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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19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4.19.(수) 14:00,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

 

  대사대리님, 이런 시기에 저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드배치를 두고 국내에 논란이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드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은 이렇다. 한미관계는 ‘죽고 사는 문제’로, 한중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로 그렇게 우리가 규정짓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가,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가를 물어보면 우리 국민 70%가 사드배치를 찬성하고 있다.

 

  어차피 이번 대선은 막바지에 이르면 ‘좌파 대 우파’ 대결구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길 수 있다. 여태까지는 ‘탄핵대선’이었는데 이제 ‘안보대선’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 대선구도를 보면 좌파가 3명, 우파가 1명이 치르는 것이다. 그래서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우파들이 결집하게 되면 안보대선에서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미동맹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진행되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미국의 굳건한 한국방위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맙다.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후보님과 당이 굉장히 바쁜 시기에 저희들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떤 대사관이든 이렇게 찾아와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이 대사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까운 한미동맹 관계를 생각할 때, 후보님으로부터 직접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사안, 우리 양국관계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방문했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펜스 부통령께서도 방한 시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한다’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가 앞으로 나눌 대화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들, 특히 한국 유권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후보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17. 4. 19.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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