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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전당대회 당선자 수락연설[보도자료]
작성일 2017-03-31

  3월 31일 제1차 전당대회 당선자 수락연설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 당선연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입당한지 오늘로서 22년이다. 탄핵의 혼란 속에서 오늘 대통령 후보를 선출했다. 가슴 벅차고 먹먹하다. 그러나 정작 답답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파면되고 구속된 날이다. 어떻게 보면 이중처벌이라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이제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튼튼하게 기대고 의지했던 담벼락은 무너졌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한탄할 때가 아니다. 시간이 없다. 홍준표가 국민들과 우리 자유한국당에 새로운 든든하고 튼튼한 그런 담벼락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지금은 야권 후보로 민중혁명이 일어났다. 무정부상태다. 야당이 주장한 대로 정권 교체, 교체할 정부가 없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 국민들이 할 일은 5월 9일에 신정부를 수립하는 것이다.

 

  유럽의 좌파가 몰락했다. 남미 좌파 몰락했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4강의 지도자들 미국의 트럼프,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모두 극우 국수주의자다. 이런 극우 국수주의자들 틈에서 5월 9일 유약한 좌파 정부가 탄생한다면 대한민국이 살아남을 길 막막하다. 이제는 강단과 결기를 갖춘 스트롱맨이 필요한 시대다. 그래서 홍준표는 여러분 힘으로 5월 9일 당당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당당한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

 

  세번째 대선후보 문제다. 이번 대선은 좌파에서 2명, 얼치기 좌파에서 1명 그리고 우파에서 홍준표가 나간다. 지금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어제 어느 여론조사를 보니 천명을 여론조사 했는데 여론조사 시작하면서 보수 우파냐, 진보좌파냐, 중도냐 이렇게 물었을 때 천명 중에 87명만 보수우파라고 답했다. 나머지는 중도라거나 진보좌파라 했다. 여론조사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우파들이 부끄럽다. 탄핵 때문에 그렇다. 이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구속되면서 탄핵이 끝났다. 이 탄핵의 원인된 바른정당의 사람은 이제 돌아와야 한다. 우리 문을 열어놓고 돌아오도록 기다리겠다. 기다려서 보수대통합하겠다. 그렇게 해서 보수우파의 대통합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네 번째 안보위기다. 북핵위기가 20년 동안 외교로 6자 회담으로 북핵을 누를 하려고 하다가 북의 핵기술이 마지막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조속히 미국과 핵무기 재배치 협상을 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금 나토에 하고 있는 독일, 이태리, 터키에 거의 핵무기가 재배치됐다. 핵 단추를 공유하는 핵무기 재배치를 미국과 바로 협상하겠다. 그리고 북한에 20만에 이르는 특수 11군단 폭군 군단에 대적하기 위해 해병특전사령부를 창설하도록 하겠다. 북한의 특수 11군단과 대적하는 그런 특수부대를 우리군에 두도록 하겠다. 그래서 튼튼한 안보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

 

  다섯 번째 기업살리기에 최우선 과제는 무엇인가. 우리 헌법 111조 1항에 보면 자유무역시장경제질서다. 111조 2항이 경제민주화다. 원칙으로 자유민주적시장경제를 추구해야 되는데 지금 정치판은 마치 경제민주화가 대한민국 경제의 화두인양 보충적 조항이 주된 조항이 되어있다. 국회에서 좌파들이 주동해서 기업을 옥죄기하고 목을 죄고 범죄시하고 하는 것 이제 안하겠다. 기업을 풀어주겠다. 대한민국에 마음 놓고 투자하고 수백조원에 이르는 사내보유금을 풀어서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

 

  서민경제를 살리겠다. 예를 들겠다. 김영란법 때문에 식당들 폐업한다. 화환이 되지 않는다. 김영란법 3, 5, 10의 규정은 10, 10, 5의 규정으로 바꾸겠다. 일식당에 가보니까 종업원들이 괴로워한다. 3만원짜리 그걸 팔수가 없다. 막대한 월세 감당을 못한다. 그래서 식사는 10만원 그리고 선물도 10만원 시골가보면 농축수산물이 팔리지 않는다. 그리고 축의금은 거꾸로 5만원으로 내리게 하겠다. 10만원으로 하니까 서민들이 그 10만원 내야 되는 줄 알고 마음 부담이 너무 많다. 축의금은 5만원으로 내리겠다. 서민경제를 밑바닥에서 알고 살려 올리겠다. 그렇게 해서 일자리 대통령 되고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

 

  최순실 사태 중에서 국민이 가장 분노한 것이 정유라라는 어린친구가 잘못 말해서이다. 돈도 실력이고 백도 실력이라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니깐 국민이 얼마나 분노를 하나. 아마 학부모들의 대부분 분노는 여기 있다고 본다. 돈도 백도 통하지 않는 그런 공정한 사회를 내가 만들겠다. 그래서 정의로운 대통령되겠다.

 

  이제 당에 친박은 없다. 우리당에 이제 친박없다. 계파 없다. 왜 계파가 없어졌냐. 지금 여야 정당 사상 첨으로 계파 없이 독고다이로 대통령 후보 된 사람은 저밖에 없다. 여당 야당 통틀어서 한국 정당사에 자기 계파 거느리고 대통령 후보가 된 사람 있는가. 홍준표가 처음이다. 그런데 홍준표가 후보가 됐는데 이당이 무슨 계파가 있나. 이제 없다. 모든 계파 없이 이렇게 당이 하나가 되면, 역대대통령이 왜 실패했는가. 계파를 갖고 경선하고 계파를 갖고 후보가 되고 계파를 갖고 청와대에 들어가니 자기 계파만 챙긴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역대 대통령 다 망했다. 대통령 말기에 얼마나 불행했나. 그래서 한국 최초로 계파 없는 대통령 후보가 탄생한 것이다. 그래서 저는 계파 대통령 아니라 국민 대통령이 한번 되어 보겠다. 당원 여러분의 대통령이 한번 되어 보겠다.

 

  제 어머니는 무학, 학교를 가본 적이 없다. 제 어머니는 문맹이다. 한글을 모른다. 아버지는 40년 전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20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런 무지랭이 출신이다. 홍준표는 부모로부터 유산 받은 것은 단 1원도 없다. 저는 무지랭이출신이다. 옛날 같으면 천민 출신이다. 그런데 그 무지랭이 출신이 우리 한국을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YS 통해 민주화를 이룬 이 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꿈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꿈 갖고 살아서 가능했다. 저는 돈이 있는 대통령되는 것도 아니다. 돈을 쫓는 대통령도 안 되겠다. 꿈이 있는 대통령 되도록 하겠다. 서민들이 꿈을 꾸고 맘대로 자기 뜻을 펼칠 수 그런 세상 만들기 위해서 돈을 쫓는 대통령도 안 되고 돈 있는 대통령도 안 되고 꿈이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 제 인생의 멘토는 이순신 장군도 아니고 세종대왕도 아니다. 제 인생의 멘토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내 엄마다. 제 나이 60이 넘어서까지 내 인생의 멘토는 내 엄마다. 이번에서 출마하기 전에 내 어머니 묘소를 다녀왔다. 가서 절을 하고 왔다. 우리 엄마는 글을 모른다. 대궁서 중학교 자취할 때 시골서 올라오면 시내 나갔다가 글을 모르기 때문에 버스 번호를 알려줬다. ‘엄마! 요 번호 갖고 가야된다.’ 그런데 그렇게 무지랭이처럼 살았어도 자식 사랑, 남편 사랑, 가족 사랑하고 그렇게 헌신적으로 살았다. 내 인생의 멘토가 내 엄마다. 내 인생의 마지막 꿈이 내 대통령이 되어 내 엄마 같은 착한 사람이 잘 살게 해주는 것이 제 마지막 꿈이다.

 

  우리당 청년대표 신용한, 일자리 전도사 안상수, 핵무장 전도사 원유철, 보수 논객 김진, 불사조 이인제, 우리당의 큰 힘 김관용, 태극기전사 김진태, 이 모든 분들 다 모시고 모두 힘을 합쳐서 5월 9일 강력한 우파정부 수립을 해보겠다.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문재인 후보는 붙여주면 10분 내로 제압할 자신 있다. 우리 이제 속지 말자. 부끄러워말자. 이당은 홍준표를 중심으로 새로운 당이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화를 이루고 또 YS를 통해 민주화를 이루고 이제 이 나라를 선진강국으로 만들어 갈 세력이 자유한국당이다. 이 당이 이 나라의 대표고 중심이다. 모두 함께 부끄러워 하지말자. 자유스럽게 이제 밖에 나가서 5월 9일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그런 우파 정부를 탄생할 수 있도록 여러분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여러분 감사하다.

 


2017. 3. 3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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