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7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지역주민 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사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이곳에서 지역 어르신 여러분들, 자유한국당의 여러 시군의회 여러분들을 모시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오늘 저희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꼭 성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저희 자유한국당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왔다. 사실 언론보도에 보면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지금 아무래도 나라의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기도 하고, 올림픽을 주관해야 할 주무장관이 지금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이 어떻게 준비가 잘 되는가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와서 보니까 염려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설도 거의 완벽하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언론에서 그런 걱정을 많이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에 그 많은 돈을 들인 시설을 어떻게 관리 할 것이냐. 혹시 지자체에 짐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들도 많이 했는데 와서 보니 그 계획도 거의 완벽하게 수립되어 그 문제는 별 문제가 없겠다. 교통문제도 고속철이 곧 개통되어 걱정 없겠다. 아직도 조금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재정적으로나 그런 부분은 염동열 의원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계신다. 또 우리 당 소속 여러 의원들이 다 오셔서 다 직접 보셨으니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다 당 차원에서 잘 협력해서 꼭 동계올림픽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되었다. 말할 것도 없이 동계올림픽이라는 것은 평창에서 치러지지만 대한민국 전체 모두가 다 성공을 위해서 같이 협력하고 노력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얼마만큼 동계올림픽에 대해서 협력을 하시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올림픽의 성공여부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얼마만큼 뜨거운 마음으로 지원을 하느냐 하는 것이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많이 말씀들 하시는데 오늘 와서 보니까 군수님들 또 강릉시장님 모두가 다 열심히 이렇게 지역주민 여러분과 힘을 합해서 수고해주시니까 저희들이 아주 마음을 푹 놓고 가게 되었다. 또 우리 의원들께서 아마 필요한 것을 다 지원해주시리라 생각한다.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우리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
당원들이 많이 오신 것 같아서 제가 한, 두 가지만 당의 사정을 설명 드리려고 한다.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저희 당이 여러분들 염려하시는 대로 한 두달전만 하더라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 위기의 상황, 해체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당이 다 안정되어 여기 계신 의원여러분들이 참 많은 수고를 해주셨고, 전국에 있는 당원들이 당이 어려우니 다 마음을 모아주시고, 참 당을 아껴주시고 협력해주셔서 당이 이제는 아주 안정이 잘 되었다. 중앙당도 안정이 잘 되어 있고, 지역에 있는 여러 시도당도, 당원들도 다 협력하시고 해서 안정이 되어 지나간 얘기 비슷하게 되지만, 농담 비슷한 얘기지만 이제는 저희 당에서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을 만큼 이렇게 저희 당이 안정이 되었다. 지지율도 점점 더 올라가서 여러분들, 저희 당 때문에 많이 고생하시고 마음 아프시고, 속상하지 않으셨나. 저희들이 다 잘못한 일이다. 그래서 저희 당은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오면서 우리 당이 국민여러분들에게 실망을 준 것에 대해 우리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다 우리가 잘못했다는 말씀드리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했다. 박근혜 정부가 실정을 했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당에도 있다. 당에도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만 실망한 것이 아니라, 우리 당에 대해서도 실망하신 것이 사실이다. 대통령을 어떻게 모셨기에 도대체 나라가 이 지경까지 되었느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다. 사실 지역에 계시는 여러 당원들, 300만 당원지만 책임당원이 24만명쯤 된다. 사실 이분들이 당비를 꼬박꼬박 내시고, 당의 일이라면 다 앞장서서 수고하시고, 무슨 나라가 이렇게 되는 일에 사실은 책임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다. 사실은 당에 책임을 맡은 몇 분들이 책임이 있는 것인데 우리 지금은 자유한국당으로 이름 바뀌었지만, 새누리당 아닌가. 그래서 제가 가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누가 조금 잘잘못에 무게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모두가 다 잘못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 여러분 그렇지 않는가. 사람이라는 것이 살다보면 잘못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가 아닌가. 또 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당도 정치적으로 잘못할 수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잘못했습니다.’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고 ‘다시 잘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 당으로서도 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저희들이 참 열심히 이렇게 반성을 했다. 심지어는 우리 국회의원 여러분들 참 얼마나 힘들게 단 배지인데 제가 이것도 빼라고 했다. 아무래도 국민들보기 민망하니 잘못했다는 그런 뜻으로 배지도 떼는 것이 어떤가 해서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다 배지도 떼고 다녔다. 그런데 저는 다른 당 국회의원들은 배지를 달고 다니고 우리 당 국회의원들 배지를 안 달고 다니시는 것을 보고 참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고 잘못했다는 표시를 한다고 하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참 용서를 비는 일을 했다. 그때 제가 가서보니까 우리 당의 오랫동안 국회의원 하신 분들, 3선, 4선, 5선 하신 분들 또 도지사도 하신 분들 또 지난 한 4년 동안에 원내대표 하셨던 분들, 당 대표를 하셨던 분들도 계시다. 사실은 이분들이 더 책임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당에 오래계셨으니까 또 당 대표도 하시고, 원내대표도 하셨으니까 사실 이분들이 책임이 많으신데 이분들은 다 나가셨다. 지금 그리고서는 책임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당에서 책임을 지시는 분들은 대개 우리 당에 초선의원들이 많으시다. 이분들은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6개월 정도 만에 이런 벼락을 맞았다. 무슨 책임이 있겠는가.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라면 실정인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 당으로 해야 할 책임, 당에 들어온 지 6개월 만에 날벼락을 맞았다. 저는 사실 당 밖에 있었으니 사실 따지고 보면 지난 4년 동안에 아무 책임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도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면서 나도 책임을 같이 지겠다. 과거에 대해서 책임이 없는 사람이지만 나도 책임을 지겠다. 그래서 내가 누가 욕을 하면 내 욕을 먹이고, 침을 뱉으면 내가 당하겠다. 내가 국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빌겠다. 내가 이 당의 비대위원장이 되었으니까 저도 이런 마음을 가질 동안 우리 당에 남아 계신 분들 중에 어른들이신데 상징적으로, 모두 다 책임은 똑같지만 그래도 책임을 좀 지셔야 될 분들이 계신 것 같았다. 그래서 제가 참 힘들게 가슴 아픈 일이지만 세분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했다. 책임을 대표로 좀 지셨으면 좋겠다하는 뜻이다. 그분들이 특별히 책임이 더 있으신 분들 아니시지만 상징적으로 누군가 그런 분이 계셔야겠다고 생각하고 정말 가슴 아픈 일인데 그래서 언론에서는 ‘무늬만 개혁했다’, ‘무늬만 인적 청산을 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당원권 정지를 한 일이 없다. 아무 정당도 이런 징계를 해본 적,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얼마 전에 표창원 의원이 이상한 그림을 국회에 전시를 해서 문제가 되지 않았는가. 그때 더불어민주당에서 징계를 했는데 무엇을 했느냐. 당직정지를 했다. 당에서 직책을 맡는 것을 6개월간 맡지 않는다는 징계를 했다. 그것은 우리 입장에서 징계도 아니다. 당원권정지라는 것은 굉장히 어마어마한 징계다. 특별히 국회의원들에게는 굉장한 징계인데 지금 세분이 계시다. 두 분에게는 3년을 당원권 정지, 거의 정치적으로 사형선고나 비슷하다. 중징계다. 이렇게 뼈아픈 사실은 우리가 징계를 했는데 저도 참 마음이 아프다. 늘 입버릇처럼 얘기한다. 제가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분들과 다 인간적으로도 가깝고 그런 사람들인데 제가 이 비대위원장을 마치면 그분들에게 제일 먼저 찾아가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인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는 국민들 앞에 잘못 한 것을 그렇게 뼈아픈, 정말로 뼈아픈 노력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용서를 빌고 해야겠다고 해서 정말 뼈아픈 노력의 개혁을 지난 두 달 동안 했다. 힘든 일을 저희가 하면서 당이 다시 태어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이제 대통령 선거에 대한 말씀을 드려야겠다. 우리 당이 지금 바라고 생각하는 것은 12월 17일에 대통령 선거를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다. 정말 우리 당이 그렇게 간절하게 바라고 있고, 그것이 저희 당의 사실은 당론이다. 하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만에 하나 대통령 선거를 빨리 치러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희들이 하고, 당으로서는 아니면 정말 좋지만,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면 하는 생각을 해서 저희들이 대선 준비를 좀 해야겠다고 해서 대놓고는 못하고 살금살금 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안상수 의원 그리고 김관용 경북지사 이신데 정말로 어려울 때에 우리 지사님이 정말로 큰 역할, 당의 중심을 잡아주셨다. 우리 안상수 의원도 이 당을 구하는데 앞장 서주셨다. 우리 이인제 전 최고위원께서도 우리 당을 오랫동안 정진하고 계시는데 제가 같이 모시고 왔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우리가 이겨야 되는,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우리 당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개헌을 통해서 해야 한다.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한 30년 동안 현행 헌법으로 여섯 분의 대통령을 선출했다. 여섯 분이 다 우리 당 출신뿐만 아니라 야당출신 대통령 포함해 여섯 대통령이 다 마지막이 안 좋았다. 자식이 감옥에 가지 않나. 어떤 대통령은 세 사람 다 감옥에 보내기도 하고, 그래서 무언가 제도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솔직히 최순실 사건이라는 것도 제왕적 대통령제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저희 당이 제도를 바꿔야겠다고 해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저희가 개헌해서 대통령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희 당이 가지고 있다. 저희 당으로서는 개헌이 되도 좋고, 안 되도 좋고가 아니라 꼭 개헌을 이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국회에서 분권형 개헌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기원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에서 여당과 야당이 정권을 돌아가면서 집권하는 것 바람직하다. 한 당이 계속 집권해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현재 상황은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다. 두 가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는 일자리와 경제, 여기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경제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있다. 특히 서민경제가 그렇다. 경제를 다시 살려야 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안보의 문제다. 다 짐작하시겠지만 우리나라 안보문제가 미국과 중국과 일본 등 많은 국제 정세를 보더라도,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라든지 미사일 시험이라든지 자기 형을 독살하는 여러 가지 이성을 잃은 테러를 하는 때인데 우리나라 안보가 마음 놓을 만한 상황이 아니다. 참 중요한 것은 안보가 튼튼해져야 경제가 살아난다. 경제는 안보와 직결되어 있다. 경제는 심리라고 한다. 안보가 튼튼하지 않고 불안하면 외국 기업이 어떻게 믿고 투자하겠느냐. 돈 많은 사람이 돈을 끓어 안고 있지 누가 돈을 풀어서 사업을 하겠는가. 기업도 마찬가지다. 안보가 불안하면 경제가 얼어 붙는다. 안보는 경제고, 경제는 안보다. 우리당이 다른 것도 잘하지만 특별히 우리당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안보다. 우리나라를 70년 동안 지켜온 것이 우리 자유한국당이다. 보수정당 자유한국당이다. 우리당이 다른 당보다 특별하게 잘 할 수 있는 것, 우리당만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안보라 생각한다. 이와 같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우리당이 나라의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또 그래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당이 이겨야 되는 것은 우리당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안보를 든든히 지키기 위해서 우리당이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 다 똑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보수 기치 아래 당의 깃발 아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선에서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제가 이렇게 인사드린다. 그동안 우리당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켜주신 당원동지여러분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 또 우리당이 새롭게 거듭나려고 했다. 그동안 우리당이 잘못했던 것 잊어주시고 우리당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2017. 2. 27.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