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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문재인 대통령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5-10

  5월 10일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문재인 대통령 접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제가 먼저 간단히 축하말씀을 드리겠다. 먼저 오늘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시고 또 저희 당사까지 방문해주셔서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여러 가지 선거과정에서 피곤이 많이 쌓이셨을텐데 쉴 시간도 없이 바로 취임을 하시고, 또 인수위가 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중책을 맡으시게 돼서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

 

  사실 저는 유세 다니면서 문 후보님에 대한 여러 가지 안보관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한 사람인데,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까 불안하게 느끼는 안보관도 해소해주시고, 또 한미동맹관계라든지 여러 가지 대북관계에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펴주시리라 기대한다.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 서민경제가 굉장히 어렵지 않나. 많은 정책도 발표 하시고, 좋은 정책도 많이 발표를 하셨기 때문에 그 정책이 다 실현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저도 사회생활을 해보니까 예전 우리 역대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지만,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를 많이 듣지 않았는가. 이번 인사문제가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문제, 여러 가지 또 정부를 끌어 갈 인선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훌륭한 인사들이 적재적소에 갈 수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또 평소 탕평책 얘기도 많이 하셨는데, 그 얘기는 아마 적재적소에 인물을 앉히겠다는 뜻 아닌가. 인사가 만사이니 좋은 인선이 잘 이뤄지길 기대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우선 이번 선거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우리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님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홍준표 후보와는 위로도 나누고 통화를 했다. 또 그리고 선거가 끝이라 여러 가지 경황이 없을 텐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또 이렇게 만날 수 있도록 접견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는 그동안 우리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그건 선거이기 때문에 당연히 취해야하는 것이고,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다시 나라를 위해서 함께 노력한다는 자세를 저는 가지고 있다.

 

  앞으로 당연히 국회를 존중하고, 국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당과도 소통하고 대화해 함께 국정의 동반자로 삼는 자세로 일하겠다. 오늘 제가 야당 당사를 방문한 일이 이례적인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임기 내내 이런 자세를 가지고 싶다.

 

  아까 말씀하신 남북관계, 안보문제 그리고 한미동맹 부분은 자유한국당에서 잘 협력 해주신다면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말로만 협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에 관한 중요한 사항들은 야당에게도 당초부터 브리핑이 되도록, 그래서 안보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가며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

 

  우리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계신데 이번에 경쟁하는 가운데에서도 공약들을 보면 상당히 일치되는 부분이 많지 않았는가. 그래서 이번에 후보들 간에 공통된 공약들만큼은 우선적으로 빨리 입법이 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다. 물론 또 입법이 필요 없고 대통령의 결단으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제가 더 빨리 해나가겠다. 이제 대한민국 정치가 대립하고 분열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 앞에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는 정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 특히 제1야당이니 제가 간곡하게 협조를 청하겠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대통령께서 야당대표 하실 때보다 저희들이 더 강한 야당이 되겠다. 그렇지 않아도 정책적인 측면에서 좋은 덕담의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도 잘 발전해나가도록 하겠다.

 

  바쁘시니 마지막으로 한 말씀을 올리면 국민에 대한 사랑, 그리고 두 번째는 국민과의 소통 마지막으로는 관용의 정치가 필요한 것 같다. 많은 사람을 포용 할 수 있고 또 많은 국민에게 베풀 수 있는 관용의 정치, 사랑과 소통과 관용의 정치를 이끌어주시길 기대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제가 앞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10년 그리고 그 이후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10년, 그 20년 전체를 놓고 성찰하는 그런 모습과 자세로 해나가겠다. 그래서 국회에서도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도 살리시면서 또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함께 해나가 주신다면 앞으로 국민들의 큰 절망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정치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현재 정책위의장>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말씀을 주신대로, 서민 민생이 참 어려운데 그 어려움을 보살펴주시기 바란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런 면에서 저희들도 많은 정책부분에 신경을 썼으니까 민생을 잘 챙기는 대통령이 되어주시라.

 

<문재인 대통령>

 

  우리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청와대에서도 정책을 많이 하셨다. 아마 정책의 지향이 겹치는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당의 정책위의장과 또 다른 당의 정책위의장과도 함께 논의 해주시기 바란다. 저도 수시로 야당 대표님들과 정책위의장님들도 모셔서 함께 논의를 하는 등 협치와 소통을 잘하겠다.

 


2017. 5. 10.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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