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5일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 접견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먼저 우리 정무수석으로 취임하시게 되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지금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 회동이 있어서 다소 약속 시간보다 늦은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우리 전병헌 수석께서는 3선의원이시고, 우리 정치를 잘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 정무수석으로 적임자가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다. 제가 알기로는 고향도 충청도 아니신가. 충청도끼리 만난 것 같아 더 반갑다. 우리 정무수석의 기능이 조금 더 잘 보완이 되어서 사실 정무수석의 기능이 우리가 말해야 잔소리지만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정무장관이 없기 때문에 정무수석이 여야를 넘나들면서 해야 될 기능도 있고 또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여러 가지 정책기능에 인사문제라든지 또 정무적 기능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막중한 책임을 맡으셨다고 생각한다. 일단 시작이니 만큼 덕담으로 말씀을 잘 드리지만 이제 수행하시는 과정을 보면서 잘 협의할 것은 협의도 하고, 저희들이 문제 삼을 것은 문제 삼고 해서 잘 해나가도록 하고 우리 또 전병헌 수석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옆에서 봐왔지만 원만하고 합리적이고 상당히 전략적인 마인드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겠다. 고맙다.
<전병헌 정무수석>
우리 정우택 대표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정우택 대표께서는 행정부 출신이지만 도지사도 역임하셨고 또 제가 정무비서관시절에 공동정부의 상황에서 장관도 하셨고, 같은 충남도 출신이기도 하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소통에 있어서 우리 정우택 대표께서 중심역할을 많이 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 대표께서도 상식과 합리를 원칙으로 하시는 분이어서 저 역시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하는 정치, 그리고 결론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많은 대화를 하게 되면, 많은 대화까지 아니어도 약간의 대화만 하더라도 쉽게 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늘 말씀해주시고, 또 소통할 일이 있으면 불러주시고 하면 언제든지 와서 경청하고 소통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대부분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도 여당도 해보고 야당도 해보고 다시 여당이 되었지만 여야가 모두가 다 나라와 국가를 위해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목표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단지 방식과 접근하는 형식이 약간의 생각과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생각과 방식의 차이를 좁혀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국회도 칭찬받고 또 청와대도 원만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우리 정우택 대표께서 줄기차게 열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경청을 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오늘은 취임하시고 처음 방문하신 자리라 제가 덕담으로 일관해야 하는데 벌써 제1야당이 되어서 전 수석에게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데 제가 한 가지만 꼬집고 넘어가면, 아마 수석께서 어제 오후 3시에 발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전에 아마 수석께서 발표되기 전이라 그러신지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되시고 우리 당사에 직접 방문해주시고 야당과 협조할 것이라는 협치의 말씀도 주고 가셨다. 그런데 수석께서 어제 발표되고 임명되셔서 그런지 그전에 몇 가지 국정지시 1호 사항이라든지 하실 때 저희들과도 소통을 좀 해주셨으면 좋았을 뻔했다. 왜냐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 지시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것이 왜냐하면 구조적으로 여러 가지 다른 계층에서의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 문제를 좀 저희 정치권하고도 협의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 문제는 정무수석께서 임명되시기 전에 아마 정무수석이 계셨으면 아마 이 문제는 그래도 야당에게도 의견이 어떤지 같이 논의해서 풀어가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자는 말씀이 계셨을 텐데 아마 그 문제는 제가 정무수석이 오시기 전이라 그러시지 않았나 생각 든다. 그만큼 앞으로 정무수석의 어깨가 무겁고 또 우리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말씀 강조하기 위해 말씀을 드렸다.
<전병헌 정무수석>
알겠다. 앞으로 부족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불러주시면 달려와서 말씀 듣고 최대한 우리 야당과 각 정당의 목소리와 요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고맙다. 저도 야당을 해본 적이 있는데 야당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게 소통이 잘 되는 것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수석께서 귀를 크게 열어주시고, 마음도 많이 열어주셔서 저희들의 목소리를 많이 담아주시길 기대하겠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지난번 취임식 하시던 날 제 옆에 옆자리 앉으셔서 청와대 안 들어가시느냐 하는 말씀드렸었는데 제가 잘 맞춘 것 같다. 전병헌 수석께서는 국회에서 경험도 많으시고 합리적인 분으로 원내대표 하실 때도 잘하신 분이다. 앞으로 정치가 문제를 녹여버리는 그런 정치의 장이되어 국민들에 싸우는 볼썽사나운 모습들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 해주시고, 저희도 건설적인 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축하드린다.
2017. 5. 15.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