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4 24(월) 19:00,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 앞에서 성남지역 거점 유세를 하였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유세내용
◇ 5.9선거는 보수우파를 선택하느냐, 친북좌파를 선택하느냐 하는 대한민국 체제 선택의 문제이다.
◇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소신과 강단과 결기와 뱃심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유약하면 나라가 흔들린다.
◇ 일당 800원 경비원의 아들, 까막눈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임을 보여달라.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홍준표다. 오늘 강원도 갔다가 이제 성남이 마지막이다. 지금 한국의 안보가 굉장히 위중하다. 북한국경에 러시아군들이 몰려들고 있다. 북한과 중국국경에 중국군 15만이 몰려들고 있다. 서해에는 중국의 이지스함대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동해안 일대에는 50대의 잠수함이 왔다고 한다. 칼빈슨호하고 일본함대가 동해안에서 군사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북한에서는 칼빈슨호를 수장시키겠다고 발표를 했다. 한국의 안보가 이렇게 위중함도 우리나라 언론은 단신 취급하거나 조용하다. 오히려 일본과 외신들만 한반도 위기론을 증폭시키고 있다. 휴전이래에 70년 만에 최대의 남북위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언론은 이것을 단신 취급하거나 조용히 조용히 보내고 있다. 오히려 외신에서만 한반도 위기를 불 지르고 있다. 오늘 새벽에는 트럼프와 시진핑이 또 통화를 했다. 무슨 내용의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통화 후에 중국에서 이런 발표를 했다. 미국이 북의 핵시설을 타격하더라도 우리 한국군대와 미군이 북측으로 올라오지만 않는다면 중국군을 파견하지 않겠다. 사실상 지금 미국에 북의 핵시설 타격을 용인한 거나 다름없는 그런 발표를 했다. 한반도의 안위가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미국 정부를 쥐고 있다. 이런 형국이 됐다. 이런 판에 왜 대한민국 언론이 조용할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한다. 제가 보고 있는 것은 외신만 보고 있고 국내언론은 잠잠하다. 원래 선거가 되면 옛날같으면 더 이것을 증폭시켜서 보도를 할 것인데 금년에는 실제 상황이 이런데 언론은 조용하다. 제가 추측컨대 언론이 보도하게 되면 문재인 후보한테 불리한 안보상황이 되기 때문에 아마 보도를 자제하고 있지 않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한반도가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왔는데도 아직 친북좌파정권을 세우기 위해서 대한민국은 거기에 빠져 있다. 탄핵을 거치면서 좌파광풍시대가 진행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선은 이미 안보대선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 그러면 이러한 대한민국 위기를 구해줄 정부는 어떤 정부가 5월 9일 나와야 이 위기를 구할 수 있겠는가.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친북인사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 온전하겠는가. 정말 걱정되는 것이 5월 9일 선거는 체제를 선택하는 그런 선거다. 보수우파정권을 택할 것인가, 친북좌파정권을 택할 것인가, 저는 그런 선거라고 생각한다.
자, 그럼 1번 후보는 안 되지 않나. 그러면 3번 후보를 한 번 보자. 3번 후보는 지난번에 제가 방송토론 할 때 한 번 물어봤다. 포스터가 합성이던데 합성사진 맞나. 이렇게 물어보니까 합성을 했다 안했다 말은 안하고 그거는 디자이너의 권한이기 때문에 디자이너에게 자기는 맡긴다고 한다. 그러면 저도 정치 22년을 했는데 선거포스터를 합성하는 사람은 저는 세상에 처음 봤다. 원래 포스터합성하면 선거법위반이다. 허위사실공포로 선거법위반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목은 안철수인데 그럼 몸통은 박지원인지 물어봤다. 그런데 합성을 했다는데 그 사진 자세히 봐라. 몸통하고 목이 좀 다르다. 다른데, 목은 안철수가 틀림없는데 몸통은 그럼 박지원인가, 사실 그 당의 주인은 박지원이다. 박지원 대표가 저하고 개인적으로는 가깝다. 가깝지만 정치판에서는 다른 문제다. 4억 5천만 달러 북에 갖다 주고 대북송금으로 구속됐던 사람 아닌가. 징역을 살고 나왔다. 전형적인 대한민국의 친북인사다. 그래서 3번이 되면 더 무섭다. 뒤에서 박지원 대표가 이틀 전에 정읍가서 하는 말이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자기는 초대 평양대사를 한다는 얘기를 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북한이 주장하는 고려연방제라는 것이 있다. 남북을 적화통일하는 방책으로 고려연방제를 이야기하는데, 고려연방제가 되면 국가 간의 대사교환을 한다. 말하자면 북한식의 남북통일을 하겠다는 거다. 그래서 어제 토론회 때 어느 후보가 물어봤다. 진짜 평양대사 보낼 건가. 안철수 후보 하시는 말씀이 그건 농담이라고 한다. 또 어제 토론하시는 것 보셨겠지만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이 애들처럼 투정이나 부리고 문재인 후보하고 둘이 토론하는 것 보니까 초등학교 반장선거 같다. 이 작은 나라 대통령도 대통령은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소신이 뚜렷하고 사상이 뚜렷하고 국가관이 뚜렷하고 안보관이 뚜렷해야한다. 사드배치가지고 ‘한다, 안 한다’ 오락가락하고 촛불사태에 왔다 갔다 하고, 햇볕정책 ‘왔다, 갔다’하고 오락가락하는 사람 안 되지 않나. 그래도 대통령이 되려면 소신이 뚜렷해야 한다.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짱이 있어야 한다. 뱃심이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유약하면 나라가 위험해진다. 그래서 저는 나와 있는 후보 중에서 배짱과 뱃심으로 치면 홍준표가 제일 낫다. 홍준표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다. 어떤 어려움도 제가 당해봤어도 흔들리는 사람 아니다. 검사 11년 하면서 검찰총장보다 더 유명한 모래시계 검사도 해본 사람이다.
첫 번째는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서민대통령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이 나라 국민의 70%가 서민이다. 원래 서민이라는 용어는 좌파 용어다. 우파의 적통인 이 당에서 왜 서민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냐면, 제 아버지가 막노동꾼 출신이다. 저희 아버지는 40년 전, 61살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 받는 경비원을 하셨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문맹이다. 옛날말로 하면 까막눈이시고 한글을 모른다. 그래서 대구에서 제가 자취할 때 어머니가 오시면 손바닥에 꼭 버스 번호를 적어 드렸다.
저는 어릴 때부터 사법시험 합격 때까지, 또 합격해 검사로 일할 때까지도 어려운 생활을 했다. 밑바닥에서 밥도 많이 굶어보고 고학으로 살아본 사람이다. 공부라도 잘해야지 살길이 열린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이 세상에서 정치를 하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학교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쓰라고 하면 어머니를 썼다. 내 인생의 멘토는 이순신 장군도 아니고 김구 선생도 아니고 세종대왕도 아니다. 내 어머니다. 정말 힘들고 어렵게 밥을 굶고 살아도 자식 하나 잘되는 보람으로 살았던 착한 어머니시다.
제가 서민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은 거기에 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자신들이 몸소 겪어보지 않으면 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고 어려워하는지 모른다. 그러나 전 밑바닥부터 서민들과 어울리고 밥도 굶어보고 어렵게 살아왔다. 그래서 서민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다. 일당 800원 받는 아버지와 까막눈의 어머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무지랭이처럼, 무지랭이처럼 천대받고 살았다. 그래도 그런 사람의 아들이라도 노력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목숨 걸고 지키고, 이 나라 70%에 달하는 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 서민들이 바라고 요구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분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그나마 작은 돈으로도 행복하게 사는 나라 만들어보려 한다.
저는 탄핵이 통과 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좌파정권 10년 동안 70불에 달하는 돈을 퍼주고 지금 핵이 되어 돌아왔다. 그 바람에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로워졌다. 또다시 좌파가 집권하게 되면 안된다. 저는 문재인 후보 공약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개성공단에 2천만평의 공단을 확장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거기에 100만 명에 달하는 북한 청년들이 취업하게 된다. 그 공장은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3배가 넘는 규모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그쪽으로 갈 것이다. 그것이 북한청년 일자리 창출이지, 어떻게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창출인가. 5년간 북한에 줘야할 돈이 100억 달러가 넘는다. 그렇게 되면 김정은 정권이 수소폭탄을 만들어 더 위험해질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탄핵 이후 3월 18일 날 대통령 선거에 나가보겠다고 했다.
이제 출마 선언한지 한 달 조금 넘었다. 요즘 여론조사가 참 희한한 것이 제가 한달 전에 출마할 때 여론조사 지지율이 8%였다. 그런데 한 달이 훨씬 지난 지금도 8%다. 그게 여론조사 맞는가. 제가 그래도 후보들 중 머리가 제일 낫다. 머릿속에 든 것도 제일 많고 경험도 가장 많다. 국회의원 4번 했고 상임위원회 10번 거치면서 국가에 대한 국정을 전부 다 봤고, 원내대표와 당 대표도 했고 경남지사 2번 하면서 지방행정도 섭렵했다.
문재인 후보, 비서 한 경력밖에 없다. 국회의원 한 번 했는데 입법실적도 없다. 안철수 후보는 컴퓨터 백신 하다가 나왔다. 토론하는걸 보면 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 나라를 한 번 맡아보고 싶다는 것이다. 국민 70%에 달하는 가난하고 힘들고 못살고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지금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도 우리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 제 이야기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말을 퍼뜨려 주시기 바란다. 누가 저를 보고 거칠고 못되게 생겼다고 한다. 검사할 때 사람 많이 잡아 넣어서 그랬다. 그렇지만 제가 당당하게 싸워 이긴 세력은 딱 세 가지다. 이나라 특권층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강성귀족노조 그리고 학생들을 좌파이념과 친북이념으로 몰고 가고 있는 전교조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종북좌파 행세 하는 이 사람들을 집권하면 다 정리하겠다.
저는 이제 가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 하지만 제가 보궐선거 전문이다. 99년에 DJ에 쫓겨 미국에 돌아왔던 2001년, 동대문 보궐선거 때 재기했다. 두 번째 보궐선거는 경상남도지사였다. 동대문 들어갈 때는 한 달 만에 갔다. 이번엔 대통령 보궐선거다. 두 달 만에 해낼 자신이 있다. 선거판에 보궐선거 당선되는 사람은 대부분 판을 뒤엎는 사람이다.
저는 TV 토론을 하면서 대통령 해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토론해보니 나머지 사람들 다 맹탕이었다. 오히려 4,5번은 똑똑한데 1,3번은 완전히 맹탕이다. 한 사람들은 물어볼 때마다 거짓말을 하길래 어제 6번 거짓말 한 것을 얘기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잘못을 고해성사 하면 용서해주지만, 거짓말 한 것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3번은 보니 오락가락이다. 어린애처럼 투정이나 한다. 어제 저랑 토론할 때 돌아보지도 않고 화면보고 한다고 하길래 국민들이 보면 참 조잡할거라 말했는데도 끝끝내 안쳐다봤다. 그래서 현재 1,3번이 강적이지만 앞으로 남은 3번의 토론회는 좀 편하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오늘 모이신 성남시민 여러분들이 기적을 좀 만들어주시라. 전 대통령을 꼭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다. 일당 800원 받던 제일 밑바닥 인생, 임시직 경비원 아들도, 까막눈의 아들도 노력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이라는 것을 꼭 보여주시기 바란다. 제가 대통령 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본다. 옛날 같으면 저는 양민도 아닌 천민이다. 그렇지만 노력하면 일당 800원 경비원과 까막눈의 아들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기적을 성남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주시기 바란다. 5월 9일 기억해주시라. 감사하다.
ㅇ 오늘 성남 거점유세에는 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 이현재 정책공약위원장,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홍문종 의원, 강석호 의원, 신상진 의원, 윤종필 의원, 전하진 성남 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종희 수원시갑 당협위원장, 변한봉 성남수정갑 당협위원장, 안효대 전 의원, 김대식 수행단장, 연예인 김종국씨 등이 함께 했다.
2017. 4. 24.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