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3일(월) 15시 30분, 서울 중구 신당4동 자택으로 김종필 전 총리를 예방하고, 환담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먼저, 김종필 전 총리께서 몸이 편찮으신 관계로 언론인과 공개된 자리를 사양하셨다. 후보께서 환담을 마치고 직접 언론인들에게 그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파들이 꼭 결집을 해서 대통령이 되어라. 대통령이 되는 것은 하늘의 뜻이다. 줄탁동기(啐啄同機)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뜻과 다 맞아야 한다. 꼭 대통령이 되어서 좌파들이 집권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연세가 90세인데 정신이 아주 맑다. 15대 때 제가 초선의원이고, 총재께서는 자민련 총재를 하실 때인데 그때 이야기를 하니까 다 기억하신다. 다만, 몸이 좀 피곤해하시는 것 같다. 저 분이 5.16혁명을 하실 때 저는 초등학교 1학년이었다. 그때 혁명가가 있었는데 그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 혁명공약 6장도 다 기억하신다. 신당동은 처음 와봤다. YS집과 JP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래도 한 나라를 운영하던 분들의 집인데 이렇게 소박한줄 몰랐다. 뜻밖이다. 김종필 전 총리와 저의 이니셜이 똑같다. 그래서 나는 앞에 H자를 하나 더 붙인다.(오늘 뵙고)즐거운 말씀만 드리고 간다.”
ㅇ 오늘 예방 자리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 윤한홍 후보 비서실장, 황천모 전 수석부대변인이 참석했다.
2017. 4. 3.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