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8일 광주·전남 핵심당원 연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경노 광주시당위원장>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신가. 오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시고 광주전남 핵심당원 연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먼저 우리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해 노력해주신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한 분 한 분,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상수 의원, 박맹우 사무총장, 김명연 수석대변인, 중앙당직자 한 분 한 분 참석에 열렬 환영한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당은 아주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우리당은 수많은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 저력은 어려울 때 항상 함께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 당원여러분께서는 애당심과 애국심,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저희 자유한국당을 뒷받침 할 것이다. 우리는 그 저력을 바탕으로 정권재창출 할 수 있다. 오늘 이 자리가 당원 모두와 중앙당과 협심해 소통하고 자유한국당의 굳건한 자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힘을 내자.
<이승안 전남도당위원장>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전남도당위원장 이승안이다. 먼저 변함없는 신뢰로 우리 자유한국당과 또 국가를 위해서 사랑하고 헌신하시는 우리 전남도당 당원여러분,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또한 우리 당원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기위해 귀한 발걸음으로 오늘 먼 길을 와주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박맹우 사무총장, 그리고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그리고 우리 김미영, 장능인 비대위원과 기타 중앙당 당직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깊이 환영한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당직자들은 분골쇄신으로 정말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지난 10월 24일 최순실 사건 폭로, 그리고 12월 9일, 대통령 탄핵소추, 정말 야당 주도로 위법 결의되었을 때 우리 정부는 정말 유약하게 대응했고, 우리 당은 말 한마디 못하고 무력하게 허물어져 버렸다. 특히나 철저히 야당 텃밭인 이 척박한 지역에서 우리 당원들 정말 독립군처럼 얼마나 힘드시고 고초를 겪으셨는데 이렇게 의연하게 정말 묵묵한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견뎌내시는 것을 볼 때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리고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렇게 큰 위기를 겪었을 때에도 우리는 그것을 이겨냈다. 저는 우리 자유한국당과 당원 여러분들의 힘을 믿는다. 이제 오늘 오신 중앙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우리가 정말 변화와 혁신의 주역이 되어 희망과 사명감을 가지고 정권창출을 위해서 차분하게 대선준비를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지도부께서 귀한 발걸음해주신 이 자리가 위기의 해법을 찾고, 또 우리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귀한, 뜻 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 오늘 다시 한 번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 감사를 드리고, 우리 자유한국당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힘차게 나아가자. 감사하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자랑스러운 자유한국당의 광주, 전남도당의 당원 동지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여러분들 얼마나 그동안 힘드셨는가. 이 지역 여건이 야당의 텃밭이고,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활동하신다는 것이 참 힘들고 어려운 그런 상황 속에서도 특별히 이번에 최순실 사태를 통해서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당을 향해서 손가락질을 하고, 떳떳하게 우리가 자유한국당의 당원이라는 것을 입 밖에 내지 못할 그런 상황 속에서도 또 일부 몇 사람이지만 우리 당을, 몸 담았던 당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탈당을 하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들이 흔들림없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들의 이와 같은 뜨거운 애당심과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자유한국당은 점점 더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옛날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우리에게 등을 돌렸던, 우리를 꾸지람하시던 국민들도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지지를 보여주신다는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드린다. 제가 전국 여러 곳을 다니지만 가는 곳마다 많은 국민들께서 잘못한 것 다시는 그러지 말라, 다시는 잘못하지 마라, 더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힘써 일해 달라는 격려의 말씀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것을 제가 몸으로 느끼고 있다. 정말 국민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저희 당이 많은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저희 당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지해주시는 국민여러분들에게 정말로 머리 숙여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몸을 낮춰서 우리의 잘못을 우리의 잘못을 우리 마음속에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우리가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다시 하고, 변화하고 혁신해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서고,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서 더 헌신하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되어야겠다.
여러분들 아시는 대로 저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다. 이제 정말로 낯설기만 한 정당에, 자유한국당에 들어온 지 2개월 남짓 되었다. 아직 3개월이 되지 못했지만 느끼기에 2년, 3년이 된 것 같은 긴 세월이었다. 하루가 천 년 같은 세월이었다. 제가 정치와 전혀 관계가 없는 그런 사람인데 왜 자유한국당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었는지, 그동안 저와 함께 일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저를 떠나고, 제가 평생을 해왔던 시민운동, 제가 만들었던 시민운동인 경제정의실천연합, 경실련에서 저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자유한국당에 왔다는 이유로 영구 제명이 되었다. 제가 교회를 30년 정도 섬겼지만 이제 은퇴를 한 은퇴목사이지만 제가 자유한국당에 갔다는 이유로 저희 교회의 교인들 몇 사람이 우리 교회를 떠났다. 그런 가슴 아픈 일도 겪었다. 어제, 그저께는 오래 전에 제가 주례를 맡았던 그런 청년들 가정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례할 수 없다고 해서 주례를 취소하는 그런 아픔도 저에게 있었다. 제가 이 당에 왜 오게 되었는가. 제가 이 자유한국당에 올 때는 당이 거의 침몰 직전에 있었다. 기울어져가는 세월호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지지율은 5%였다. 당사에 가보니 당직자들은 다 손을 놓고, 초상집 같은 분위기였다. 그 넓은 당사에 드나드는 사람 하나 없었다. 이미 30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당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떠났고, 가만히 눈치를 보니 또 30명쯤 1차 탈당, 2차 탈당 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제 사무실에 근무할 직원을 구할 수가 없었다. 한 사람도 제 방에 와서 일하겠다는 직원이 없었다. 대변인을 구하는데 100명 가까운 국회의원 중에 대변인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여러분 대변인이 우리 당의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가. 우리 김명연 수석대변인이 여기 오셨지만 당직의 꽃이다. 이분을 붙잡고 부탁을 하고, 저분을 붙잡고 부탁을 해도 ‘위원장님, 제가 사실은 몸은 아직 여기에 있지만 다른 당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은 거기에 가있다.’고 한다. 제가 우리 김명연 수석대변인을 모셔오는데 여섯 번째 교섭을 해서 모셨다. 우리 김명연 수석대변인 어려운 자리를 맡아주셨다.
여러분, 저는 충청도 사람이지만 저의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께서 만석꾼을 하셨다. 부잣집에서 자랐다. 가난을 모르고 자랐다.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제가 기독교 신자이지만 어떻게 인생을 살까 생각을 하다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 들어가서 공장의 노동자로 1년을 넘게 살았다.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저는 평생 동안을 비주류로 살았다. 한 번도 주류로 살아보지 못했다. 7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도 비주류로 살았다. 7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이 광주 정말 제가 자주 왔었다. 80년대까지 내 집 드나들 듯이 광주를 왔다. 저는 늘 광주시민을 존경하고, 전남도민 여러분도 정말 존경한다. 우리나라가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 이 역사적인 두 사건, 민주화의 성지가 바로 광주이고 전남 아닌가. 우리나라의 역사에 중요한 역사적인 일을, 위대한 일을 담당했던 지역이 바로 광주이고 전남이며 그 주역이 광주, 전남의 국민 여러분들이다. 민주화 운동을 할 때도 비주류였다. 그때도 비주류였다. 민주화 운동 하는 사람들 벌레를 보듯이 했다. 용공좌경이라고 했다. 민주화가 된 후에도 저는 여러 가지 주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주류에 가담하지 않았다. 그 때는 또 시민운동이 비주류였다. 그래서 경실련을 창설하고 경실련 운동을 하고 비주류로 살아왔다. 평생을 그렇게 살았다. 이번에도 저에게 교회를 은퇴하고 편안하게 인생을 살아보려고, 제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여러분, 제가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에 감옥에 네 번 갔었다. 민주화 운동을 하는 과정 중에 감옥을 네 번 갔다. 살아계신 분들 중에 민주화 운동 때문에 감옥을 네 번 간 사람은 아마 제가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여러분 한 가지 제가 꼭 말씀드릴 것은 제가 감옥에 네 번을 갔는데 한 번도 반공법, 국가보안법으로 감옥에 가보지 않았다. 저를 보고 요즘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암혹했던 시절에 중앙정보부가, 경찰이 제게 반공혐의점이 있는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를 샅샅이 조상대대로부터 조사를 했지만, 제가 한 번은 광주민주화 항쟁 때, 5.18 때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붙잡혀가서 중앙정보부에서 60일 밤낮으로 조사받았다. 60일 동안 밤낮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저에게 반공 혐의점을 찾아보지 못했다. 반국가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저는 국가가 보증하는 사람이다. 젊었을 때 너무 많이 고생을 해서 은퇴를 좀 일찍 했다. 조금 조기 은퇴를 했다. 집에서 편안하게 있어야겠다. 그동안 집안을 돌보지 못해서, 나이가 들면 집안에서 쫓겨나기 십상이니 잘하고 해서 편안하게 손주들 재롱도 보면서 살아야겠다고 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정우택 원내대표, 평생에 무슨 인연인지 정우택 원내대표와 세 사람이 우리 집에 갑자기 찾아와서 눈치가 이상해서 우리 집사람이 한 시간을 밖에 세워두고 문을 안 열어줬다. 이 사람들이 온 것을 보니 눈치가 이상하다 해서 추운 겨울이었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틈에 끼어들어와서 앉아서 저에게 그때는 새누리당이었는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다. 저는 정치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 더군다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때는 여러분이 새누리당을 모든 사람들이 욕을 할 때이다. 손가락질을 할 때이다. 내가 만약 새누리당에 가면 지금까지 쌓아왔던 명예, 이것을 다 버려야 하는데 왜 내가 이 당에 가야 하는가. 자신도 없었다. 제가 세 시간, 네 시간을 버텼는데 이분들이 가질 않고 세 사람이 와서 자기는 뭐 죽어서 이 집에서 나가서 죽으나 밖에 나가서 죽으나 마찬가지니까 내가 이집에서 죽겠다고 했다. 제가 그 때 생각을 했다. 내가 평생 동안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살아온 사람인데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고, 헌신할 곳을 가고 평생을 산 사람인데 그래 내가 살아온 명예라는 것이 무엇인가. 제가 대답을 하고 새누리당에 가게 되었는데 갈 때 우리집 식구들이 다 통곡을 하고 울었다. 거기를 왜 가느냐. 왜 똥통에 들어가려고 하느냐. 우리 93,4세 되시는 노모가 계시는데 제가 새누리당에 간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기절을 해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 그 후에 우리 어머니께서 TV를 볼 때마다 제가 나오고, 제가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그런 것을 보시면서 그 때마다 쓰러지셔서 병원에 가시고, 실려 가시고 그랬다. 저희 형제들이 다 효도는 못할망정 젊어서부터 속을 썩이더니 늙어서까지도 연세 많으신 어머니 빨리 돌아가시게 하려고 그러느냐했다. 집안에서도 내놨다. 제가 새누리당에 간 그날로부터 해서 집에서도 쫓겨났다. 제 아내가 짐을 싸서 나가라 했다. 그래서 제가 집을 들어가지 못하고 여관방에 가서 일주일을 보냈다. 옷도 주지 않으니 밖에서 속옷을 사서 입고 다니면서 일주일을 지냈다. 제가 이렇게 새누리당에 왔다.
어제, 그저께도 당사 앞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 나가라고 수백명이 모여서 데모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새누리당에 오고 싶어서 온 사람이 아니다. 손들고 지원해서온 사람이 아니다. 무슨 월급 받으러 온 사람 아니다. 여기 사무총장님 계시지만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10원 한 장 안준다. 제가 새누리당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와서 수입이 다 끊어졌다. 방송에서 오라는 곳도 없고, 주례도 못하고, 학교 강의도 못하고 수입이 다 줄어들었다. 명예도 다 잃었다. 사람들 저만 보면 피한다. 그래도 이 당에 내가 왜 왔는가. 여러분, 저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의 진보도 중요하지만 보수도 중요하다. 새누리당이 무너지면 보수가 무너진다. 새라는 것은 양쪽 날개가 있어야 하늘을 날기 마련이다. 오른쪽 날개, 왼쪽 날개 두 날개가 있어야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것이다. 왼쪽 날개도 중요하고, 오른쪽 날개도 중요한데 대한민국이라는 큰 새가 오른쪽 날개가 부러졌다. 그 새가 땅에 떨어졌다. 그래서 저는 오른쪽 날개, 대한민국의 보수, 다시 세워야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가 될 수 있다. 두 날개가 있어야 대한민국이라는 새가 하늘을 훨훨 날아갈 수가 있다. 제가 무슨 새누리당에 대해서 무슨 대단한 열렬한 평생을 새누리당을 위해서 당원이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당원이 되어 본적도 없다. 그렇지만 그러나 자유한국당이라는 이 보수가 건전하게 서야 그래야 대한민국이 좌우의 날개로 훨훨 세계를 향해서 나갈 수가 있다. 제가 오른쪽 날개, 대한민국의 부러진, 병이 든, 고장 난 오른쪽 날개를 고쳐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유한국당에 오게 되었다. 와서 보니까 자유한국당이 잘못한 일이 많이 있었다. 국민들이 꾸지람을 하고 채찍질을 해서 마땅한 일을 우리 옛 새누리당이 했다. 하다보니 나는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본적도 없다, 이름을 들은 적도 없다고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를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이상했다. 공천파동 보시지 않았는가. 이것 새누리당이 잘한 것인가. 도장을 가지고 영도다리를 가질 않나. 이것 잘한 것인가. 국민들 앞에 잘못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일을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충언을 해야 하는데 슬슬 눈치를 보고 충언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제가 가서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하기도 하고 정당도 잘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다 사람들이 잘못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잘못하면 잘못했습니다, 고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제가 새누리당에 가서 그랬다. 우리 잘못한 것 같다. 국민들이 저렇게 실망하고, 저렇게 나무라는데 우리 다 잘못했다고 얘기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고치고 새롭게 태어나자는 말씀을 드렸다. 그것을 하는데 쉽지는 않았다. 서로가 네가 잘못했다하고 어떤 사람들은 잘못이 없는 냥 도망을 갔다. 이분들이 다 다른 당으로 간 분들이, 바른정당이라고 하는데 그분들이 우리 당에서 3선, 4선을 하시던 분들이다. 중진들이 다 갔다. 사실은 책임이 있다면 이분들에게 있다. 지금 우리가 94명이 남았는데 그 중에 40명은 초선이다. 초선이 어떤 분들인가. 국회의원이 된지 6개월쯤 된 후에 최순실 사태를 만났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국회의원 되자마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어떻게보면 책임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고 우리 당에 남아서 3선도 하고 4선도 한, 또 사람 나름이지만 우리 안상수 의원은 3선 하셨지만 그런 분이 아니시다. 그러나 3선도 하시고 4선도 하신 이런 분들이 책임이 있다면 더 많이 있으신 분들인데, 또 우리 당의 대표를 하신 분,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신분도 계시고, 원내대표 하신분도 계시고 책임이 있다면 이분들이 있는 것인데 이분들이 다 책임 없다고 도망갔다.
저는 이정현 전 대표가 우리 전남 출신이신데, 이정현 전 대표가 제일 먼저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탈당하셨다. 그분은 본인이 난 책임 있다고 하시고 탈당하셨다. 저는 한 번 이정현 전 대표에 대해 탈당계를 되돌려드리겠다고 말을 했다. 제가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첫째로는 잘못했다고 스스로 깨달으면 된다. 안하겠다고 하면 된다. 사람이 살다가 보면 잘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니 잘못한 사람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안했다고 하는 사람보다 백 번 훌륭한 사람이다. 제가 그 생각을 했다. 이정현 전 대표는 자기의 책임을 알고 책임을 지겠다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탈당했다. 그 다음에 저는 이런 생각을 했다. 제가 공개적으로도 말씀드렸지만 호남지역에서 자유한국당 당원으로 지낸다는 것도 참 힘들고, 구의원, 시의원, 도의원을 한다는 것 얼마나 힘든가. 유일하게 여기 선출직 구의원 한 분 계신데, 사실은 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을 두 번 하신 분이 이정현 전 대표다. 저는 우리 호남지역의 국민 여러분들께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뽑아주셨다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호남 국민들께서 우리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을 뽑아주셨다. 얼마나 감사한지 저는 이정현 전 대표를 봐서가 아니라 이정현 전 대표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호남의 국민여러분들의 그 갸륵하고 고마운 마음 때문에 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이정현 전 대표께서도 한 번 결심한 것이니 안하겠다고 사양하셔서 지금도 탈당 중에 계시지만 제 마음이 그렇다. 오늘 제가 와서 당협위원장들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씀하시는데 이런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호남의 여러 뜻이 있는 유권자 여러분, 당원 동지여러분의 협력으로 국회의원 이정현 전 대표가 되신 것 아닌가. 우리 자유한국당 역사상 호남분이 대표최고위원이 된 것이 아마 처음인지모르겠다. 그래서 제가 돌려드리려고 했는데 이제 본인이 책임지시겠다고 하셔서 지금도 이런 상황에 있다.
저도 평생 동안을 이렇게 정말 비주류로 살아왔고 했지만 오늘 제가 당협위원장, 오늘 유 고문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떳떳하게 한다. 당원이라는 것 떳떳하게 한다. 누구에게든 떳떳하게 말한다는 말씀듣고 감사하게 생각했다. 여러분, 우리가 자유한국당, 보수당 하는 것이 죄를 짓는 것인가. 아니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좌만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우도 있는 것이다. 진보만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보수가 있는 것이다. 다 나라를 위한 것이다. 저는 주눅들 것 없다고 생각한다. 부끄러울 것은 더욱 없다.
이제 대통령선거가 돌아오는데 여러분, 제가 가는데마다 이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가 어렵지 않은가. 경제가 참 어렵다. 저는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평생을 살아오면서 다 겪어본 일 아니겠는가. 이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안보가 튼튼해야 한다. 안보가 튼튼해야 한다. 안보가 튼튼하지 않고는 경제가 살아날 수가 없다. 안보가 불안하면 절대로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 어떤 외국기업이 안보가 불안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투자하겠는가. 어떤 기업이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하겠는가. 안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살아난다.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보가 튼튼해야 한다. 저는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여도 야도 없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라를 지키는 일, 나라가 있어야 여도 있고 야도 있는 것 아닌가. 나라가 있어야 진보도 있고 보수가 있는 것 아닌가. 나라가 있어야 가정도 있고 직장도 있는 것이다. 안보를 지키는 일은 사실은 여든, 야든 누구든지 우리 국민이라면 다 마음이 하나가 되는 일이다. 지난 한 70년 동안에 우리나라의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도 안보를 튼튼하게 지켜온 정당이 자유한국당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지금 꼭 필요한 일이 경제를 다시 살려내는 일인데 경제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하고,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는 당은 자유한국당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을 지키는 것은, 우리 당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자유한국당을 바로 세우는 일은 우리 당을 바로 세우는 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런 애국심을 가지시고 우리 당을 여러분께서 굳게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여러분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자유한국당을 굳게 지켜주신 당원 동지여러분, 특별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당협을 맡아 수고하시는 당협위원장들과 광주시당위원장, 전남도당위원장께 다시 한 번 감사들 드린다. 감사하다.
<정우택 원내대표>
우리 광주전남 당원 여러분들 안녕들 하셨는가. 제가 1월 설 전에 여기 여수 수산시장 화재가 일어나서 같이 방문을 하고, 위원장들과 그분들 많이 격려했던 기억이 난다. 한 달 반 만에 광주·전남을 다시 찾았는데 남쪽이라 따뜻한 줄 알았더니 역시 바람이 세다. 그 바람이 어느 바람인가 했더니 저는 두 가지로 느꼈다. 뭔가 우리나라에 좀 더 좋은 국운이 오지 않을까 하는 좋은 기운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정치하려면 신바람이 나야 하는데 전남·광주 자유한국당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은 얼마나 힘이 드실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우리 당 지도부들이 전부 내려와서 여러분과 함께 이런 자리, 시간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위로의 말씀과 우리 자유한국당이 나가야할 길을 말씀드리는 이 자리,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시죠? 여기를 지키고 계신 당협위원장님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너무 다 자랑스러워서 제가 외람되지만 호명을 좀 하겠다. 이승안 위원장님 앞에 계시지만 박수 한 번 쳐주세요.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으셔서 애를 많이 쓰신다. 우리 임동하 여수갑 위원장님, 김성은 여수을 위원장님, 김정우 나주화순 위원장님, 또 해남완도진도 명욱재 위원장님, 광주 한경노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동남을에 문춘식 위원장님, 양병현 서구갑 위원장님, 김연욱 서구을 위원장님, 이인호 북구을 위원장님, 이렇게 10분의 위원장님이 참석하시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우리 힘내자고 자축의 박수를 한 번 크게 쳐주시기 바란다. 우리 존경하는 인명진 위원장님 말씀 중에 들어왔지만, 12월 약 두 달 전만 해도 우리당이 풍전등화였다. 누구 노래처럼 톡치면 어떻게 하는 연정의 노래가 아니라, 우리당이 정말 톡 치면 쓰러질 그런 위기의 국면에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최순실 게이트가 이 나라를 흔들고 대통령을 어렵게 만드는 시국이었다. 그랬더니 이 당이 곧 언제 망하나, 언론의 제목이 새누리당 언제 망하나가 제목으로 나오는 순간이었다. 정말 어려울 때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들 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그 당시 가장 어려웠던 사정이었는데도 우리당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새롭게 거듭 태어나기 위한 이런 어려움을 우리가 다시 다짐하고, 우리 좀 더 희망을 갖는 자리를 여러분과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이 어려울 때 이 자리를 지켜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 여러분이 이 당을 지켜주셨고 그 앞에 인명진 위원장이 오셔서 풍전등화의 그 당시 새누리당을 재건해서 지금은 위원장님도 이런 말씀하신다. 요새는 의원들에게 등 떠밀어도 나가겠다는 의원이 없다. 그때는 두 세 번만 탈당 사태가 벌어지면 이 당은 곧 무너진다고 했던 당을 인명진 위원장님께서 오셔서 살신성인 끝에 이런 일을 만들어내신 것, 물론 여러분들이 일을 하셨지만 앞에서 일해주신 인명진 위원장께도 박수 한 번 바란다. 제가 이 앞을 보니까 당을 대표해서 이제 곧 금년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실어야 할, 우리 인근의 경북도지사를 3번째 하고 계시고 아마 행정의 달인이라면 이 분을 따라올 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김관용 경북지사님, 우리 안상수 시장님도 두 번 하셨죠. 국회의원도 3번이나 하신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하신 현 의원님이 와 계시고, 그 옆에 박판석 선생께서도 대권 출마하셨죠. 그 결기가 우리 대한민국을 끌고 간다고 생각한다. 좋은 후보로서 활동 부탁드린다. 제가 오늘 조금 늦은 이유를 아까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 나라에 자유한국당의 존재가치는 두 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안보, 그래도 안보에 대해선 자유한국당밖에 믿을 수 없지 않나가 우리당의 존재가치라고 보고 하나는 민생이다. 민생이 어려운 것을 챙겨주고 그래도 경제라고 하면 자유한국당에 맡겨야겠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해주고 계신다. 지금 안보, 저 망나니같은 김정은이 자기 이복형도 죽이고 자기 고모부는 고성능 복사포로 흔적도 없이 죽여버린 패륜아가 금년만 미사일을 두 번 쏘았다. 이게 동해 쪽으로 쏴서 그렇지 아래로 쐈으면 우리나라가 어찌되었을지 끔찍하다. 미국과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이것은 그럴 수 없다, 도둑이 자꾸 집에 들어오면 야구방망이라도 하나 준비해놔야되지 않겠나. 도둑이 자꾸 들어오는데 아무것도 준비 안 하고 있는 것보다는 최소한 핵과 미사일 쏘는 것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현재 무기는 사드밖에 없다. 근데 이 사드배치를 저쪽에서 나오겠다는 유력후보는 뭐라고 얘기하느냐. 말로는 전략적 모호성이라고 하면서 왜 이렇게 서두르느냐, 다음 정권에 맡기면 되지 하면서 다음 정부 자기가 될 것을 암시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다. 저 망나니같은 김정은이 지금은 장난하고, 그 분이 집권하면 아마 가만히 있겠나. 위기는 연속될 것이다. 지금 이 정부에서 해결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사드반대하는 안보에 대해 불안한 지도자는 대한민국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을 더 불안하게 하는 후보자를 만들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 한 번 뭉쳐서 안보를 튼튼히 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살려나가는, 우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이 뜻을 같이 해주고 있다. 우리 그러한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시대 우리는 절대 맞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조하시면 박수 바란다. 지금 저렇게 모호한 태도를 취하니까 여러분 외교 쪽에 가장 강한 반기문 총장이 어제 말했다. 대권주자라는 사람이 애매한 태도를 취하니까 중국이 저렇게 나오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어제 말했다. 여기서 한 목소리를 내서 중국에 얘기해야 하는데 우리 여기 나오는 대권주자도 저렇게 느슨하게 반대의 입장을 취하니까 중국도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 것이다. 여기서 밀리면 대한민국은 군사주권도 없는 나라, 경제주권도 없는 나라, 이렇게 치부해버리기 때문에, 겉으로는 중국 정부가 얘기 안 했다고 하지만 삼척동자도 안다. 사회주의 국가가 정부가 그러지 않는데 민간에서 스스로 한국 관광 단체로 못 가게 하고 여행상품 못 팔게 하고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중국 정부가 뒤에서 보복조치를 취하는데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것은 안 되겠다. 그래서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렇게 국민들에게 안보의 불안감을 주는 후보,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는 중국 안 된다, 이렇게 규탄대회 했는데 이것도 잘 한 것 같은데 박수 한 번 바란다. 오늘 아마 뉴스에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거 보시면서 그래도 우리 자유한국당 믿을 수 있다, 자유한국당이니 저렇게 중국에다, 또 우리 불안한 후보에 규탄을 할 수 있는 자유한국당에 아직도 저희들이 많이 나갔지만, 95명이라는 의원 가지고 있는 정당이다. 우리가 올바르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가겠다,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올바르게 가겠다고 하니까, 어떤 정당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 바른정당 우르르 몰려나갔다. 이 당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고, 반기문 총장이 그쪽으로 오지 않을까 하면서 갔는데, 지금 바른정당 있는 제가 아는 사람들, 귀로 듣기에 잘못 나갔다, 다시 회군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원들이 있는데 여러분이 허락해주시면 받고 아니면 안 받으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그렇지만 다같이 품고 가야겠다, 이런 생각은 갖고 있다. 하지만 올 때 인명진 위원장 말씀에 그래도 반성하고 와라,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보수는 뭉쳐서 같이 가도록 여러 가지 노력은 하겠지만 선별은 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정말 어려운 지역에서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계시기에 우리가 안보와 경제를 책임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여러분 어려울 때 우리 지도부가 자주 못 내려온 거 많이들 섭섭해하시는데 그런 것이 이제 탈피될 수 있도록, 우리 지도부와 여러분이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올해 여러분이, 여러 가지 대한민국의 어려움이 앞으로도 많이 있겠지만, 자유한국당이 함께 해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박맹우 사무총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전남 자유한국당 핵심당원 동지여러분, 이런 좋은 자리에서 뵈어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 앞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말씀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우리당을 굳건히 지켜주신데 대해 거듭거듭 감사 말씀드린다. 오늘 우리 이승안 전남도당위원장, 한경노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과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유수택 전 최고위원 비롯해 당 원로 어르신들도 함께해주시니까 너무나 더더욱 감사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제 소개부터 드리면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근무하다가 울산광역시장을 몇 번 했다. 제가 광주하고 인연이 많다. 20년 가까이 전에 울산 동구 구청장 할 때 당시 이정일 광주 서구 구청장 계실 때 자매결연 맺어 지금도 잘 왕래를 하고 있다. 그 뒤에 2000년대 초 울산광역시장을 할 때 박광태 광주시장과 같이 시장하면서 김치축제 때 와서 잘 대접을 받고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같이 했다. 그런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 역사와 전통의 빛고을에 오랜만에 와서 여러분들 뵈니 정말 반갑다. 제가 나온 김에 소개할 사람이 있다. 우리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면서 위원장께서 특별한 분을 비대위원으로 모시자고 해서 가정주부 중에 한 명 모시고, 청년층에서 한 명을 모셨는데 김미영 비대위원 친정이 이 부근인걸로 알고 있다. 앞서 인명진 위원장 말씀 중에 평생을 비주류로 살았다고 하셨다. 그야말로 민주화에 헌신하시고 자유인권을 위해 평생을 애쓰고 고생하셨는데 그 운동 자체도 비주류다. 운동하는 방법 자체도 비주류 측에서 늘 이렇게 어렵게 오셨는데, 우리 자유한국당 오시다보니까 잘못하면 비주류 위기에 처해있다. 그래서 이번에 대선 때 잘 하셔서 이제 인명진 위원장을 주류로 모셔보자. 어떠한가. 저도 선거를 많이 해봤지만 상황은 나날이 바뀌고 민심은 아침저녁으로 변한다. 우리 잘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 ‘된다. 된다.’하면 된다. 그런 마음으로 힘을 모아보자. 우리당이 최근 몇 달 사이에 걸어왔던 그 어려운 과정은 새삼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인명진 비대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께서 굉장히 부드러운 것 같지만 내공이 튼튼하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굉장히 무서운 분들이다. 그래서 이 어려운 위기를 꿋꿋이 이겨왔다. 그러나 또 큰 위기에서 벗어났을 뿐이지 가야 할 길이 많다. 무너져가는 경제 살리고 안보도 지키고 통합도 하고, 과제가 많다. 그래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 일을 해내겠다. 이 어려울 때 여러분들 계속 힘을 보태고 성원해 달라. 그것이 원동력이고 특히 야당이 주 텃밭이었던 광주전남의 여러분들은 일당백이고, 여러분들의 성원은 더 큰 힘이 된다. 계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리고 이런 과정을 거쳐 어렵게 태어난 자유한국당, 우리당이 통일도 하고 선진국도 만들고 화합도 시키고 최고의 백년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힘을 모아 나가자. 저도 열심히 하겠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마무리 말씀>
저나 여러분들이나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을 위해 애당심을 가지고 이렇게 당을 지키는 것은 자유한국당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나라를 위해서라 생각한다. 저도 이 당에 와서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다른 당 비대위원장을 하면 비례대표도 준다고 하는데 저는 비례대표 할 마음이 없다. 이 당에 공천신청 할 마음도 없다. 이 당이 다시 우뚝 서고, 비대위원장 임무가 끝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 노후의 삶을 여유있게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제가 애를 썼던 자유한국당이 자랑스럽게 우뚝 서야 제가 고생했던 것이 보람으로 느낄 것이다. 대통령선거가 언제 있을지 모른다. 저희 당으로서는 정상적으로 선거를 하면 금년 12월 20일이다. 우리당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 헌정질서를 어떻든지간에 중단된다던지 잘못되면 안된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헌정질서가 잘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 자유한국당 보수정당으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다. 그러나 여러분들 아시는 대로 세상이 어수선해서 대통령께서 탄핵소추 당할지 어찌 알았겠는가. 보수정당이 이렇게 둘로 나눠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다 불행한 사태고 우리가 바라지 않던 것인데, 혹시라도 언제 대통령 선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제 어떻게 되던지 12월 20일이길 바라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꼭 정권을 잡아야 된다기보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당이 다시 한 번 큰 역할을 나라를 위해서 해야 된다는 애국심을 가지고 이번 대통령 선거가 언제 치러지던지 도당위원장, 시당위원장 중심으로 당협위원장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똘똘 뭉쳐 이번 대통령선거 잘 치룰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구호를 외치겠다. ‘보수의 힘, 자유한국당으로 나라를 지킵시다.’, ‘보수의 힘, 자유한국당으로 경제를 살립시다.’ ‘보수의 힘, 자유한국당으로 대선을 승리합시다.’, ‘보수의 힘, 자유한국당 파이팅’.
2017. 3. 8.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