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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부산 삼광사 예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05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5일(수) 10:30, 부산 삼광사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후보는 스님의 안내로 대웅보전에서 삼배를 하고, 부처님 사리가 봉안된 53존불탑과 본당을 둘러보았다. 이후 세운 주지스님을 예방하여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세운 주지스님께서 “삼광사는 단순한 한 종단의 사찰이 아니고, 국가적인 차원을 넘어 동남아시아, 세계적인 사찰로 태어나고 있다. 불교에서 정치는 백성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나라와 세계평화에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 힘드시더라도 열심히 하시라.” 라고 덕담을 건네자, 후보는 “대선 일정이 짧게 압축적으로 끝내는 선거가 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다. 대선은 하늘의 뜻이다. 천명을 받아야지 이 작은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라고 하였다.

 

  세운 주지스님께서 “천명을 받은 것 같다”라고 하자, 후보는 “지금까지는 운이 좋다.”라고 화답하였다. 또 세운 스님께서 “어젯밤에 좋은 꿈을 꿨는데 이게 뭐지 했는데 오늘 후보님 오신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름대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좋은 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하였다. 후보는 “예전에 육영수 여사 살아계실 때 독실한 불자여서 불교가 상당히 융성했다. 그 뒤로는 다소 좀 침체된 것 같다. 저희 어머니가 독실한 불자였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저의 어릴 때 얘기를 해주셨다. 서너살 때, 홍역으로 제가 죽었다고 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를 39세에 저를 낳았고, 제가 외아들이다. 초저녁에 죽은 저를 담요에 싸서 법당에 갔다고 한다. 그때가 12월이었는데 몹시 추웠다고 한다. 법당에 저를 놔두고 밤새도록 절을 했다. 그 다음날 새벽에 보니까 담요 속에서 꿈틀꿈틀 거리기에 보니까 살아있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 까지 부처님이 살려주신 것으로 알고 계셨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그 얘기를 듣고 ‘엄마, 그것은 부처님이 살려준 것이 아니고 원래 홍역이 열병이어서 밤새 추운데 놔두니까 열이 다 내려서 살아난 것이다.’ 라고 하니까 저희 어머니가 화를 내시면서 천벌받는다고 했다. 앞으로는 그런 얘길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저를 살린 게 어머니께서는 부처님 은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그 일로 제가 평생에 처음으로 어머니께 혼났다. 제가 공학적으로 보기에는 당시에는 그랬다.” 라고 하자 세운 주지스님께서 “정신세계는 공학으로 입증 안 되는 것이다. 이미 그때부터 명을 이었는데 계속 이어나가시리라 믿고 백성에게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주시면 그보다 더 이상적인 것은 없다고 본다.”라고 하였다.

 

  오늘 삼광사 방문에는 이헌승 의원, 김성태 의원, 김명연 수석대변인, 전희경 선대위 대변인, 윤한홍 후보 비서실장, 황천모 전 수석부대변인, 김대식 후보 수행단장이 함께 했다.

 


2017. 4. 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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