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 5. 5(금) 09:20, 주문진수산시장에서 강원 강릉 거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강릉시에서 안하고 주문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고 하기에 왜 그렇게 결정했나 생각하니 아침시간이라 아마 주문진시장이 더 좋은 것 같다. 고맙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강릉시민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안보대선이다. 북-미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북-미 관계에 영향을 받는 선거이기 때문에 강릉시민들이 상당히 안보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시는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 저희가 탄핵대선 이었다면 할 말이 없는데 지금은 트럼프가 북핵을 치겠다는 것이다. 북한의 핵시설을 타격하겠다. 이렇게 하면서 시작된 안보대선이다. 앞으로 어느 정권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북-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하는 어려운 선거가 됐다. 지금 동해안에는 칼빈슨 호가 들어와서 일본함대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 언론에서는 이런 상황을 사실상 취급하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단신으로만 취급한다. 아마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하지 않느냐는 걱정 때문에 신문, 방송들이 전부 침묵하고 있는 것 같다. 트럼프가 사드배치를 하는데 10억불을 내놓으라고 얘기했다. 원래 사드배치는 한미정부간의 협상으로 우리는 장소만 제공하기로 합의된 사안이다. 그런데 왜 10억불 내놓으라고 요청했겠는가. 그것은 좌파정부가 탄생하면 사드를 빼고 바로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준비단계로 본다.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면 북한이 군사 분쟁을 일으킨다. 그러면 한반도가 군사 분쟁지역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10억불을 요구하는 것이다. 문재인 후보가 되면 그 핑계를 대고 사드배치를 안 할 것이다. 북한과 중국으로 먼저 가고, 한미동맹이 깨지는 것이다. 펜스부통령도 왔고, 최근에 트럼프가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상원의원 100명에게 설명했고 안보리 이사국에도 설명했다. 이미 북한은 시애틀까지 도달 할 수 있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서 저는 핵시설을 타격한다고 본다. 이번에 정권이 친북좌파정권이 들어오면 아마 북-미 관계가 끝장날 것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을 저는 안보대선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꼭 이번대선에서 친북좌파정권의 탄생을 옳지 않다고 본다.
오늘까지 사전투표를 한다. 그런데 제가 아침부터 이런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TV토론을 5번 했는데 다 보셨는가. 1번 후보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지 않나. 3번 후보는 어린애 아닌가. 3번 후보는 참 왔다갔다 하고 대통령 시키면 안 되지 않겠는가. 이 나라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이렇게 첨예할 때,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면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1번처럼 상황이 곤란하면 거짓말 하고 그런 사람 안 된다. 1번은 지난번 마지막 TV토론에서도 계속 적폐청산을 한다고 그래서 내가 김정은 북한 독재정권은 적폐냐고 물었다. 본인이 엉겁결에 적폐라고 했다. 적폐 맞단다. 그러면 적폐면 청산해야 할 것인데 청산할 것이냐 물으니 그때부터 대답을 안 한다. 지난번에 주적이냐 물었을 때에도 대답을 안 하지 않았는가.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을 거머쥐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하는 사람이다. 군인들이 60만 대군이 왜 있는가. 북한 때문에 있는 것 아닌가. 북한 없으면 60만 대군이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군인들이 말을 들어야 할 것 아닌가. 국군통수권자가 북을 주적이라고 안하는 판에 어떻게 군인들이 명령을 듣겠는가. 그래서 이번에 치르는 대선은 역대 어느 대선과는 다르다. 우선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짱과 뱃심이 있어야 한다. 그래도 배짱하면, 뱃심하면 홍준표가 제일 낫지 않은가.
저 보고 강성이라고 한다. 저 보고 국민 여러분들이 홍준표는 강성이라고 한다. 강성 맞다. 왜 강성이냐. 저희 아버님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울산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 받던 임시직 경비원이었다. 평생을 막일하고 사셨다, 무학이다. 저희 어머님은 문맹이다. 까막눈이다. 무학인 아버지와 문맹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제가 강하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 어릴 때부터 제가 돈과 배경이 있는 집안도 아니고 우리 처가도 미미하다. 고시 합격해서 좋은 처갓집도 내가 마다했다. 부인과 연애해서 전라도 처녀와 같이 산다. 그런데 내가 강하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 그런데 어떻게 홍준표가 흐리멍텅하게 살 수 있나. 경비원 아들도, 까막눈 아들도 열심히 살고 바르게 살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이게 대한민국이다. 제가 검사하고 정치할 때 이 나라 특권층, 권력자들에게는 아주 강하게 대처했다. 그런데 서민들, 불쌍한 사람들, 힘든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게 한다. 검사할 때도 나쁜 놈은 내가 끝까지 추적해서 잡았고, 어쩌다가 잘못을 저질러 오는 불쌍한 사람은 한없이 봐주려고 했다.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TV토론을 봐도 그렇고, 홍준표 저것 참 강성인데 하고 대통령 시켜놓으면 대한민국 어떻게 끌고 가나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강한 사람이 대통령 되어야지 이 나라를 제대로 끌고 간다.
오늘 아침 주문진 수산시장에 아침부터 많이 오셨는데 마지막으로 하나만 하고 가겠다. 지금 속초도 가야하고 인제도 가야하고 서울도 들어가야 한다. 어제 부산에서 올라왔는데 올라오면서 전국을 쭉 거치면서 왔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제가 꼭 외치는 말이 있다.
5월 9일,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된다!
5월 9일, 까막눈 아들도 대통령 된다!
고맙다. 감사하다.
2017. 5. 5.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