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후보는 2017. 4. 30(일) 12:00 경기 동두천 큰시장사거리에서 동두천 지역 거점 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요일 아침에 전부 쉬고 계신데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어서 조용히 말씀드리고 가겠다. 이 곳은 접경지역이다. 남북 대치 상황이 어려워지면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제일 불안을 느낀다. 지금 휴전선이 생긴 이래 남북 대치 상황이 가장 위험한 시점에 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모든 준비절차를 마쳐놓고 있다. 타격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세계에 천명했다. 이란의 핵시설도 폭격으로 타격을 가한 일이 있고, 이라크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시리아에도 폭격을 재개했다. 아프가니스탄에도 폭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그런 식이다. 그래서 안보상황이 가장 위급한 시점에 와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누가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는 동두천 시민 여러분들이 5월 9일에 한번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지난 김대중 ․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북에 갖다가 바친 돈이 70억 달러보다 더 된다. 8조 4천억 원 정도 된다. 핵무기 하나 생산하는 데에 1억에서 3억 달러 정도 든다. 북한에는 돈이 없다. 달러가 없다. 그런데 최근 발표에 보면 20여개에 달하는데 무슨 돈으로 핵을 만들 수 있었겠는가. 20여개를 생산하려면 적어도 50~60억 달러가 필요하다. 또 최근 미국 보고서를 보면 북한이 6~7주 만에 핵을 하나 생산할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미국 본토 시애틀까지 날아오는 대륙간 탄도탄을 개발했다. 또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의 기술이 개발되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도 필요가 없다. 태평양에 가서 바로 쏠 수 있다.
그러니까 트럼프가 세계에서 미국을 가장 위협하는 나라를 북한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핵무기가 있기 때문에 서로 공격할 수 없다. 같이 다 죽어버린다. 그러나 북한은 미국에서 보기에 불량국가다. 로그 스테이트 (Rogue State) 한다. 통제할 수 없는 국가다. 더 이상 나뒀다가는 미국 본토가 위험하다고 보아서 지금 북한을 타격하려고 칼빈슨 호가 동해상에 들어왔다.
TV토론 할 때 보시라. 사드배치 10억 불 받겠다고 요구를 하니까 1번과 3번 후보가 나섰다. 그것 봐라, 10억 달러 내고 사드(THAAD) 배치할 필요가 있느냐고 한다. 사드하기 싫으니까 그런다. 현재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사드다. 그런데 북한과 또다시 협력해서 북핵을 막겠다고 주장한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안했는가. 하지 않았는가. 해도 북한은 돈만 받고 핵개발 했다. 그것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되면 그것을 또 하겠다는 것이다. 여러분, 그것 용납할 수 있는가.
제가 정치연설처럼 구호나 외치려고 하지는 않고자 한다. 차분하게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한번 판단해 보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개성공단 2천만 평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지금 개성공단이 100만 평이다. 100만 평인데도 1년에 북한에 넘어가는 돈이 1억 달러가 넘는다. 그런데 2천만 평으로 하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3배 규모다. 그렇게 되면 북한 일자리가 100만 개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북한에 100만 개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는 것인가. 그렇게 하면 재임 5년 간 100억 달러가 넘어간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 공장이 얼마나 많이 넘어가야 하나. 우리 젊은이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북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정책을 만들어서 또 다시 북을 돕겠다고 한다.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을 가져서 되겠는가. 문재인 후보가 쓴 ‘운명’이라는 책이 있다. 132페이지를 보라. 월남전에서 미국이 패배하고 월남이 패망한 것에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월남전은 우리나라 국군들도 5천명 이상이 죽었다. 1만 1천명 이상이 부상당한 전쟁이다. 공산주의와 싸웠던 전쟁이다. 공산주의가 이겼을 때 희열을 느꼈다고 말하는데 이런 사람이 공산주의자인가, 민주주의자인가. 저는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나라가 친북좌파 정권으로 넘어가면 이제는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 더 이상 좌파들이 들어와서 설치는 나라 만들어선 안 된다. 홍준표가 집권하면 가장 먼저 종북좌파를 반드시 때려잡을 것이다.
두 번째, 강성귀족노조, 민주노총 반드시 때려잡겠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고용세습하고, 자기 자식에게 일자리 물려주고, 그리고 임금평균 1억 원을 받아도 매년 파업만 일삼는 강성귀족노조 때문에 대한민국 기업들이 해외로 나간다. 지금 우리 기업들이 500~600억 달러를 해외에 투자한다. 중소기업도 작년에 해외로 나간 것 6조 4천억 원이다. 왜? 대기업이 해외로 나가니까 납품업체 중소기업들이 따라서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국내 청년일자리가 없다. 기업들에게 국내투자 왜 안하느냐 물어봤다. 경남지사할 때 어느 자동차 회사가 50만대 증산을 하겠다고 해서 하동 갈사만 100만평 부지를 줄테니 여기 와서 자동차 공장 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2~3일 있다가 전화가 왔다. 우리는 귀족노조 때문에 대한민국에 더 이상 투자 안한다고 하고, 중국에 투자했다. 그런 식으로 대한민국을 빠져나간 기업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합치면 2만 개가 된다. 그 2만 개 기업들이 해외에서 일자리 마련한게 340만개다. 그 일자리의 절반만 돌아와도 우리 청년들 일자리가 생긴다.
트럼프 대통령 정책 보시라. 법인세를 35%에서 15%로 낮췄다. 낮추니까 중국에 나가 있던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고 돌아온다. 법인세를 낮추니까 미국에서 생산하는게 이득이 되니까 돌아온 것이다. 어차피 기업은 장사하는 것이다. 이익이 없는데 어떻게 한국에 투자하라고 강요하는가. 우리나라도 트럼프처럼 해외에 나가 있는 기업만 들어오게 하면 우리 청년들,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생긴다. 그런데 지금 1번 후보 등 다른 후보들 이야기하는 것 들어보시라. 법인세 올리고 소득세 올려서 서민들에게 퍼주겠다고 한다. 불황 때 세금을 올려서 서민들에게 복지로 무차별하게 퍼주겠다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 망한 나라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이다. 그 중에 그리스는 나라가 파산했다. 40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 반면 불황 때 구조조정하고, 세금 깎아서 경제를 살린 나라가 영국과 아일랜드다.
지금 홍준표 외에 다른 후보들이 하는 이야기는 돈을 억지로 빼앗아서 국민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옛날 홍길동식 방식이다. 그때는 민란을 일으켜서 부자들, 탐관오리들 것 빼앗아서 나눠주어도 됐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금이 오를대로 올랐다. 나는 그렇게 안하겠다. 담뱃세부터 내리겠다. 담배는 청년들은 취직되지 않아 속상해서 피우니까 못 끊고, 서민들은 생활이 팍팍해서 피우니까 못 끊는다. 어느 정도 먹고 살 사람들은 담배 많이 끊었다. 그런데 담배세 올리는 것이 담배를 끊게 하는 효과가 없다. 서민들 주머니만 어렵게 한다. 그래서 담배세는 옛날로 환원하는 것이 맞다.
두 번째, 유류세를 절반으로 떨어뜨리겠다. 산유국에서 유가를 내려도 우리나라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는다. 왜 그런가. 세금이 60%다. 그 세금 내려야 한다.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2000cc 이하 자동차와 경유는 60%나 되는 유류세를 절반으로 깎겠다. 그것을 깎으면 7조 2천억 원 감면된다. 그렇게 감면된 돈보다 그로 인해 서민들 주머니에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진다. 그러면 소비가 늘어나고 국가경제가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류세 내리겠다.
통신비도 문제다. 저도 핸드폰 쓰지만 지금 통신비가 대단히 비싸다. 왜 비싼가. 문재인 후보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깎아준다고 주장하는데 다 말장난이고 거짓말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4이동통신사를 설립하면 최고 40%까지 깎인다. 그런데 왜 제4이동통신사 설립이 안 되는가. 이동통신 3사가 정치권에 로비를 해서 그렇다. 내가 국회의원들에게 제4이동통신사를 만들자고 하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 이동통신 3사가 워낙 로비가 심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게 황금알 낳는 거위라고 한다. 지금 전국민이 스마트폰 갖고 있지 않은가. 통신비를 깎으려면 제4이동통신사 설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이동통신사를 하나 더 설립해서 통신비 40% 팍 깎아보겠다.
이 나라 안보가 위중할 때, 안보를 지킬 대통령은 강단과 결기가 있고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좌파들 눈치나 보고, 노동자의 3%도 안 되는 강성귀족노조에 얹혀서 그 사람들 겁내고, 종북이념 교육이나 시키고 애들에게 좌파이념 교육 시키는 전교조 눈치나 보면서 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수도권 규제도 대폭 풀겠다. 수도권 규제를 안 푸니까, 정부가 지방 사람들 눈치 보며 수도권 규제를 묶어 놓으니까 공장이 충남까지 내려간다. 충남 아래로는 안 내려간다. 그렇게 해서 국토균형발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수도권에 공장과 기업이 집중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물류비용이다. 수출하려고 하는데 첨단제품은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니까 수도권에 기업이 몰릴 수밖에 없다. 나는 김해공항에 3.8km 이상 활주로를 만들고, 거기에서도 항공화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면 거기는 거기 나름대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수도권을 억지로 규제로 묶어선 안 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 우리 접경지역에, 특히 박근혜 정부 때 못 했던 DMZ 평화공원을 홍준표가 해보겠다.
홍준표가 되면 북한의 김정은 같은 어린애는 꽉 쥐고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어린애 불장난하는 것, 나는 그냥 둘 사람이 아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하고 나면 김정일 눈치보고 남북정상회담이나 어찌할까 한다. 이명박 대통령 때에도 남북정삼회담 시도하다가 북한에서 돈 달라고 해서 안 했다. 싱가포르까지 가서 김양건과 임태희가 속닥거려서 정상회담하기로 합의했는데 막판 가서 DJ ․ 노무현 때처럼 돈 달라고 하니까 내가 절대 하지마라, 돈 주고는 하지마라고 말했다. 홍준표가 되면 그런 짓은 절대 안한다. 절대로 김정은한테, 애한테 눈치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불안하도록 절대 놔두지 않는다.
5일 전부터 북한에서 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가만히 놔두어도 어차피 안 되겠다 싶으니 나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제 비난하기 시작했다. 또 북한에서 우리민족끼리라는 선전매체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도대체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데 북한의 지지 받는 대통령이 말이 되는가.
안철수 후보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데 자세히 보시라. 포스터 보면 합성사진이다. 팔을 번쩍 들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는 합성이다. 왜 합성했냐고 물으니 디자이너가 한 일이라 모른다고 한다. 합성이 맞다는 것이다. 그러면 목 위로는 안철수인데 몸통은 박지원이냐고 물었다. 거기는 문재인보다 더 무섭다. 북한에 4억 5천만달러 상납하고 감옥 다녀온 사람이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은 초대 평양 대사를 하겠다고 한다. 이게 말이되나.
저기 써있는 대로 제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임시직으로 일당 800원 받는 야간 경비원이었다. 그리고 제어머니는 까막눈이었다. 임시직 경비원의 아들과 까막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나는 이것이 대한민국이라고 본다. 까막눈의 엄마를 둬도 저는 제 엄마를 제일 존경한다. 내 인생의 멘토다. 요즘 젊은이들이 부모를 잘못 만났다고 한탄하고 헬조선이라고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하는데 그 심정이 이해는 하지만, 나를 이 세상에 낳아준 것만 해도 감사한게 부모님 은혜다.
저는 7살때부터 부모따라 세상을 떠돌았다. 리어카를 끌고 2,3일을 걸어 이사를 하고 돌아다녀도, 내 부모를 단 한번도 원망해 본적이 없다. 옛날에는 대통령이 되려면 산소부터 옮겼다.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도 그랬고 이회창씨는 옮겨도 떨어졌다. 저희 아버지는 74년도에 돌아가셨는데 집이 워낙 어려우니 제 고향인 남지 공동묘지에 안장을 했다. 안장을 하면서 제가 잘되면 아버지를 좋은 곳으로 옮겨드리겠다고 하니 아버지가 옮기지 말라고 하셨다. 내 인생이 거기까지 밖에 안되니, 네 인생은 네가 사는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제가 경남지사를 하면서 고향사람들에게 아버지를 공동묘지에 안장했다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못배웠고 무식해서 막노동으로 세상을 살다가서 공동묘지밖에 못간다. 그런데 네가 아무리 잘되어도 네 인생이니 내 묘소를 옮길 생각을 하지 말라 하셨다. 그래서 지금도 옮기지 않고 있다.
여러분, 5월 9일 투표날이다. 저는 그런 얘기를 한다.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될 수 있는 나라라면 이게 서민의 꿈이고 희망이 아니겠는가. 이땅의 70%에 달하는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홍준표가 한 번 만들어보겠다. 5월 9일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 될 수 있지 않는가. 까막눈의 어머니 아들도 대통령 될 수 있지 않는가.
대통령 되면 바로 그 이튿날부터 집권을 한다. 제가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한 후 집권 3일만에 업무파악을 다 했고, 일주일만에 도정을 안정시켰다. 제가대통령이 되면 한 달안에 대한민국을 안정시키겠다. 그리고 즉시 동해안에 들어와있는 칼빈슨호에서 트럼프와 한미 정상회담을 해서 북핵, FTA, 사드 문제를 일괄처리 하겠다. 여러분 고맙다. 5월 9일은 경비원의 아들이 대통령되는 날이다. 고맙다.
2017. 4. 30.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