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10일(월),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 모셔져 있는 부모 묘소를 참배했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o 홍준표 후보는 먼저 11시 50분경 남지읍 학계리 산 28번지에 선친묘소를 참배하고, 이어서 12시 10분경 6km 떨어진 남지읍 아지리 산 123에 있는 모친의 묘소를 참배했다. 홍 후보는 “아버지는 가난해서 공동묘지에 모셨지만, 어머니는 외할아버지 곁 선산에 모셨다.”고 하면서 “(어머니께서 원치 않으실 것 같아서)아버지께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합장시킬 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경남지사로 있을 때는 한 달에 한번 묘소를 찾았고 서울에 있을 때도 1년에 한번은 다녀갔다.”고 하였다.
o 부모 묘소 참배 직후, 바른정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되어 이중처벌을 받았다.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또 다시 출당을 요구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제가 선거에서 유불리를 떠나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를 하는 것이 당헌당규에 맞고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제 선거에서 다소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정치적으로 이미 사체(死體)가 되어버린 분을 다시 등 뒤에서 칼 꽂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바른정당의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서는 좀 양해를 해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였다. 또 친박해체와 관련하여 후보는 “친박은 이미 없어졌다. (어제)마지막 친박까지 탈당을 했다. 그것은 별문제가 안 되리라고 본다.”라고 하였다.
o 오늘 이 자리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 전희경 선대위 대변인, 김대식 후보수행 단장 등이 참석했다.
2017. 4. 1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