거의 100미터 달리기수준으로 차로 달려가서 병원을 갔다 온다. 많은 사람이 묻는다. 지금 소감이 어떠세요. 너무 기뻐요. 그렇게 기다리던 손이 태어났다. 너무 기쁘다. 아기 이뻐요 묻는다. 어쩜 엄마 아빠 반반 닮는지 모르겠다. 저를 보고 웃었어요. 방금 태어난 아이가 어떻게 웃어. 그 뒤로 기자들이고 일반 사람이고 애기 잘 커요? 걸어요? 좀 전하고 확 달라지며 그렇게 좋아한다.
세상에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조카, 하나밖에 없다고 안쓰러워하던 남동생, 집권하고 나서 청와대 발걸음 한 번 못하게 막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정이 많고 그렇게 웃기 좋아하지만 본인으로서 대통령으로서 그 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족들 뻔하지 않는가. 기업하는 인사들 달라붙어서 알게 모르게 괴롭히고, 그 보고 싶은 조카를 청와대 부를 수 있는데 4년 동안 국가와 국민들 애쓰고 있는데 여러분만이라도 저분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여러분께서는 인정해주시기 바란다.
2016. 10. 2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