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월 31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신임 조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뵙게 되어 반갑다. 나라가 어지럽고 많은 국민들이 절망에 빠져있고, 새누리당도 창당 이래 가장 혹독한 시련 속에 있다. 저희 새누리당을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당을 찾아주셨는데 어려운 때에 저희가 모셨는데 제가 짐작하기에 남다른 각오를 가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가 짐작하건대 여러분들이 당을 이렇게 찾아주신 것은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심이라고 생각한다.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다. 우리나라 해방이후 대한민국이 수립된 70년 동안 보수정당이 나라를 붙잡고 여기까지 왔다. 6.25전쟁도 또 산업화의 과정도, 민주주의도 우리 많은 선배, 당을 지켜온 당원 선배들께서 이 당을 굳건하게 지키셨고, 그래서 이 나라를 이만큼 발전시키고 여기까지 이끌어오셨다.
70년 역사의 60년 동안을 우리 당이 나라를 지키고 기둥처럼 역사 속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우리 당이 참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누리당이 죽고, 살고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바로 되고, 국민이 편안해지려면 그동안 나라를 지켰던 보수가 다시 한 번 굳게 서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다시 그 중심에 서서, 보수의 중심에 서서 나라를 구하는 일에 혼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애국심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다 그 높은 뜻을 가지고 오신 줄로 믿는다. 국회의원 선거가 3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셨을 리는 없고,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데 나라도 당을 지키고 나라를 지켜야지 하는 마음으로 오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높은 뜻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일을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당의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을 저는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도 우리 당이 큰 역할을 해서 다시 한 번 나라를 새로 세우는 일에 당이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을 보니 제가 힘이 나고, 격려가 되고, 우리 다 같이 힘을 합해서 어려운 이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고, 힘들어 하는 국민에 위로가 되고, 어려운 살림살이를 잘 보살필 수 있는 그 길에 어려분이 헌신해주시고 앞장서주시길 바란다. 지역구 사정이 어려운 줄로 안다. 그러나 어려울 때, 나라가 어려울 때, 애국자가 필요하다. 당이 어려울 때 애당심을 가져야 한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당과 나라에 귀한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함께 당을 세워나가는 일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7. 1. 31.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