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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12-21

  12월 21일 정우택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자 원내대표로서 이른바 비주류 분들께 보수를 대통합하고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 바 있다. 제가 비주류 분들께 비대위원장 추천권을 드린 것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큰 결단이었다. 당의 대통합과 근본적 혁신, 여야 간의 협치를 이끌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다시 한 번 보수정권 창출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비대위원장 추천 과정이 혹은 그 인물이 당의 통합보다는 당내 갈등과 반목을 야기하거나 증폭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에서 어제 소위 친박계에서는 사적 모임 해체, 중진의원 2선 후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많은 의원들께서 당을 위해 충정의 결단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 비대위원장에 특정인이 안 된다고, 또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당의 분열을 염려하는 국민과 당원의 기대를 저버리고 탈당까지 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저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정체성이 불분명한 정치실험을 하기 보다는 대한민국 유일 보수정당의 법통이 있는 새누리당에서 재창당 수준의 혁신과 변화로 당을 재건하는 결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옳은 자세다.

 

  이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은 새누리당 통합과 혁신을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비주류 분들께 비대위원장 추천권을 드렸지만 그분들께서 오늘 탈당 선언을 하셨다. 그 권한을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개혁적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워 당의 대통합과 근본적 혁신, 보수정권 창출의 기반 마련 등 절체절명의 과제들을 책임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다. 보수를 통합하고 새누리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신보수의 깃발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경륜 있는 분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 지켜봐 달라.


2016. 12. 2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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