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13일(목) 16:30,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 아레나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선택 201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집권경험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항상 달콤한 약속을 한다. 집권할 수가 없으니까 약속이라도 하는 것이다. 저희 아버지는 빈농출신이다. 오늘 저녁에 SBS에서 5당 후보 토론회를 한다. 오늘 밤 10시에 토론회를 보시면 판단이 서리라고 본다.
오늘 농민회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만 약속을 하고 나머지는 저희 당에서 하리라고 본다. 제가 집권을 하게 되면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농수축산, 임산물을 제외하겠다. 현재 김영란법 3·5·10을 10·10·5로 바꾸어서 농수축산, 임산물 농민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두 번째,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현행 평균 3%에서 2%를 낮추어 1%로 하겠다. 이렇게 하면 추가 소요자금이 2천억원이 필요하다.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중에서 불용액이 2조원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현행 3%에서 1%로 낮춘다고 해도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도지사를 하면서 경상남도 농어민 단체들과 경남농정 2030프로젝트를 만든 일이 있다. 우리 농업이 농가마다 평균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게 되면 대한민국은 농촌으로 농촌으로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 정부에서 농업장려 정책으로 가장 먼저 소득증대 정책을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되면 잘 사는 농민이 되고, 농촌이 되어서 돌아오는 농촌시대를 만들도록 하겠다. 오늘 이 두 가지 약속만 확실히 하고 가겠다. 감사하다.
ㅇ 오늘 토론회에는 이현재 공약위원회 위원장, 김명연 선대위 수석대변인, 김대식 후보수행단장, 김지식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7. 4. 13.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