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11일 「반성 · 다짐 · 화합」을 위한 대토론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폐회사>
장시간 자리를 지켜주시고 진지한 분임토의를 통해서 좋은 의견을 내주신 여러분에게 다 감사드린다. 원내, 원외 연찬회는 당에서 여러 번 있었다고 들었지만 사무처당직자까지 다 참석해서 이런 모임 가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회의는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했지만 지난 번 회의때 말씀드렸다. 주요당직자회의에 청년대표가 꼭 참석해야 된다. 두 번째로는 원외당협위원장이 꼭 참여해야 된다. 그리고 여성위원회 대표가 꼭 주요당직자회의에 동등하게 참여해 당대표든지 원내대표가 하시는 주요당직자회의에 다 참여해서 똑같이 발언하시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주요당직자회의를 운영하려고 한다. 사무처 주요 당직들도 뒤에 배석하지 말고 앞자리에 나와서 필요한 발언을 하고 주장을 하라는 말씀도 드렸다. 우선 비대위원회의와 주요당직자회의를 운영하는 일에 있어서 변화를 보이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하나 변화를 가져오려는 것이 있다. 국회에서는 의원여러분 우리당을 대표해서 활동하시지만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원외당협위원장이나 의원을 하시는 여러분들이나 당협위원장으로서는 똑같은 지위를 갖는다. 그래서 저희들은 국회에서는 의정활동 하시고, 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원내나 원외당협위원장이나 똑같은 자격을 가지고 당운영에 참여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번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구성안건과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원내외당협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하도록 당규에 명시하고 오늘 첫 번째 이 자리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원외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은 우리당이 다음 대선을 위해서 중요하고 필요한 분들이고 당의 뿌리를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하는 분이라 생각해서 우리당이 그런 방향으로 열린 방향으로 만들어가려고 생각한다. 우리당의 당직도 국회의원 중심으로 당직을 맡았는데 의정활동을 하시다보니까 시간을 못낸다. 국회에서 맡은 여러 가지로 시간을 못내서 당의 일을 심도 있게 하지 못해서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당에 있는 당직은 가능하면 원외당협위원장께서 맡아 당에 대해 충분히 경험하고 원내로 진출하시고 이렇게 하는 것이 앞으로 원내와 원외가 같이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대변인을 두자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연구해서 되도록 그렇게 하려고 생각한다.
쇄신에 대해서 말하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은 인적쇄신에 대한 말씀도 많이 하셨는데 혹시 각 분과에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분은 없었는가. 우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공개적으로 언론에서 판단의사를 밝히고 탈당계를 내셨던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전국위원회 의장 탈당계는 반려하겠다. 이정현 전 대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4.13 총선에서도 조직적으로 가담해서 한 것이 아니고 밀짚모자 하나 쓰고 지역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의 신임을 얻으신 분이다. 호남에서 새누리당 간판을 걸고 33년 동안, 중요한 일이라 생각했고 이정현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그분을 지지해주신 새누리당임에도 지지해주신 호남 유권자를 존중해서 당연히 탈당계를 돌려드려야 된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정갑윤 전국위원회 의장께서도 어려운 결단을 해주셔서 모범을 보여주셨다. 잘못한 것 다 책임지고 가겠다는 말씀주셨고 그 태도와 자세가 너무 귀하고 모범이 되는 그런 일이라 생각해서 이 분의 탈당계도 수리하지 않고 돌려드리려고 생각한다.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 제가 3가지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다.
하나는 정치적 책임을 질 분이 계시는 것 같다는 말씀드렸고. 그것은 탈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말씀했다. 비대위원장은 상담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두 분에 대해서는 상담자역 입장에서 보니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돌려드린다. 약속대로 하는 것이다. 도의적 책임을 질 분이 계시는 것 같다고 했다. 아까 어떤 분과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모두가 다 현장으로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의정활동하시고 지역구 활동하면서 현장 봉사 다 하셨을 것으로 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구체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봉사활동을 정례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당에서 한 번 더 의논해 보겠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하지 않는가. 이것을 의정활동 대부분을, 지역구 활동 대부분을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 거기서 봉사하시고 봉사하면서 그분들에게 많은 것을 듣게 되는 것이다.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 일을 배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SNS도 하시고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하시는데 여러분들이 지역주민과 약속해 지역주민들이 변했다라고 느낄 만큼 봉사활동을 철저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도의적 책임을 졌으면 한다. 이것을 원내뿐만 아니라 원외 지역구도 이런 일을 해주시고, 본인이 오늘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는 만큼 자신을 위해서도 털고 가셔야 된다.
기부에 대한 말씀도 하셨다. 구체적으로 내일부터 어디에 기부할까, 원외당협위원장 여러분들 생활도 어렵겠지만 특별히 원내 의원들께서는 단돈 얼마라도 기부를 하면 좋겠다. 사회 여러 단체 있지 않는가. 기부하는 운동을 새누리당이 대대적으로 벌여야겠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런 점에 있어서 눈에 띄게, ‘새누리당 의원이 웬일이야. 우리 단체에 기부하다니’ 이런 소문이 우리 사회에 나도록, 이런 이야기 나도록 기부하는 기부운동이 내일부터 적극적으로 해주시기 바란다. 예를 들면 도의적 책임지는 것은 바로 그런 일이다. 그렇게 해서 인적쇄신의 논쟁을 끝내야한다. 미흡한 부분이 있다.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될 분, 도의적 책임을 져야 될 분, 법적인 책임을 져야 될 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국민들 앞에 싸우는 모습을 보여서 인적쇄신의 문제는 빨리 끝내야겠다.
제가 금방 어느 인터넷 신문을 봤더니, 친박계 국회의원 몇 분들이 위원장에게 인적쇄신 중단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봤다. 저는 중단 안한다. 이것이 안 된다면 당이 아무것도 안 된다. 그러나 이것을 더 이상 질질 끌고 새누리당이 싸움만하는 정당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 빠른 시일 내에 이것을 끝내게, 조금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하기를 바랐지만 그것이 안 되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인적쇄신 문제는 매듭을 짓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저는 누차 얘기한대로 광범위한 인적쇄신은 하지 않겠다. 꼭 필요한 제한적 인적쇄신을 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아주 극히 제한적인 인적쇄신 하겠다는 말씀을 약속드리겠다.
그러나 여러분, 앞으로 이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 화합으로 가게 됨에도 불구하고 해당행위를 한다든지, 이런 화합에 저해되는 언사를 하는 해당행위,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과거는 다 불문에 붙이겠지만 앞으로는 당의 발전을 위해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반성은 절대로 인적쇄신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책쇄신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동안 국민들과 동떨어져 있었던 우리 새누리당의 정책을 국민들과 더 가깝게, ‘저 사람들이 변했구나. 언제 우리 국민들을 이렇게 생각했지?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새누리당이 언제 챙겼지?’ 이렇게 느낄만큼 우리가 정책을 통해서 반성을 하는, 그동안에 국민들을 좀 소홀하게 했던, 또 국민들의 삶과 동떨어졌던 정책을 반성해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정책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다. 그것이 정책을 통해서 반성하는 저희들 모습이라 생각하고, 제가 어제 정책위의장님께 말씀드렸다. 지금 정책위원회 구성이 원내의원으로만 구성이 되었다. 그래서 원내의원들이 결국은 국민들의 여론을 들어서 그것을 법제화하는 책임을 원내의원들이 가지고 계시지 않는가. 그러면 이것을 나눠야한다. 너무 짐이 많다.
정책을 세우는데도 원내의원들이 참여를 하고, 그것을 법안을 만드는 입법 활동도 원내의원들이 하니 너무 짐이 많으니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을 세우는 일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책위원회를 원내의원들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도 넣고, 농민들도 넣고, 근로자들도 넣고, 학부모들도 넣어서 우리 사회 여러 계층의 분들을 우리가 정책위원으로 모셔서 그분들이 실생활 속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우리가 듣고, 그것을 입법화하는 과정으로 가야겠다. 그래서 정책위원회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 제가 당에 온지 오늘이 13일밖에 안 되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현실을 잘 모르긴 모르지만 무슨 변화해보려는 생각이 있는가보다 하고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이것이 현실에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지만 제 생각이 지금 그렇다.
그 다음에 우리가 여러 말씀드려야겠지만, 이 기구, 당 기구 또 국회를 개혁하는 일에 저는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명을 바꿔야하는지, 로고를 바꿔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지금 당 기구가 청년위원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청년위원회 하는 일이 구성이나 이런 것이 어른들이 하는 것과 꼭 닮아서, 여러 가지가 있다. 청년위원회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나이도 45세에서 39세로 낮춰볼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까 현실적으로 무엇이 문제이냐 하면, 20% 청년 배당이 있는데 이것을 줄여야 한다. 어떤 지역은 20%가 가능하고, 농촌지역은 청년이 어디 있는가. 여기에서 20%는 말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 45세까지 끌어 온 것이다. 이것을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 제가 한 두가지 말씀 더 드리겠다. 여의도연구원은 아까 말씀하신대로 보수의 씽크탱크가 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새롭게 구성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 시간이 없다. 어떤 분 말씀하셨는데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고, 지금 많은 분이 예측하기를 이게 대선이 4월 말, 5월 초 이렇게 될 거라는 예측을 하는데 4월 말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면 지금 4달이 채 안 남았다.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 야당하시려고 생각하느냐. 야당 해봤나.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이 야당이다. 물론 어떤 분들은 야당 국회의원이 더 좋다 그러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걱정하는 것이 이거다. 다시 우리 당이 똑같은 대로 가라. 당이야 어떻게 되던지 혹시 우리당이랑 똑같은 데 가자. 당 하나 만들어서 3년 반이나 남았는데 당이야 어떻게 되던지. 혹시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정말 큰일이다. 대선에 우리가 제대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당이 빨리 변화해야한다는 거다. 빨리 변화하고 그래서 대선을 우리가 가야한다.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에게 토크 아침시간에 말씀드렸으니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당에도 훌륭한 후보들 많다, 또 밖에 있는 분들도 우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당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우리당이 그렇게 무슨 세상에서 얘기하는 불임정당 그런게 아니다. 큰 역할을 대선에서 할 수 있다는 확신가지시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쇄신, 인적쇄신과 정책쇄신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제가 이 일에 앞장서려고 생각한다. 인재영입도 우리가 해야겠다. 솔직히 말해서 저희들 지금 비대위원 공모를 하고 있다 4~5분, 5분야. 청년 20세, 비정규직 근로자, 농민, 학부모 외에 하나 더 있는데 5분야에서 지금 모집을 했다. 사람들이 밖에서 그러더라. ‘새누리당 그거 모집한다고 사람 오나, 누가 응모하나 거기’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길거리에 내다놔도 누가 가져갈 사람 없다는 거다. 좀 심한 말로 그러면서도 제가 그 얘기는 안하겠다. 비하하는 것 같아서 안 하겠다.
제가 새누리당에 왔는데, 이건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언론인 계시지만 사적인 얘기이다. 사무처 대표실의 1급 국장이 있더라. 공석이다. 1급 국장을 모시는데 5분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다 안 오셨다. 대변인을 구하는데 5번 만에 모셨다. 안 온다. 미안한 말씀이지만 비대위를 구성하려는데 오시려는 분 없다. 이것이 새누리당이다. 그래서 인재영입을 우리가 하긴 할 건데 우리가 변하고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고 해야 누가 들어오는 것이다 여러분. 안 그런가. 저희가 뼈를 깎는 그런 쇄신을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시간이 많이 갔기 때문에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인데 여러분들이 그냥 들으시고 양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제 말이 괜찮으면 박수 좀 쳐줬으면 좋겠다. 홍문종 의원이 이러시더라. ‘간다 간다 하지마라. 한 번 들어왔으면 오래 있는 다고 해야 사람들이 눈치도 보고 그러지. 다 간다고 하면 곧 갈텐데 뭐 저 사람하고 같이 남아서 쇄신을 하나 그럴 수도 있다.’ 그런 말씀을 제가 들었다. ‘간다 간다 그러지 마라’ 그런 말씀을 제가 들었다. 저는 갈 거다. 훌훌 털고 갈 거다 시기가 되면. 그런데 여러분들에게 제가 그 다음에 생각을 했다.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만 좀 약속을 받았으면 좋겠다.
하나는 제가 비대위원이 끝나거든 교육원장 좀 시켜 달라, 훈련원장 어떤가. 내가 우리 정우택 대표님께 여쭤봤다. 처음 온지 얼마 안 돼서 연수원장이 누구신가. 여러분 저 이거 끝나면 갈 데도 없다. 경실련에서 영구제명 됐지. 제가 갈 데가 없다. 비대위원장 끝나거든 연수원장 시켜 달라.(웃음)
여러분 보수가 어중이떠중이 모여서는 안 된다. 저사람 꼴통이다 이러면 안 된다. 보수의 철학과 가치에 분명한 사람이 모여야 한다 이 보수에. 이 당원이라는 것이 뭔가. 숫자로는 300만? 그러나 동네에 말하자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여당이니까 이래가지고는 안 된다. 철저한 보수적 가치를 가진 사람이 새누리당 당원이 되어야하고 새누리당을 지켜야한다. 그래야 보수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여러분.
지금 새누리당에서 확실한 보수적 가치 가진 사람 부족하기 때문에 당이 흔들리는 것이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렇지 않나. 보수적 가치가 있는 사람, 인재를 많이 양성해야 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 그런 사람 중에 비상대책위원을 데려와야지, 어제 의총에서 어떤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가야 마땅한 사람이 여기 왔다’고 했다. 그러니까 저는 연수원장을 맡아서 젊은이부터 시작해서 보수철학이 무엇인지, 가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도 배워야겠다 우리가. 민주주의도 잘 모르는 사람이 정당 활동을 한다. 안 된다, 그렇지 않나. 저는 연수원장 한 번 하고 싶다 끝난 다음에. 두 번째는 여러분들 이건 참 민감한 문제인데 2020년 4월 26일이 뭐하는 날인지 아시는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날이다. 혹시 여러분 그 때 비례대표 달라고 안 한다. 공천심사 위원장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왜 여기는 박수 안 치시나. 불려 나오니까 그렇다. 찬성하시면 박수 한 번 더 주시라. 여러분 새누리당 21대 총선 공천심사 위원장은 결정되었다.(웃음) 제가 공천심사위원장이 되면 잘 해서 21대 총선에 압도적인 의석을 새누리당에 가져올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조경태 인재영입위원장>
우리 위원장께서 앞서 말씀주신 내용 중에 다수 우려되는 것 중에 하나가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관련 말씀을 주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를 해서 결정해 주십사 한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사실 우리 당의 쇄신 원칙이 본인이 결정하셔야 한다는 것이고 저는 과하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저는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고 제가 말씀드린 것이 전부는 아니다. 당에서 의논하는 절차를 가지셔도 좋다고 생각한다. 저는 의논을 더 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조경태 의원의 말씀 존중하겠다.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저는 비대위원장께 비대위원장은 견해를 밝히는 수준이라고 하시더라도 여기는 상당히 공적인 자리이다. 특히 이정현 전 대표에 관한 책임에 대한 문제라든지 여기에서 일종의 조치에 대한 발표라는 것이 하나의 비대위원장의 견해로서 안건으로 부의될 수 있는 성질인지는 다르다.
우리 당은 300만의 당원을 가진,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매우 다양한 의사결정의 기구를 정교하게 가지고 있는 정당이다. 그리고 제가 겪어 볼 때는 이 정당의 시스템 자체가 매우 정교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이 우리 당 역사에 처음 있는 큰 집회에 많은 언론들이 있는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것, 이것의 성격자체를 저희가 규정을 해야 한다.
특히 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렇게 본다. 저도 공천심사위원장을 하고 보수혁신위원장을 한 사람이다. 개인의 인적인 부분에 대한 것을 다 공개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고 그것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든지 비대위원장께서 결정 내리시는 결심이 정확해야 하고, 지금 혹시 그것이 주춤거리거나 약간이라도 착오가 있으면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봐서 저는 다른 것은 괜찮지만 인사문제와 관한 것은 적어도 공개적인 석상에서 바로 발표하시는 것 보다는 비대위원들이라도 반드시 한번 걸러주시는 것이 위원장께 득이 된다는 것이다.
이미 탈당의 절차와 인적청산에 관한 부분은 오늘 이 발표가 의견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이것이 결정되고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유권해석을 들어보니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셔서 그 점을 좀 확실히 해주시길 바란다.
<정우택 원내대표>
조금 착오가 있어서 그렇다. 김문수 비대위원께서 제게 물어보신 것은 김문수 비대위원께서 현재 우리 당의 당헌당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물으신 것이다. 예전하고는 달라졌다. 지금 대표 권한이 굉장히 강화되어서 예전에는 비대위나 최고위가 협의를 거쳐서 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대표가 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하는, 협의체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다.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은 아까 분임토의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온 것에 대해 그 의견을 말씀하신 것이고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비대위에서 논의가 된다. 거기에 대해서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오늘 말씀 하신 것은 위원장께서 책임문제가 나왔으니 좀 돌려주면 어떤가 하는 개인의견으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제가 미숙해서 죄송하다. 잘못된 것 있으면 고쳐주시고, 조경태 의원도 좋은 말씀 주셨고, 김문수 비대위원도 좋은 말씀 주셨는데 이분들은 공개적으로 언론에 성명서를 내셨다.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야 개인적으로 제가 말씀드릴 수 있지만, 이것은 공개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제가 비대위원장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약속을 드렸다. 너무 과하면 말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제 생각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할 때, 탈당계라는 것이 누가 결정하고 말고가 아니고 접수하면 끝이다. 그런데 제가 이 두 분에게 간곡하게 말씀드려서 당에 남으셔서 정말 탈당을 하시려고 할 만큼 그 결심을 가지시고 당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나라를 위해서 헌신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제가 드려야겠다고 저 혼자 생각했고, 그 말씀을 여러분께 드렸는데 혹시 이것이 혼자 권고할 사항이 아니고 당에서 여러가지 의논해야할 사항인 것이라고 하는 것이 조경태 의원의 말씀인 것 같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두 가지를 다 이해해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마음인데, 그렇게 하면 안 되고 혼자 그러지 말고 당의 어떤 기구에서 의논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니 제가 그 말씀을 받아들여서 비대위에서 한 번 더 의논을 해서 비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
제가 먼저 드린 말씀은 제 개인의견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제가 그렇게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없는 것 아닌가. 개인적인 의견이라 말씀드리고,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이 절대로 희망이 없는 당이 아니다. 우리가 하기 나름에 따라서 다시 한 번 국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당이다. 꼭 여러분들 그 말씀을 가지고 오늘 이 긴 시간동안 토론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제가 한 가지 개인적인 말씀을 드린다. 금방 중앙일보에서 속보로 뜬 것이 있는데, 이용원 청년위원장에게 ‘당을 점령하라’, ‘어떻게 하라’고 지시를 했다. 또 ‘성명서를 내라’고 지시를 했다고 녹취를 해서 폭로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당에 와서 제일 먼저 청년위원장을 만났다. 이분이 저에게 청년위원장의 어려운 점을 말씀하셨다. 저는 우리 새누리당이 청년들이 기백을 가지고 일해야, 젊어져야 이 당이 산다고 생각했다. 새누리당에 청년들이 있어야 우리 미래가 있는 것 아닌가. 청년들이 기백을 가지고 당이 잘못하면 와서 항의하고 대표실 문을 언제든 열어두겠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얘기하고 하라는 것이다.
반대되는 의견이 있더라도 당당하게 회의에 참여해서 반대를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주셔야 되는 것이지, 청년들이 어른들 하는 것처럼 전화기 꺼놓고 계시면 안 된다는 섭섭한 생각이 있었는데 당에서 아마 청년들과 여성위원 임명과 면직이 당 대표의 권한인 것 같다.
당에서는 당의 중요한 시기에 당의 임명을 받은 사람들이 제대로 활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되겠는가 해서 면직을 했는데, 그 내용을 가지고 폭로를 한다고 제가 당사 점령하라고 지시하고, 성명서 내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청년들이 지지해줘야 한다. 그동안 청년들이 잠잠하고 어른들 하는 것을 따라하고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다. 잘못하면 항의를 하라했다. 당사를 집단적으로 찾아오고 해서 고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인데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
2017. 1. 11.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