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1월 4일 주요당직자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1월 4일 9시부터 지금까지 주요당직자 회의를 했는데 주요 안건만 추려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인명진 비대위원장님께서 우리 새누리당은 과거에만 집착하고 머무를 수 없다. 두 가지를 개혁해야 한다. 첫 번째 “인적쇄신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고 당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어제 뉴스에 나갔지만 이정현 전 당 대표께서 탈당계를 내셨고, 또 중진의원이신 홍문종 의원님께서도 인명진 비대위원장께 본인의 거취에 대한 부분을 위임을 하셨다. 면담을 하겠지만 위원장께서 판단하는 기준에 아무 이유 없이 따르겠다. 다만 당 쇄신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있어서 밀알이 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오셨다. 아직은 위원장님과 대화한 내용이라 제가 발표 드리기 좀 부담스럽지만 사무총장께서 해도 된다고 하는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 중진이신 정갑윤 전 부의장님께서도 입장표명을 하실 것이다. 중진의원들께서 당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한 분 한 분 당의 쇄신에 참여를 해주신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회의를 통해서 당직을 가지고 있는 원내지도부 원내대표, 수석, 그리고 정책위의장님, 부대표단들이 다 같이 본인들에 대한 거취를 비대위원장님께 위임하는 그런 내용의 위임장을 방금 제출했다. 그 내용은 정치인으로서, 또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그게 탈당이 됐든 당원권 정지가 됐든 정치적 책임에는 모든 것들이 포함이 된다. 이렇게 해서 어떤 조치를 내리더라도 다 감수하겠다 하는 내용을 저희가 결의를 해서 위임장을 비대위원장께 제출했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
다음은 이제 당 쇄신 내용인데, 당 쇄신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제가 언론인 여러분께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은 정치인들끼리 개인과 개인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해 달라 당부드리고 싶다.
당 쇄신과 관련돼서 어제 원외위원장님들께서 70여 분 정도 상경을 하셔서 비대위원장과 긴 시간 토론을 하셨고, 건의사항도 있었는데 원외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해야 된다. 당헌에는 명시가 되어있지만 당규를 개선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저희가 당규개정을 해서라도 원외위원장들이 당에 깊이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하겠다.
두 번째 조강특위 구성문제이다. 오늘 비대위원장께서 빠른 시간 내에 조강특위를 구성을 해서 조기대선에 대비해서 비여 있는 조직을 이렇게 방치해둘 수가 없기 때문에 조강특위를 가동을 해서 비여있는 당 조직을 빨리 공모해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된다 이런 의견이 있었다.
다만 조강특위를 할 때 과거처럼 특정계파를 조직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계파냄새가 나는 그런 회의가 되면 안 되고, 철저하게 민주적 절차를 지켜서 당의 입장에서 그 지역의 당원들과 국민들이 봤을 때 ‘낙하산이 아니다’, ‘특정계파가 밀어서 온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조직강화를 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청년정책 부재에 대해서 우리가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 주요당직자 회의에 청년대표, 청년위원장을 참석시키고 지금 여성최고위원이 여성위원장과 공석이지만 빨리 대체해서 여성대표가 당직자회의에 참석해서 소외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 여성정책과 청년정책을 중요히 여겨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원내에 대한 주문은 국민, 특히 민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그런 법안들을 개발해야 한다. 쟁점법안의 경우 야당이 발의하면 우리가 무조건 반대하고, 우리가 발의한 것은 야당이 반대하는 그런 법안심사를 여지껏 해왔는데, 야당이 했던 법안이라도 사안별로 우리가 동의할 건 동의하고, 또 이념과 국익을 위해서 해선 안된다 하는 것은 분명한 입장을 명시하면서 반대할 것은 반대할 것이다. 다만 우리가 반대하더라도 그 내용에 있어서만큼은 그 법안의 내용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그런 법안들을 강력하게 개발하라고 주문했다.
2017. 1. 4.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