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 4. 23(일) 11:00,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국가원로들을 예방하였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홍준표 후보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하자 노재봉 전 국무총리께서 동서남북을 뛰어다니는데 목 상태는 괜찮은지 물었다. 이에 후보는 괜찮다고 하였고, 노 전 총리께서 건강을 생각하여야 한다고 걱정 어린 말씀을 주셨다.
후보께서는 "현장에서는 (여론조사와) 다르다. 대구, 경상북도, 경기도, 충청도에 가보면 지금 언론에 대한 나와 있는 것과는 (분위기가) 판이하다.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9%, 10%라고 발표하는데, 제가 어느 시장에 가거나 어느 유세장에 가더라도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어제 서울역에서는 열광적이었다."라고 하였다.
다시 노 전 총리께서 목을 걱정하자 후보께서는 "목에서 소리가 나오면 목이 쉰다. 배에서 소리가 나오면 절대 목이 안 쉰다"라고 나름대로의 비법을 얘기했다.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어제 서울역에 나갔는데, 일반청년들은 굉장히 열광적인데 자유한국당 당원들 같은 분들은 현장에서 좀 더 열성을 보여 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였고, 후보께서는 "결국 탄핵 후유증이다. 이제는 탄핵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제가 1주일 정도 지방을 돌아다녀 보니까 지방은 탄핵 후유증에서 거의 벗어난 것 같다. 우리 조직들이 전부 재건돼서 결집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호남지역은 조직이 있어서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보내서 표로 엮어낼 수 있을지 모르나, 영남지역이나 충청권, 수도권은 조직이 없기 때문에 표로 엮어내기가 거의 어려울 것이다. 어제 청주도 가봤는데 청주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했다. 결국 표를 엮어내는 것은 밑바닥 조직이다. 안철수 후보는 지금 붕붕 떠다니기만 하지, 호남지역 외에는 표를 엮어내기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 후보께서 "오늘 아침에 빅데이터 조사를 보고 왔는데 처음으로 빅데이터 지수가 두 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 두 사람은 폭락했다. 빅데이터 상 지표는 아주 좋다. 빅데이터는 관심도인데 제 수치에서 부정적인 관심도 절반을 덜어내더라도 3자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현장에 돌아다녀 보니까 서민들이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한다. 이러다가 나라가 좌파로 넘어가지 않겠냐고. 오히려 시장통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걱정이 더 많다. 대구, 경북이나 부산. 경남 등 영남지역이 열광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대전, 청주를 가 봐도 똑같다. 그래서 선거운동한지 1주일째 되는데 보수층이 결집될 것으로 본다. 4월말쯤이면 어르신들 걱정을 안 끼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라고 하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크게 기대하겠다고 하였다.
ㅇ 오늘 이 자리에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 정기승 전 대법관, 이종윤 서울교회 원로목사,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영작 서경대 석좌교수,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김대식 후보수행단장이 함께 했다.
2017. 4. 23.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