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9일 일요일 11시 2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층에서 노재봉 전 국무총리와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은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이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노재봉 전 총리 예방
두 분은 서로 오랜만이라고 하며 반갑게 악수했다. 먼저 노재봉 전 총리께서 “늘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자, 후보는 “나라가 이 꼴이 되니까” 라고 답했다. 노재봉 전 총리가 “대란대치를 얘기하지 않았는가” 라고 묻자, 홍준표 후보는 “너무 운동장이 기울어져서 걱정이다. 사회 전체가 기울어져 있다”고 하며 대선정국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두 분은 잠시 경남도지사직 사퇴에 관해 말씀을 나누었다. 후보는 “오늘 밤에 사퇴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하자, 노재봉 전 총리는 “출발이 다 비슷비슷하니까 조금 늦은 건 괜찮다”고 격려했다. 후보는 지장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ㅇ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노재봉 전 총리 예방 직후 켄싱턴 호텔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비공개에서) 노재봉 전 총리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홍준표 대통령 후보>
자유주의시민연대와 제가 생각이 같다. 앞으로 대선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자>
경남도지사 사퇴방식과 정확한 시간은.
<홍준표 대통령 후보>
제가 사퇴를 하는데 대해서 공무원이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것을 가지고 야당이 공무원을 직무유기로 고발하기 때문에 그 (사퇴)방식은 미리 얘기 하지 않겠다.
ㅇ 오늘 면담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 김대식 후보 수행단장이 배석했다.
2017. 4.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