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3월 28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접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바쁘실 텐데 이렇게 저희 당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이기 때문에 40여 일 정도 남아서 우리 당에서도 후보를 뽑는 일 때문에 분주하다. 네 분이 경쟁을 하는데 이달 말, 이번 금요일에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될 것 같다. 지난 가을에 부임하셨다는 말씀 들었는데, 그때 오셨으면 아마 저를 못 만났을 것이다. 그때 대표는 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늦게 오셔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아시는 대로 우리나라 정치 상황이 아주 어렵고, 특별히 우리 당은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책임이 있는 당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정치적 상황이 잘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중이고, 아시겠지만 저는 비상대책위원장이니까 당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 때문에 와있는 사람이다.
저는 교회에서 은퇴한 목사다. 독일과는 개인적으로 관계가 오래전부터 있는 사람이다. 독일에 교회를 통해서 친구들도 많이 있고. 세계 여러 나라들 중에 제일 많이 가는 나라가 독일인데 1년에 4차례 정도 간다. 개인적으로 독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우리나라와 독일과의 과거의 관계, 지금의 관계도 잘 알고 있고 독일에 대해서 늘 친근감을 가지고, 때로는 감사하게도 생각한다.
특별히 과거에 우리나라가 어려웠었을 때 독일에서 많은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고 파독 간호사·광부, 그때부터 시작해서 많은 도움을 우리가 받았고, 특별히 우리나라로서는 분단국가인데 독일 통일의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하면서 우리가 또 많은 것을 배우려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 특별히 지금도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북한의 핵 개발이라든지, 미사일 개발이라든지, 북한의 인권문제든지 여러 문제에 있어서 우리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을 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특별히 우리당은 독일의 기민당(CDU)과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고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
이제 제가 조금 개인적인 얘기지만 공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과거 우리가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 독일 정부와 특별히 독일의 기독교계가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 여러 가지 문제, 특별히 노동자들의 지위를 향상시킨 부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굉장히 바쁘실 텐데 저에게 시간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한국의 각 정치정당들이 굉장히 할 일이 많으시고 분주한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 독일대사로서 한국의 주요정당들과 접촉하고 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가 6개월 전에 독일대사로 한국에 부임했는데, 그때부터 한국의 국내정세가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대외적으로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했고, 국내 정치적으로는 말씀 안 드려도 상당히 힘든 시간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 제가 부임하자마자 한국의 주요정당 관계자분들과 만나고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워낙 국내 정치적으로 상황이 어렵다보니 늦어졌다.
늦었지만 오늘 이렇게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감사하다.
2017. 3. 28.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