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20일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우리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방송장악 문제가 굉장한 앞으로의 정치이슈화가 될 문제이고, 우리가 앞으로 이것에 대해서 지금 같은 형태로 방송장악을 하겠다는 데에 대해서는 도저히 찬성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특히 전국언론노조가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사실상 동참하고 있다.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태는 저는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론노조가 특정 보도채널의 사장 추천과정에서 특정인은 되고, 특정인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압박이다. 이런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방송장악으로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특정 보도채널의 사장 추천은 정권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하고 또 공정하게 추천되어야 한다. 그래서 독립적인 사장추천위원회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언론노조는 즉각 사장추천에 개입을 중단해주시길 바란다. 또 아울러 언론노조는 언론장악적폐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이라는 명목으로 특정 언론인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것은 명예를 훼손하는 일로 바로 중단되어야 할 일이다. 문재인 정권 출범이후 언론노조가 방송사 경영진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비정상적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여당 의원들까지 가세해서 엄연히 임기가 남은 공영방송사의 경영진을 사퇴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태들이 정권과의 깊숙한 교감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대단히 부적절하고 부도덕한 행태라고 저는 규정지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언론노조에 의해 장악된 언론이 권력과 결탁한다면 이것은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 언론의 자유가 보장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은 정권에 의한 언론장악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저항할 것이며 견제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천명하는 바이다. 우리 위원 여러분들께서 진지한 토론을 통해서 이 사회가 바로 갈 수 있도록 또 방송이 집필정론의 언론의 본래 기능, 사회의 목탁으로서의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고견과 우리의 대책을 설정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청 드리면서 위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겠다.
2017. 6. 20.
자유한국당 공보실