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14일 자유한국당 당원연수 '보수의 힘으로! 경기 당원과 함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자유한국당 당원 동지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모였다. 무너진 보수를 다시 재건하고, 우리 보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우리 함께 모였다. 나라의 경제가 어렵기 짝이 없다. 국민들이 주름살이 늘어가고 있다. 여러분, 자유한국당 보수의 힘으로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 북에서 미사일을 쏘고 주변에 있는 강대국들의 한반도를 둘러싼 각축이 심각한 상황에 있다. 국가의 안보를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국가를 생각해야 될 사람들은 지금 정신없이 자기의 권력을 차지하는 일에 정신을 팔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런 국가의 위기 상황 속에서 단합된 보수의 힘으로 나라의 안보를 튼튼하게 해야겠다. 보수가 다시 서는 것은 우리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나라를 지키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을 위해서 우리 보수가 하나가 되어야 하고 단결하고 다시 뭉쳐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한달 전쯤에 수원에 왔을 때는 우리 모두가 다 침울한 표정이었다. ‘우리 당이 어떻게 될까’, ‘정말 살아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많은 분들이 염려와 걱정을 보내주셨다.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여러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제가 여러분들을 격려하기는커녕 오히려 여러분들의 환한 얼굴과 웃음과 함성과 그리고 희망에 가득 찬 얼굴을 보면서 제가 큰 격려를 여러분들에게 받게 되었다. 감사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우리 당이 정말로 어려울 때, 여러분들은 우리 당을 지켜주셨다. 정말로 감사하다. 이제 우리 당이 안정이 되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누가 탈당한다’. ‘누가 나가려고 한다’ 지난 한 달 동안 신물 나게 밤잠을 설쳤다. 이제는 당이 안정되었고, 이제는 여러분들 아시는 대로 나가라고 떠밀어도 우리 당을 안 나가게 되었다. 여러분들의 힘이다. 여러분들이 당을 지켜주셨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덕이다. 감사하다. 당원 동지여러분, 감사하다.
우리 당이 지금 최근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어떤 때는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제가 이 당에 왔었을 때는 11%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당이었는데 지금 우리 자체조사에 의하면, 2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회복하고 있다. 우리 당에 대해 많은 실망을 했던 국민들이 지난 얼마동안 뼈를 깎는 아픔과 인내의 고통으로 당을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빌고, 우리 국민들이 우리의 진심을 받아주셨고 그래서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이 이 나라를 맡아봐라’, ‘나라를 위해 수고해보라’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관심을 주시고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일로 돌아서고 있다. 국민여러분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못난 짓도 했고, 여러분들에 많은 염려도 끼쳤는데 우리의 진심을 받아주시고 새롭게 거듭나려고 하는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다시 한 번 우리 당에 대해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여러분들 정말로 감사하다. 국민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이 잘하겠다.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 열심히 국민여러분들을 섬기겠다. 오늘 모두 이 자리에 모여서 국민들 앞에 말씀드린다.
제가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그동안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을 많이 했다. ‘쇄신’이라는 이름으로 정말로 불가피하게 아픔을 겪으신 분들이 있다.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하지 못할 일을 했다. 그러나 당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분들도 다 그렇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그분들이 당하신 아픔과 고통이 우리 당을 새롭게 하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가 비대위원장을 마치는 날 그분들을 찾아가서 용서를 빌겠다. 그분들의 희생과 아픔이 우리 당을 우뚝 세우는 일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을 믿어마지 않는다.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우리 당은 이제 일치단결해서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우리 당이 당면한 목표가 있다. 이철우 의원께서 말씀하셨겠지만 ‘개헌’이다. 지금 모든 언론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대통령이 될까’, ‘누가 대세를 장악했다’, ‘몇 퍼센트의 지지율을 받았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지만 우리나라의 앞날을 생각할 때 현행 헌법 하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되는 순간 여소야대다. 어떤 당의 후보가 되어도 여소야대다. 여러분 아시지 않는가.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그 어떤 사람이라도 한발자국도 국정을 수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 생긴다. 나라는 어지러워질 것이다. 아마 총리 하나도 제대로 지명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다. 그런 상황이 오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여러분들 우리나라 헌정사상 탄핵소추가 된 것은 두 번째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두 번이다. 어떤 상황에서 그랬는가. 여소야대 상황에서 일어났다. 사실 우리 당이 이만큼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도 4.13 총선에서 우리 당이 참패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또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도 국정혼란이 불 보듯이 빤한 것이다. 이것 금년 안에 볼 수 있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 당은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협치와 분권을 통한 개헌만이 우리나라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우리나라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그런 유일한 길이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당은 분권형 협치를 위한 개헌을 당론으로 정하고 지금 국회에서 당론 관철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 당론이다. 온 당원 동지여러분, 이 개헌이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 길만이 우리 자유한국당이 사는 길이고, 이 길만이 우리 당만이 아닌 우리 대한민국이 사는 길임을 꼭 명심하시고 이 개헌이 꼭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개헌을 한 후에 대통령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여러분 모두가 다 힘을 모아주시고 협력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다.
우리 당이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앞날의 일정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려고 한다. 우리가 내일 모레쯤에는 우리 당이 대선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자 한다. 물론 탄핵이 지금 아직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혹시 탄핵이 인용될 것을 전제로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 하실 수 있겠지만 예전에도 대통령 선거 때보면 12월 대통령선거를 정상적으로 하면 지금쯤에는 당이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준비위원회를 발족했었다. 그리고 이것은 탄핵과 관계없이 언제 대선을 치를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우리 당이 이번 대통령 선거를 현명하게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 당이 이번 주 안에 대선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킨다는 말씀드린다.
또 감사한 것은 우리 당이 그동안 불임정당이라는 놀림을 받았지만 요새는 하루에 한 명씩 애를 낳기 시작했다. 그래서 벌써 세분이나 우리 후보가 지금 나왔다. 제일 먼저 출마하신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안상수 의원 아마 정식으로 출마를 안 하셨지만 출판기념회에 가보니 3천명이나 넘게 모였는데 그쯤 되면 우리가 다 짐작했다. 정식으로는 아마 21일쯤 출마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벌써 세분의 훌륭한 대선후보를 우리 당이 가졌다. 지금 제가 듣는 것으로는 5-6명 더 있다. 아마 혹시 두 자리 숫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한 분 한분 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대통령감인데 어떻게 어떤 분을 한분만 골라야 할지, 혹시 개헌을 할 때 대통령을 두 분, 세 분 모시는 공동 대통령제는 어떨까 저는 그렇게 생각도 했다. 아마 김문수 전 지사께서도 생각 중이신데 언제쯤 나오실지 지금 철학관에 가서 날짜를 택일하시는 중에 있으신 것 같다. 우리 당의 소중한 대통령 후보, 또 경기도에서 배출한 훌륭한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를 위해서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이제 언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는지 모르지만 혹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는 사태가 온다고 하면 우리는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우리가 바라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은 만반의 태세를 갖추려고 생각한다. 그래서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상황이 생기면 선거준비위원회를 선거관리위원회로 바꾸고 우리 당의 여러 후보들 경선을 시작하려고 한다. 경선이 한 20일쯤 걸리게 되겠지만 전국을 돌면서 경선과정을 거쳐서 적어도 대통령 선거 40일 전쯤에는 우리 당이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열려고 한다. 바로 이때까지가 제가 책임을 맡은 비상대책위원회가 되는 것이다.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를 내고, 대통령 후보가 이제는 대통령 선거에 돌입할 때까지 저는 최선을 다해서 이 당을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또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는 그런 당으로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들 모두가 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살 길은 당원동지여러분 모두가 다 힘을 모아서 하나로 뭉칠 때,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제가 앞장서겠다. 구호를 따라 외쳐주시기 바란다. ‘보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킵시다!’, ‘보수의 힘으로! 경제를 살립시다!’, ‘보수의 힘으로! 대선에서 승리하자!’ 감사하다.
<정우택 원내대표>
원내대표를 맡다보니 의원수를 멀리서 세는 것에 도사다. 여기 경기도에는 총 60석 중에 13명밖에는 우리 국회의원이 없다. 경기도 ‘큰일났다’, 그런데 또 ‘경기도지사는 당을 탈당해서 나갔다.’, 그래서 원내대표의 머릿속에는 경기도의 인상이 별로 좋지가 않은데 오늘 여기 와서 이렇게 보니 이 바쁜 와중에도 입추의 여지없이 여기를 꽉 채워주신 경기도당을 책임져주시고 계시는 당원동지 여러분을 뵈니 마음이 달라졌다.
아까 소개에도 있었지만 우리 경기도지사를 지내셨던 이인제 전 의원, 또 김문수 전 지사,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리 당의 보배이신 원유철 의원, 수도권 인천의 안상수 의원 이렇게 오시는 것을 보니 이전에 경기도지사를 지내신 분들은 이렇게 의리를 지키고 우리 당을 지켜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역시 우리 경기도당 여러분들이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실 수 있고,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 대한민국을 지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제가 원내대표가 된지 약 두 달 가까이 되었다. 두 달 전에는 그 당시에 새누리당이 무너지기 반보직전에 있었다. 비박 나간 사람들의 생각은 두, 세 차례 탈당이 이뤄지면 그 당시 새누리당은 그냥 무너진다는 반보직전에 제가 원내대표를 맡게 되었다. 그 후에 일주일쯤 지난 뒤에 인명진 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모셨다.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약 두 달이 되었는데 아까 말씀하신대로 우리 당 지지율이 올라가서 최근 통계에 15.7%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여러분, 불과 두 달 사이에 이렇게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그 당시의 새누리당, 지금의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그 기반위에서 이것이 가능했고, 그 앞에 선두에 서셨던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계셔서 지금의 우리가 안정된 자세로 자유한국당을 출범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인명진 위원장께 수고하셨다고 박수 한번 크게 부탁드린다.
그때 정말 지금 바른정당 가신 분들, 그 주축을 이뤘던 분들이 불과 작년 4월까지만 해도 총선에 당 대표를 2년 동안 했던 사람, 원내대표를 했던 사람, 우리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했던 사람 이런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 지금 와서는 우리 당에 제일 많은 공격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당명이 바뀌기 전에 새누리당이 망해야 자기들의 당이 살 수 있다고 까지 얘기했다. 최근까지도 어제도 제가 얘기했지만 물귀신 작전을 해서 탄핵이 어떻게 되면 새누리당 의원들 전부 의원직 그만둬야 한다는 생뚱맞은 얘기를 하고 있다. 공격을 어디에 해야 할지 방향도, 감각도 없이 지금 가고 있다. 그런데 저는 그 당 사람들은 더 얘기 안 해도, 이 당을 배신하고, 당이 어려울 때 가장 혜택 많이 받던 사람들이 제일 먼저 난파선에서 제일 먼저 뛰어내리듯이 도망간 사람들, 아마 그것은 여러분들과 역사가 심판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더 문제는 우리가 이렇게 보수가 어렵다보니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 저는 이상한 진보좌파들이 이 나라 정권을 잡으면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 그런 걱정을 해주고 계신다. 그것만은 막아야겠다. 그것을 막아야겠다는 많은 분들의 의지가 지금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집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 주축세력으로서 그 의지가 결집되었다고 한 것을 여러분들이 같이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북한에서는 어제도 탄도미사일을 쐈다. 또 태영호 전 공사는 와서 얘기가 연말까지 북한은 핵에 대한 쏠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남한에 와서 얘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배치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 한마디도 얘기안하고 말을 바꾸고 있는 대선주자가 있다. 또 최근에는 보도에도 나왔지만 북한의 인권결의안에 대해 북한에 물어보고 결정하는 대선후보가 있다. 최근에는 또 자신의 안보관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질문하는 기자들의 입을 막아 세우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다 되었으니 무엇을 걱정하느냐’ 하는 듯이 움직이는 저 당을 보고 자유한국당 여러분과 함께 이런 분들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겠다는 것으로 여러분과 같이 뭉친 것이다.
여러분, 우리 같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말처럼 여러분이 뭉쳐주셨기 때문에 우리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기쁨을 나눴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우리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하는데 우리 경기도당 당원여러분들, 자유한국당 당원 여러분들 같이 해주실 수 있겠는가. 여러분과 함께라면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확실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국회에서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지금은 비록 제2당이 되었지만 힘을 합쳐서 여러분과 함께 보수정권 재창출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 같이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
2017. 2. 14.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