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3월 31일 제1차 전당대회 주요내용입니다.
<안상수 전당대회의장 권한대행>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근대화, 민주화에 앞장 서주셔서 오늘에 이르게 한 전국 방방곳곳에서 와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우리 자유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여 애써주신 존경하는 인명진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그리고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여러분에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 모두 우뢰 같은 박수를 부탁드린다. 오늘 우리는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사랑하고, 우리가 선출한 대통령이 구속되는 안타까운, 슬픈 현실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주저앉을 수 없다. 우리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우리는 부지런히 달려야 오늘 훌륭한 후보를 선출해서 우리 모두 새로운 역사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 중국의 사드문제, 13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400만의 청년실업, 이제 우리는 잘못하면 그동안에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순간에 와있다. 이것을 일으키는데는 오로지 우리 보수의 적통인 자유한국당이 이끌어 가야 한다. 오늘 훌륭한 후보를 여러분이 잘 선택하셔서 우리 모두 열심히 뛰어서 5월 9일에 승리를 맞이하자. 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이제 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제 좀 있으면 발표될 우리 후보를 중심으로 여러분 모두 다시 한 번 함께 영광에 그날을 맞이할 것을 다짐하면서 인사를 갈음한다. 감사하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자유한국당 대의원 여러분,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다. 뜨거운 애당심과 애국심으로 이 자리에 와주신 전당대회 대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 귀한시간을 내어 우리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와주신 내외빈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과정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주신 김광림 선관위원장, 원만한 전당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안상수 전당대회의장과 이 모든 업무 차질 없이 준비해주신 사무처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지난 15일 간의 경선과정 속에서 부정선거운동 논란조차 한번도 없이 치열하게 보수의 가치를 논쟁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기로를 국민여러분들에게 제시해주신 이인제, 김관용, 김진태, 홍준표 후보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새벽 안타깝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국정의 혼란과 대통령의 탄핵, 구속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미증유의 암흑기를 지나고 있다. 이는 분명 대한민국에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역사임에 틀림이 없다. 참으로 안타까움을 넘어서 참담한 심정이 우리들 모두의 마음이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밝은 비전과 희망만을 내걸 수있는 것이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의 냉혹한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 전당대회에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 미증유의 위기를 돌파해낼 대안을 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현실과 우리 당에게 주어진 역사의 책무가 불어나고 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을 극복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현명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과감하게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와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 오늘 선출될 우리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와 자랑스러운 우리 자유한국당이 바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존경하는 전당대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은 낭떠러지 위에 서있다. 우리 당이 최대 위기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우리 당의 위기가 우리들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자유한국당의 위기는 보수의 위기일 수 있고 대한민국의 위기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가치를 수립하고 담아내는 보수의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 큰 기둥이 되어야 한다. 정통보수 자유한국당의 역할이 흔들리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온 보수의 가치와 자부심도 흔들릴 수가 있다. 또한 다양한 가치와 의견이 건전하게 공존하는 시스템도 붕괴되었다. 여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대다수 중도의 목소리는 갈 곳을 잃었다. 양극단으로 국민이 분열되고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외적인 상황도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주변국의 지도자들은 자국의 이익만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한국에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폐쇄적 민족주의, 현실주의 패러다임으로 국제질서가 개편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우리 내부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국제적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위기에 빠진 우리 국민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이대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국민을 보호하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자유한국당이 나서야 한다. 자유한국당만이 이 국가적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전당대회 대의원 여러분, 위기를 부위경정이라는 말이 있다. 위기를 맞이하여 잘못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뜻이다. 우리부터 시작된 위기를 바로잡을 주체는 바로 우리가 되어야 한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부위경정의 자세로 우리 당과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나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대한민국의 가치가 건전하게 공존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어야만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더욱 굳건하게 되고, 수많은 국민들이 피땀으로 일궈낸 대한민국의 영광이 계속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보수정당으로서 국민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 당이 먼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국민 앞에, 역사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 자유한국당이 바로 서서 국가안보와 국민주권을 당당하게 하고 침체된 서민경제도 되살려야 한다.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우리 보수정당이 보여준 국제정세를 꿰뚫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능력, 한강의 기적 이뤄내고 경제를 부흥시킨 능력, 북한의 위협 속에서 언제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온 능력을 우리 자유한국당이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보여줘야 할 때이다.
존경하는 전당대회 대의원여러분, 이제 대통령 선거까지 39일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오늘 선출될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업이 당당할 수 있도록 국민의 주머니가 채워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우리당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지킴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전당대회는 보수의 가치를 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확보하는 출발점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의 모든 당원들이 하나의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된다면 우리 당이 다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큰일을 다시 해낼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한다.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가 있다. 보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 보수의 힘으로 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힘으로 정권을 창출해내자. 보수의 힘으로 자유한국당이 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자.
저는 오늘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큰 소임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을 언제나 응원하겠다. 당원 동지여러분의 큰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와 자랑스러운 자유한국당에 영광이 있길 바란다. 감사하다.
<정우택 원내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핵심당원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이다. 오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해주신 경향각지에서 오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은 위대한 정당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주도해온 자랑스러운 위대한 정당이다. 하지만 지난 석달전까지만 해도 정말 어려운 고비를 넘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유한국당으로 거듭 태어나고 오늘 자랑스러운 대통령 후보를 뽑게 된 것은 여기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당을 지켜주셨고 또 우리 당에 오셔서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신 인명진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우리가 같이 뭉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이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이제 비대위원장의 직책을 내려놓고 사임하시는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께 감사의 박수를 한번 크게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것은 안된다.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사람, 대통령이 되면 미국보다 패륜아 김정은을 만나 포용하겠다는 사람,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더 확대해서 북한에 돈을 퍼주겠다는 사람, 또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을 물어보고 기권하는 사람, 또 무책임한 복지 포퓰리즘으로 이 나라 경제를 골병들게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반드시 다음 정권 세력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는 개헌세력과 반개헌세력 그리고 협치, 분권세력과 패권세력의 대결 그리고 통합세력과 분열세력의 대결이라고 본다. 저와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 함께 힘을 합쳐서 오늘 선출되는 대통령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서 자유한국당이 중심이 되는 범우파 중도정권을 창출하도록 모든 혼신의 힘과 노력을 하고자 한다. 여기 계신 모든 동지여러분은 하나다.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자세로 강력하고 일치된 단결과 함께 절대 결속해 나간다고 하면 반드시 우리 자유한국당은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룬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 나라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절대 단결과 절대 결속을 여러분 앞에 간곡히 호소드린다. 여러분께서 제가 단결하면 결속으로 화답해주시는 것을 세번 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17. 3. 31.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