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19일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2차 권역별당직자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대구시당위원장>
여러분 안녕하신가. 대구·경북의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나라가 너무 어렵고 우리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서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심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넋을 놓고 있기에 너무나 엄중한 시기다.
우리 당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쾌히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주신 인명진 위원장께서 오늘 저희 지역을 방문해주셨다. 아까 오찬간담회에서 들었지만 인명진 위원장께서 우리 췌객(贅客)이다. 처가가 대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뜨거운 환영의 박수로 췌객(贅客)을 환대해주기 바란다.
비대위원장과 함께한 이 자리가 반성·다짐·화합의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제 우리 당을 뛰쳐나간 분들이 대구에서 창당대회를 했다. 우리가 년 초에 신년사에서 말씀드렸지만 비난하지 않겠다. 당당히 정책경쟁, 혁신경쟁을 해서 보수의 적통이 새누리당임을 반드시 시·도민들께 입증해 드리겠다. 믿으시고 힘내시라.
<백승주 경북도당위원장>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북 구미갑 백승주 의원이다.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해주신 대구·경북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두 번째 개회사를 하려니까 준비해놓았던 것을 윤재옥 위원장이 사용했다. 지금 새누리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다. 전국규모의 정당을 유지하면서 수권능력을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비대위원장님을 모셨고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당 지도부 전원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인명진 위원장님께서는 변화와 쇄신, 그 속에서 책임을 강조한다. 정우택 원내대표님과 박맹우 사무총장님은 화합을 강조 하고 있다. 전 항상 경북, 대구가 보수정당의 종가라고 얘기한다. 종가집에서 가장 고생하는 분이 바로 종부다. 책임도 무한으로 지는 것이 종부다. 인명진 위원장님이 강조하시는 책임감, 정우택 원내대표님이 강조하는 화합의 중간에 헌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구, 경북은 헌신을 해야 할 때이다. 당을 위해 헌신하자. 대구·경북 위해 헌신하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을 다짐하자.
<정우택 원내대표>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이다. 오늘 평소 존경하는 인명진 비대위원장님, 김관용 비대위 상임고문님을 비롯한 비대위원님들, 국회의원님들, 각단체장님들, 지방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 우리 당을 이끄는 핵심 당직자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여러분 올 한해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고 댁내 다 평안하시고, 우리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이 더욱 번영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
현재 우리 당이 밟고 있는 과정이 바로 혁신의 과정이다. 잘 아시다시피 혁신은 살가죽을 뜯어내는 고통을 겪는 과정이다. 우리가 이런 아픔을 통해 이 당이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이렇게 모였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서 사랑했던 박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타깝다. 아마 여러분은 저보다 열배 백배 천배 아픔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가 이 아픔 이겨내고 전진해야 한다. 그 과정을 어떻게 겪어나가야 하고, 우리당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이를 위해 인명진 위원장님 모셨다. 어렵게 모셨다. 이분이 오신 지 20일 정도 됐는데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 당을 새로운 보수 신당으로 태어나게 하기 위해 노심초사, 불철주야, 일을 하고 계시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위원장님께서 어떤 뜻으로 우리당 오셨는지, 어떤 분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개혁해 나가려고 하는지, 여러분과 진지한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다. 오늘 이 간담회가 새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훌륭한 공감의 자리가 된다면, 오늘 간담회는 성공적이라 감히 말씀드린다.
여러분 힘내시기 바란다. 이런 아픔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는 슬기와 지혜가 대구·경북 여러분에게는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우리 당을 살리는 기적의 바람을 일으켜 주겠는가. 우리당의 혁명적 쇄신을 위해 인명진 위원장님과 동행하겠는가. 저도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굳건한 보수정당을 만들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 여러분의 의지를 담아 우리 당을 재건하는데 원내대표로서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당원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린다.
2017. 1. 19.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